저는 당뇨병환자 입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주사약재를 약국에서
받아 사용하는데요
궁금한것이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신 처방전을 가지고
병원 근처 약국에 가면 항상 주사약을 구할수가 없어요
재고가 없다고 하시면서 구하기도 힘들다고 다른곳으로 가보라고
하시거든요
약재는 노보믹스 만년필처럼 생긴 주사약인데요
여러군데를 돌다 한군데 약국에서 몇일내로 구해주시겠다고
하시며 그런데 약재비를 꼭 현금으로 계산해 달라고 하시네요
노보믹스라는 약재가 구하기 힘든 건가요
그렇다면 그 의사선생님은 왜 그런약을 처방해 주실까요
그리고 약국에서 약을 구할수 없다는게 좀 이해가 가질않아요
혹시 귀찮아서라든가 아님 조제비가 없으니 해주기 싫어서 인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약국 저약국 네다섯군데를 떠돌다 구하지 못하니 서럽기도 하고
병원 약제실로 찾아가 항의 했더니 자기네는 입원환자만 처방해준다며
몇군데 전화를 해보더니 한군데 약국에서 구해준다며 가보라고 하네요
그곳은 그래도 구해라도 주신다는데 약값은 현금결재해달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어서 혹시 약사님 계시면
좀 여쭤보는 거에요
환자가 처방받은 약을 구하기도 힘들고 결재도 내맘대로 못하는것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우울하고 서러운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