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정신과 치료

치료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3-03-11 13:12:13

저희아들 중2입니다.

아이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 여쭙니다.

사춘기라하지만 웃지도 않고 짜증에..

카스에 친구들에게 자살얘기도 많이 하고 ..

심각하다생각하고있던 차에  어제 형하고 다투는걸 보고

둘다 불러 혼내고 큰아이는 독서실보내고 작은애는 앉혀놓고 한참을 얘기했습니다.

집중력도 많이 부족한것같고해서 학원모두 끊고 정신과 치료좀 받을까 했더니 좋답니다.

자기도 공부잘하고 싶은데 앉아있기가 힘들대요.

그리고 몇시간후 카스를 보니 친그들한테 학원끊어 좋다고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써놨네요.

글구 혼자 공부해서 학원안다니고도 잘한모습 엄마한테 보일거라구 그렇게 써놨어요.

교우관계도 좋구 친구들사이에 인기가 많아요.

친구들에게 배려,양보심도 강하구.... 아마 그래서 친구들이 좋아하는지도...

컴퓨터게임도 심하게해요

정신과 어디 잘하는 병원있을까요?

아들도 꼭 병원다녀서 집중력 키워 공부잘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IP : 211.20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3.3.11 1:25 PM (116.32.xxx.101)

    정신과보다는 심리상담부터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정신과치료받은 기록이 남으면 나중에 보험들때도 그렇고 군대라든지 문제시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2.
    '13.3.11 1:27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에 동감요.. 정신과 보다는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 3. jᆞᆞ
    '13.3.11 1:30 PM (223.62.xxx.240)

    수원 오은영쌤 추천합니다!

  • 4. 정신과 가세요
    '13.3.11 1:33 PM (180.65.xxx.29)

    심리상담 하는곳 보다 정신과가 훨씬 전문적이고 돈돈 하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그런 맘이면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면 금방 좋아져요
    집중력은 타고 나는겁니다 노력으로 되는게 절대 아니예요. 타이머니 뭐니 아이가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뇌가 안따라 주는겁니다 군대 문제 생긴다는데 말도 안되는 헛소립니다. 정신과 기록을 누가 열람해서
    군대 문제 생긴다는겁니까 국회의원이 몰래 열람하다 난리난적도 있는데 본인이 열람해도 상관 없다
    동의서를 써준것도 아니고 ..
    보험은 들고 가세요 고지 위반이 될수도 있어요 치료하고 5년후는 괜찮답니다

  • 5. 치료
    '13.3.11 1:35 PM (211.209.xxx.108)

    윗님들 감사합니다.
    심리치료를 알아봐야겠군요
    일단 치료를 받고 위님말씀처럼 집중력 높이는방법을 시도해야겠어요.
    좋은병원 찾기가... 아시는분 없을까요?

  • 6. ....
    '13.3.11 1:52 PM (119.67.xxx.235)

    정신과 상담소, 심리상담, 시간당 10만원에 육박합니다.
    교육청이나 청소년상담센터 등 무료전화도 있고 요즘 이쪽에 대한 지원들이 많은데
    먼저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오은영샘도 제가 잘 아는데
    샘 자체는 너무 훌륭하신 분이나
    예약 잡으려면 몇개월 기다려야 할 걸요?
    진료예약 잡혔더라도 몇 번 보시고는 워낙 바쁘셔서 2, 3차부터는 주로 경험 없는 분들이 대신 하시는데
    (이 분들도 정신과의사샘들인데 넘 차이가 납니다)
    정말 돈 아깝습니다. 아이엄마로서 상식도 모르시는 거 같음.. ㅡ.ㅡ

  • 7. ....
    '13.3.11 1:54 PM (119.67.xxx.235)

    지역이 어디세요?
    보통, 시청이나 구청 단위로 보면 청소년상담센터가 있습니다.
    정신과 가시기전에 먼저 찾아보세요.
    이에 소속된 상담심리사분들이 대부분 유능하시고 성의 있습니다.
    그래도 안되고 생물학적 치료가 필요할 때 정신과 가시면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단 상담은 상담사들이 잘 하고,
    약물치료가 병행될 필요가 있을 때 정신과로 refer 됩니다.

  • 8. ...
    '13.3.11 2:16 PM (121.160.xxx.38)

    제 아는분이 대치동에서 심리상담소 하시는데, 그분 아드님 지금 중3인데, 참 바르게 자랐더군요. 혹시 도움될 수 있다면 한번 전화라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제가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 9. 치료
    '13.3.11 2:41 PM (211.209.xxx.108)

    대치동이면 넘 멀어요.
    강서 양청쪽에서 치료 받았음 합니다.

  • 10. 121.160님
    '13.3.11 5:11 PM (218.39.xxx.164)

    원글님은 아니지만 집이 강남이라 대치동 심리상담소 전화번호 알고싶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65 유퉁부부 행복해 보이네요(펌) 9 ... 2013/03/16 4,174
229564 태국에서 안마 기가 차게 잘하는 곳 없을까요? 10 ... 2013/03/16 1,754
229563 자동차유리가깨졌어요.. 1 자동차.. 2013/03/16 1,000
229562 유퉁이 국밥집으로 대박내고 돈 많이 벌었다던데... 10 ... 2013/03/16 10,352
229561 엘* 드럼 세탁기 무상 서비스? 2 서비스 2013/03/16 1,048
229560 비너스몸매- 비율 0.7 9 ... 2013/03/16 4,121
229559 배째라 세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머리아파 2013/03/16 2,595
229558 영어회화에서 I'm good at closing the door.. 6 어렵네 2013/03/16 3,319
229557 약쑥대신 인진쑥써도 될까요? 2 베이브 2013/03/16 1,209
229556 감자 싹난게 무섭다고 도망다녀요.ㅋ 6살꼬마. 8 2013/03/16 1,457
229555 전도연 하정우 주연 멋진하루라는 영화 18 .. 2013/03/16 4,770
229554 어제 문 차고 도망가던 녀석들 잡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13 아놔 2013/03/16 3,548
229553 저녁 찬거리 뭐 준비하고 계세요? 17 맘마 2013/03/16 3,136
229552 저런 기사를 쓰는 심리가 뭘까요?? 3 peach 2013/03/16 1,050
229551 윤후,성준이 cf 나왔네요 11 개나리 2013/03/16 3,678
229550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13 .. 2013/03/16 3,392
229549 아기를 예정일보다 빨리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5 임신부 2013/03/16 10,971
229548 인상이 별로였던 사람이 같은 직장에 지원했다면 2 어린 2013/03/16 795
229547 한 번 수업받은 레슨선생님께 못한다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3 .... 2013/03/16 989
229546 베리떼 화장품비 얼마 주면 될까요? 2 초등새내기 .. 2013/03/16 1,649
229545 피부결이 안좋아요 도와주세요 6 otl 2013/03/16 1,970
229544 유익한 방송이었는데,,,,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해요ㅜ,ㅜ 1 짠하다 2013/03/16 1,571
229543 졸라꼼슈 문 닫았나요? 2 .. 2013/03/16 789
229542 노후는 커녕 지금 걱정입니다 3 ... 2013/03/16 2,860
229541 38000원 결제완료..이문자 도대체 뭔가요... 11 아악 2013/03/16 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