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늘 약국에서” 글이 왜 베스트글에서 사라졌지요?
한 무고한 환자가 일방적으로 약사들로 보이는 댓글에 심하게 당하셨는데…
고혈압 환자인데 말도 안되는 험담으로 상처를 주고는...
물론 상식 이하의 댓글 세례에 많은 의식있는 82인들이 이를 비판하고 이를 계기로 자게의 자정노력과 일부 상상이하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는 데 공감을 했는데요.
이 역시도 약사들의 집단이기주의식 태도로 82 관리자에게 베스트글에서 삭제하라고 한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이 되네요.
공교롭게도 그 이후에 바로 역시 약사로 보이는 이가 다시 논지를 흐리는 “약사가 사실은 의사의 과오를 많이 교정한다”는 식의 또 쓸데없는 물타기식 글이 올라왔구요.
정말이지 약사들의 이기주의와 힘 과시는 놀라울 따름이군요.
어디를 다녀봐도 한국처럼 약사들이 의사처럼 구는 나라는 없더군요.
물론 한국의 이전 의료제도에 기인한 기형적인 사고방식일테지만요.
그리고 한국 약사처럼 돈 많이 버는 이들도 없어요.
82 여러분 혹시 그 것 아세요?
우리가 내는 피 같은 건보료에는 이런 약사들의 조제료, 말이 좋아 조제료이지, 약 까서 비닐포에넣는 수고, 안약은요, 그냥 집어주는 것이 조제이죠.
복약지도료, 요즘에는 컴퓨터 사이트에 약물이름 치면 그대로 나오는 것 뽑아서 주죠. "식 후 드세요" 몇 마디와...
그리고 놀랍게도, 약물보관료라는 명목으로 돈을 띄어가고 있답니다.
아니, 우리가 슈퍼에서 새우깡 살 때 그 돈에 새우깡 보관료도 내야 하나요?
냉장고에 넣는 약? 그럼, 그 냉장고 전기세 때문에 약물 보관료 국민이 내야 하나요?
이게 다 그들 집단이 힘이세서 로비로 만든 거랍니다.
물론 상식적인 약사들도 있지만 여하간 어제 "약국에서" 댓글에 나온 약사들은 정말로 천박하기가 이를때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