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7살 엄마인데...

드라마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3-03-11 01:09:13

아까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보면서

변정수가 한말...

하루종일 애 뒷바라지하면서 산다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던말...

딱 제얘기에요..

그녀들처럼 사교육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건 아니지만

저도 하루종일 아침에 애 유치원보내고 갔다오면 애 학원 데려다주고

애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는데

막상 이것도 안한다고 상상해보면 딱히 할일도 없다는게 더 무섭네요

애키우면서 정말 나를 완전히 배제하고 사는것같아요..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뭘 하면서 보내야 하는건지 다 잊여버렸어요..

애키우면서....

 

IP : 218.5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11 1:20 AM (221.146.xxx.93)

    애기 7살이에요. 공감가요.
    그래서 최대한 제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해요.
    아이들이랑 같이 있을때도 책을 읽는다든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든지... 일주일중 하루 밤정도는 꼴닥 새가며 세편씩 영화를 본다든가... 발악?을 하죠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62 [급질] 한정상속관련 여쭈어요 2 고마운82 2013/03/12 931
228761 저희 친정엄마는 왜 그럴까요? 2 연두 2013/03/12 1,464
228760 유리창에 오래 붙여둔 테이프 자국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3/03/12 6,598
228759 국산첼로 파는 악기상 소개 부탁드려요 2 악기사 2013/03/12 698
228758 저혈압도 풍이 올까요? 5 손마비 2013/03/12 1,879
228757 중고책 알라딘에 팔기하면 택배가 며칠만에 오나요? 2 2013/03/12 1,249
228756 새내기 고등학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5 헬프~ 2013/03/12 876
228755 주택관리자 너무 괘씸해요 fjtisq.. 2013/03/12 883
228754 잠바 하나 사려고 나갔는데 ㅠㅠ 3 모모모 2013/03/12 1,959
228753 딸아이와 읽고 있는 "하워드의 선물"추천해요^.. 1 회색사슴 2013/03/12 686
228752 국민행복기금..이거 뭔가요? 3 불공평 2013/03/12 1,161
228751 남편의 처치 곤란인 선물들을 한가지씩 이야기 해 봐요. 13 와이프 2013/03/12 1,876
228750 82에 자녀 외국인학교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대통령 2013/03/12 5,331
228749 (벙커1특강)김어준, 주진우 목소리 듣고 있어요 19 나와요 2013/03/12 2,835
228748 급) 초3 듣말 13쪽 알려주세요ㅠㅠ 1 우정 2013/03/12 485
228747 동대문 좋합시장 가려면 몇번출구인가욘 2 지현맘 2013/03/12 823
228746 존박, 로이킴 정준영, 앤드류 최, 라쿤 보이즈 보면 4 // 2013/03/12 2,188
228745 아래 40대 후반 아줌마 짝사랑 글쓴이 입니다. 29 하하유동 2013/03/12 9,022
228744 투기꾼들에게 다가오는 정의의 심판 다가온다 다.. 2013/03/12 522
228743 스키니,부츠컷 이야기 많은데요 14 2013/03/12 3,156
228742 빅사이즈)) 결혼식 하객복장 좀 봐주세요..ㅠ 8 .. 2013/03/12 2,403
228741 정치와 광고글의 공통점 ... 2013/03/12 291
228740 새 담임 선생님이 전녀도 아이 관련사항을 다 아시게 되나요? 2 학생 2013/03/12 1,265
228739 종로구 서촌주변 거주하시는 분, 학원 질문요~ 2 ㅇㅇㅇ 2013/03/12 838
228738 그 브랜드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4 . 2013/03/12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