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 서영이

늦은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3-03-10 19:10:14

드라마는 전혀 안보는 스탈인데 우연히 49회 재방
보고는 궁금해서 1편 부터 11편까지 봤습니다.

재밌네요. 통속적이지만 이래서
서영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기 치유 (?)를 했구나
알 것 같았어요.
저 역시 다른 친구들이랑 동등할수 있었던건 공부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상 가라는 집안 분위기에
고집 피우고 인문계 갔고. 그나마 과외 학원 금지 시절이라 세월을 잘 만나 대학에 갔고 방학마다 고속버스
안내양 까지 하며 좋은분들 많이 만나 등록금 생활비 내가 충당 할 수 있었지요.

11회 까지 보고 49회 50회 로 건너 뛰었어요.
49회는 6번은 본거 같고 그중 시댁 어른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 하는 장면과 빈병실에 누워 핸드폰으로 아빠 목소리 재생하며 대화 하는 장면. 엇갈리는 우재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20번은 본 거 같인요.



IP : 218.155.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10 7:12 PM (218.155.xxx.244)

    저도 더 늦지 않게 제 진심을 말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죽었으면 했던 아버지 한테도 낳아 주셔서 감사 하단 말이 나왔으면 .. 좋겠네요.

    드라마 엔딩도 좋네요.12부 부터 다시 시작 해야 겠어요.

  • 2. 정말
    '13.3.10 7:14 PM (183.102.xxx.42)

    좋은 드라마였죠.
    공감 안가는 캐릭터도 하나 없었고..
    허전하네요. 서영이 없는 주말이..

  • 3. ㅈㅂ
    '13.3.10 7:17 PM (115.126.xxx.98)

    그리고..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좋았던 장면은..서영이가 커피 빨대에
    반지 걸어놓고 프로포즈한 장면...

  • 4. ㅇㅇ
    '13.3.10 7:32 PM (180.182.xxx.184)

    저도 허전하네요.

  • 5. ..
    '13.3.10 8:04 PM (58.237.xxx.116)

    작가가 퀼트처럼 드라마를 아귀맞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 6. 공감..
    '13.3.10 8:18 PM (114.200.xxx.127)

    서영이 100% 이해하고 봤지요
    왜 난 서영이처럼 똑똑하지도 못하게 중문과를 갔을까? 한심해 하면서요...
    서영이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아버지 무척 싫어했었는데..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했던 20대가 아쉽네요.

  • 7. 돼지토끼
    '13.3.10 8:19 PM (114.200.xxx.46)

    명작드라마예요
    마지막회를 보면서 제가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드라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82 축구는 4년에 한번, 리듬체조는 1년에 8번 하는 월드컵.. 2 명칭착시 2013/04/29 1,239
245781 자꾸만 침대에 오줌싸는 고양이 14 ㅠㅠ 2013/04/29 17,363
245780 고3 입시 치르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3 고삼맘 2013/04/29 1,370
245779 실적 스트레스에 인턴 자살… 회사는 등을 돌렸다 악덕기업 2013/04/29 1,479
245778 면세점에서 산 지갑 수선 어디서 하나요? 2 .. 2013/04/29 2,949
245777 4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29 507
245776 오늘 옷 뭐 입으셨어요? 6 2013/04/29 1,570
245775 어딜 갈까요? 1 ^^ 2013/04/29 685
245774 박대통령이 어떤 영어 오역을 잡았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서 19 notsci.. 2013/04/29 2,686
245773 작아진 교복은 신학기때 중고로 내놓아야지 잘 팔리겠죠? 2 교복 2013/04/29 1,104
245772 아저씨... 안녕히 가셔요 15 늙은 소녀 2013/04/29 4,331
245771 퍼스트 드림회사 믿을수잇나요? 복운의여왕 2013/04/29 551
245770 애증의 늪.... 4 큰누나 2013/04/29 2,207
245769 열은없는데 온몸이 두들겨맞은듯이 아파요 4 ..... 2013/04/29 3,691
245768 손연재 선수 시상식이나 메달은 왜 안보여줘요? 41 포디움 2013/04/29 9,659
245767 인터넷 창을 열면 또 다른 창이 같이 떠요... 6 왜 그럴까요.. 2013/04/29 8,318
245766 연애 많이 하면 좋다는 말 아닌것같아요. 22 .. 2013/04/29 6,490
245765 장마처럼 비가 오네요 4 ㅇㅇ 2013/04/29 2,222
245764 아래 어떤분의 답변이 흥미로워서요. 9 남편의 성욕.. 2013/04/29 1,971
245763 남녀관계 이건 무슨 경우인지.._내용지울께요. ;; 12 /// 2013/04/29 4,035
245762 5월1일 도우미 이모님도 쉬시라고 해야 할까요? 26 .. 2013/04/29 4,677
245761 남한북한 통털어 국민들이 모르는것. 세가지 5 아시는분답변.. 2013/04/29 1,185
245760 삭제된 글인데, 어떤건 내가 쓴 댓글이 남아있고 어떤건 없고 .. 2013/04/29 678
245759 울딸..끼리끼리 논다더니.. 5 ㅠㅠ 2013/04/29 3,506
245758 부부관계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아래 이혼글 쓴.. 3 ... 2013/04/29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