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3-03-10 19:22:27

제가 하는 일이 약간 사람 상대하고 이런게 있어요

전화로도 상대하고 직접 대면해서 하기도 하고..

물건팔고 이런건 아니에요

사무업무 병행 하고 있고요

사무업무도 많아요 하루종일 일일.......

그래도 이건 야근 해서라도 할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힘든건

사람 상대 하는거에요

일도 많은데 사람까지 상대 하는데 돌아 버리겠어요

이 일을 2년 가까이 하니까 나도 모르게 가끔 욕까지 해요

전 학교 다닐때도 욕이라고는 해본적이 없어요

가끔 클레임 전화 이런거 받고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딱딱해지고 그러면

상사가 옆에서 듣다가 또 난리쳐요

친절하게 하라고요

친절하게 하죠

그런데 전화도 안끊고 소리소리 질러대고 그러는데

내가 전문 상담원도 아니고

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구인광고 봐도 왜이리 불경기인걸까요ㅜㅜ

밤에 잠도 잘 못잘때 많고요

위도 아프고

얼굴은 스트레스성 여드름도 나고

탈모도 좀 있고..

엄마한테 넌지시 그만둘까..했더니

난리 났네요

니가 그만 두면 뭐해먹고 살꺼냐면서요

니 오빠도 그만 둔다고 하는데 니들땜에 못산다..난리난리..

그만 둘꺼면 다른 회사 합격한뒤 그만 두라고요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제 개인 핸드폰은 어찌 알았는지 전화해서 또 난리치네요

그냥 힘들어요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ㅜㅜ

IP : 220.78.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치피치
    '13.3.10 7:39 PM (119.64.xxx.158)

    직장생활은 어디나 똑같은 거 같아요.
    저는 같은 직장을 20년 다녔지만 저의 남편은 몇십군데 옮긴 거 같아요.
    그렇다고 만족도가 높으냐?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1장 1단 있다는 말 아시죠?
    옮길 수 있는 확실한 직장이 구해지지 않는 한, 먼저 그만두는 건 금물입니다.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하리란 법도 없으니까요.

    즉, 임금이 많고 노동조건이 좋은 곳이라면 그냥 참으시고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다른 곳을 구해보되
    반드시 직장을 구해 놓고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2. ...
    '13.3.10 8:07 PM (112.140.xxx.27)

    원글님 너무 힘들어서 어째요...
    요즘 불경기도 이런 불경기가 없죠..

    딱히 조언글은 못되겠지만
    같이 사회생활 하는 입장에서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32 차분하고 말 많지 않은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불편한가요? 5 2013/03/20 2,973
231131 내일 검은 치마에 불투명 검은스타킹은 좀 그럴까요? 7 총회 2013/03/20 2,093
231130 숨죽은 오리털 빵빵하게 살리기~ 17 ,,, 2013/03/20 23,916
231129 낼 학부모총회 가는데 옷차림을ᆢ 10 학교 2013/03/20 4,640
231128 내일은 패딩 입어야겠죠? 11 2013/03/20 2,293
231127 환갑되신 분 어떤 일 하실 수 있을까요 13 .... 2013/03/20 1,488
231126 유럽 신라면 12 toesho.. 2013/03/20 2,426
231125 연아 cbc캐나다 버젼 고화질은 어디서 다운받을수있을까요? 6 견과류 2013/03/20 1,139
231124 수건 좋은것 써야겠어요.. 36 ... 2013/03/20 19,791
231123 초등4 잠못자고 대기중)) 정직과 관련된 속담좀 올려주셔요 4 대기중 2013/03/20 1,118
231122 강아지. 눈물 자국 사료때문일까요? 9 너무 사랑스.. 2013/03/20 5,809
231121 뒤끝없다는사람....이런거였거군요 4 하하;; 2013/03/20 3,299
231120 만날 사람이 없네 6 에구 2013/03/20 1,949
231119 그겨울.바람이분다. 15 인성아.우짜.. 2013/03/20 3,952
231118 초등 3학년 듣말쓰 21쪽 급구요ㅜㅜ 10 초3맘 2013/03/20 588
231117 체크카드로 물건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카드번호 1 체크카드 결.. 2013/03/20 721
231116 급해요 탐스 글리터는 안늘어 나죠? 3 유후 2013/03/20 1,809
231115 7개월 못 된 아기가 종이를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6 포로리 2013/03/20 1,401
231114 웅산' 아세요? 5 재즈 2013/03/20 1,048
231113 지금 보일러 틀고 계신 분 있나요? 23 dd 2013/03/20 3,044
231112 하비에르 바르뎀.....좋아하는 분 계세요^^;;;; 18 바로셀로나 2013/03/20 2,652
231111 gs홈쇼핑 갤럭시노트 조건 봐주세요~ 5 오늘도 행복.. 2013/03/20 1,424
231110 연아 와 마오 12 피겨 2013/03/20 3,450
231109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미국처음 2013/03/20 395
231108 보안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컴장비까지 퍼줬었다네요. 16 DJ노무현때.. 2013/03/20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