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친정부모님 모시고 제주도로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엄마가 이모네 식구랑 같이 갔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종사촌 언니한테
날짜상의차 전화를 했어요..
극성수기라 저가항공에 좌석 여유가 별로 없으니
언니네 날짜가 언제쯤 가능한지 형부랑 상의해보고 알려달라고요..
(저랑 신랑은 맞벌이지만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괜찮으니
그사이로 대략적인 날짜를 잡아서 알려달라고요..
그럼 제가 그날짜에 최저가격으로 나온게 있음 그날짜로 예약 하겠다고요..)
그렇게 말한게 저번주 금요일인데..
전 하루하루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시간이 촉박한데.. 왜 연락이 없지.. 싶은 생각이 불쑥 불쑥 드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형부랑 상의해 봤냐 물어보고 싶은걸 꾹 참고 있는데..
제가 너무 성격이 급한걸까요?
사촌언니네랑 친하면 저도 부담없이 전화해서 어떻게 됐냐 재촉하기 어렵지 않을텐데..
그런게 아니라 전화해서 부담주기 싫어서요..
어련히 알아서 때되면 연락주겠찌.. 싶은맘인데..
괜히 이러다가 싼 좌석 다 매진되고
비싸게 가야할꺼 같아서 저만 발을 동동 거리고 있네요;;
이번주 금욜까지 기다려 볼까요? 아님 연락올때까지 기다릴까요..
참고로 숙소는 형부회사껄로 가는거라
그런거 조율하는데 시간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