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시 무료로 숙박도 해결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카우치서핑

우왕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13-03-10 15:52:47

2004년에 미국 사람이 아이슬랜드로 여행 가기전에 숙소비를 아낄려고 1500명의 아이슬랜드 대학생들에게 재워줄 수 있냐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50여통의 답장을 받게 된게 계기가 되어서 시작되었네요.

현재 회원은 231개국 6만 4천여개 도시 133만 2600여명이구요.

유럽여행할 때 현지인들 집에서 자고 얘기 나눌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제 알게되서 다음에 해외여행 갈 때 이용해 봐야겠어요.

http://siataiji.blog.me/130129058143

IP : 118.40.xxx.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3:57 PM (118.208.xxx.215)

    젊은사람들에겐 좋은기회긴한데,, 위험할수도 있을것같아요,,
    미리 메일도 많이 주고받고 잘 알아보고결정해야할듯,,

  • 2. ㅁㅁㅁ
    '13.3.10 4:00 PM (59.10.xxx.139)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까 해외에서 여행자끼리 만나서 놀기로 인터넷으로 약속하고선 만나서 죽이고 집에 협박해서 돈뜯은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냥 돈내고 정식 숙박업소에서 자는게 좋은거같네요. 숙소 구할돈도 없는데 여행은 뭐하러감?

  • 3. 600만원으로 80일 유럽여행
    '13.3.10 4:13 PM (118.40.xxx.40)

    안녕하세요. 제목 저렇게 쓰니 간지 좀 나네요.(ㅋㅋ)

    말 그대로 카우치 서핑으로 80일간 유럽 여행 한 24살 여대생입니다.
    카우치 서핑만으로 하진 않았고 처음 런던 인할때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민박한번씩 이용했구요.
    (영국에서 스페인갈때 부엘링 저가항공을 이용했거든요. 싸서 선택한거였는데

    결과적으로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그자리에서 티켓을 사서..............암튼 계획은 그랫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호스트 구하기가 어렵기도 했고 마지막엔 동행이 있어
    피렌체와 로마에선 각각 호스텔, 한인 민박을 이용했습니다.


    원래 목표가 전부 다 카우치 서핑으로 이용하자였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호스트 구하기가 어려웠었고
    전 워낙 몸사리는걸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라 중간에 저렇게 호스텔이나 민박을 이용했네요.
    근데 영국에선 모르겠는데 마드리드랑 로마에선 민박이 약간 불편해서 오히려 민박이 생각났었던...

    아무튼 80일간 이러저러한 일들도 많았고 혼자였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것들이 참 많았더랬습니다.
    위험하거나 그런일이 없..진 않았지만 다 솟아날 구멍이 있는 일들이었고요. 첫 유럽여행이었고
    이렇게 장기적으로 여행한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요령도 없고 계획짜는 법도 몰랐는데
    역시 하다보면 느는 법입니다. 여행도 그러하네요. 막판에는 여행에 익숙해지던..ㅎㅎ
    어쨌건 그저께 귀국해서 이제 정신이 살 돌아와서ㅋㅋ 조금 더 정신이 돌아오면 일정이랑 그런거 차근차근
    올리려고 했는데 일단 이렇게라도 써놔야 제가 정신차리고 쓸 것 같아 미리 글올립니다.ㅋ

    일단은 유랑까페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아서..ㅠㅠ 점핑큰절 한번 올리구요.ㅠㅠ 여러분 여행중 유랑은 생활이에요..
    제가 아이폰 기본창 3개만 띄워놓고 썼는데 하나는 이메일 하나는 카우치서핑 하나는 유랑이었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암튼 이자리를 빌어 도움주신 유랑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행기 올립니다. 80일동안 하루하루가 모험이었어서 천일야화찍을 기세네요.
    제생각엔 1-2주내로 올릴 것 같은데 (두번다시 정리할 일 없을테니 최대한 몰아몰아..ㅜㅜ
    나름 그림그리는 녀자라서 그림도 한꺼번에! 왁! 다같이 해야지! 이런 기분인데 하다보니 욕심만 그득그득) 잘 모르겠네요 으흐흐.


    아무튼.. 카우치서핑. 참 좋은 프로그램? 인데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보편화 되어있는 것 같지 않아서.
    게시판 글보니까 슬슬 알려지고 있는 분위기인것 같아 좋네요. 유럽쪽은 워낙 여행자도 많고 학생때 여행하자
    이런애들이 참 많아서...암튼 그러하네요.

    여러분 장마철 습도 기분관리 잘하시고요^^ 좋은하루 되시오길 바라옵니다.ㅎㅎ

  • 4. mis
    '13.3.10 4:18 PM (121.167.xxx.82)

    제 딸이면 절대 이런 여행 못하게 합니다.
    아들도.

  • 5. ㅇㅇㅇ
    '13.3.10 4:20 PM (182.215.xxx.204)

    저도 절대 말립니다
    이런 문화는 사실.. 어찌보면 백인만의 전유물같아요
    이건 해외생활해보고 여행많이해보면 느끼게 되요
    사람마다 경험이다르니 제 의견일 뿐일 수도 있으나..
    그렇네요
    길게 얘긴 안하겠으나 저도 절대 말려요
    굉장히 조심해야 하구요..
    그쪽서도 우리가 기대한 손님이 아닐수있구요

  • 6. 다크하프
    '13.3.10 4:20 PM (203.206.xxx.186)

    한비야가 젊은 여자들 가슴에 바람만 진쯕 넣어놓았네요.
    이런건 너무 위험해서 현지 젊은이들도 꺼리는건데....

  • 7. ^^
    '13.3.10 4:21 PM (121.165.xxx.118)

    저도...여자이고, 해외여행 가고 싶지만, 이런 식은 위험할 듯합니다. 이런건 낭만이 아닙니다.

  • 8. ...
    '13.3.10 4:26 PM (124.53.xxx.138)

    원글에서는 앞으로 이용해봐야겠어요 하다가

    댓글로는 카우치서핑만으로 여행했다고 하고... 뭐가 진짜인가요?

    댓글은 유랑에 있는 글 퍼온 거 같은데 본인 글 아니면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광고인지... 광고라면 뭐하러 이런 광고를 하는지 의심이 가게 하는 글이네요.

  • 9. 원글
    '13.3.10 4:28 PM (118.40.xxx.40)

    600만원으로 80일 유럽여행은 퍼온 글이다는 내용이 빠졌네요. 죄송

  • 10. ㅇㅇㅇ
    '13.3.10 4:28 PM (182.215.xxx.204)

    그리고.. 친구사귀기 말이 좋아 친구지요
    이메일주소 교환하고 페북 친구맺은게 친군가요
    대화한번 해보고 셀카찍어 증거남기고 친구하고싶어서..
    집착아닌 집착하게 되는거 흉해요...
    그런 젊은이들 많습니다
    또한 해외여행가서 안전을 담보로
    무지해서 겪는 갖은 고생은 무용담이 되어선안되요
    그건 정말 낭만이 아닙니다
    어째서 큰 사고난 이야기가 많이 들려도 달라지는게 없나요...
    이건 아니에요

  • 11. ...
    '13.3.10 4:35 PM (61.105.xxx.62)

    각자의 여행방법에 따라 각자 소신껏 선택해야하는 문제지요. 누가 뭐라할것도 아니고요. 알아서하는거지요. 뭐.
    전 무서워서 못가고 사이트만 맨날 둘러보는데 교토에 카우치숙박 중에 절이 있더라고요. 어디 산속은 아니고 도심절인데요. 무료숙박하는 대신에 매일 스님과 함께 명상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사진까지 보여줘서 재밌더라고요.
    결혼전 둘다 혼자여행을 좋아했는데 저희남편은 도미토리 주로 이용하는 여행객이었고 전 비즈니스호텔 이용자였어요. 결혼하고선 둘이 같이 다니니까 두가지 다 가는데요. 둘이 함께라면 카우치 한번 이용해보고싶어요.

  • 12. 한비야
    '13.3.10 4:47 PM (175.192.xxx.241)

    대표적인 거품낀 유명인 중 1인

  • 13. ......
    '13.3.10 5:04 PM (121.163.xxx.77)

    세상에 공짜는 없다.
    특히 외국은.

  • 14. 예은 맘
    '13.3.10 5:21 PM (124.48.xxx.196)

    에휴~~
    전 여행은 돈 좀 쓰며 다니는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ㅠ ㅠ

  • 15. 래인
    '13.3.10 5:24 PM (39.7.xxx.158)

    댓글 거의 안남기는데 원글님이 용기내서
    생생한 여행담과 정보를 주실려는데
    댓글들이 너무 차가워 위로차 댓글 답니다.
    카우치서핑 저도 많이 들어 봤구요.
    국내는 좀 생소하지만 외국에선 보편적이긴해요.
    주로 젊은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어요. 또 국내에도 카우치 신청해서 교환여행도 해 보고 싶구요.
    원글님 힘내서 재미난 여행기 올려주세요.
    기대할게요^^

  • 16. ..
    '13.3.10 5:29 PM (119.69.xxx.48)

    116.36 한비야씨? ㅋㅋ

  • 17. 외국인데요
    '13.3.10 6:32 PM (193.83.xxx.52)

    미쳤어요? 저런거 안해요. 못하고요. 정신 똑바로 박힌 부모는 절대 못하게해요. 남자라면 모를까 여자는 절대 아니예요. 외국이나 한국이나 다 똑같아요.

  • 18. 저러다
    '13.3.10 6:46 PM (14.52.xxx.59)

    목숨잃은 사람도 많아요
    난 안그랬다고 위험한거 멍석펴주실 일 있나요

  • 19. 장기 배낭
    '13.3.10 7:43 PM (116.34.xxx.6)

    여행 여러번 했는데 우리나라 젊은 아가씨들 참 무모해요
    혼자 다니는 거는 정말 많고 준비도 제대로 안한채 마구 다니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안전이 제일 우선이죠
    유럽이나 미국이나 그 어디도 절대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제 딸은 말할것도 없고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저도 절대 카우치서핑 안합니다

  • 20. ..
    '13.3.10 8:00 PM (108.64.xxx.171)

    여자가 혼자 여행할때면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저는 혼자 여행할때면 숙소 고를때 얼마나 안전한가를 항상 먼저보죠
    저같으면 절대 카우치서핑 않합니다.

  • 21.  
    '13.3.10 8:14 PM (1.233.xxx.254)

    카우치서핑 하고 싶으셔서 '답정너'하시는 것 같은데, 하세요.
    대신 나중에 외지인에게 강간당했다고 신고하거나 신문에 보도되시면 비웃어줄 겁니다. 네.

  • 22. 음..
    '13.3.10 10:27 PM (180.230.xxx.26)

    댓글들이 좀 심하네요.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세계라고 해서 무턱대고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년전에 호주 배낭여행할 때 호스피탤리티 클럽(카우치 서핑이랑 비슷한 사이트) 이용해서
    숙박 해결했는데 괜찮았어요.
    혼자는 아니고 아는 언니랑 둘이서요.
    밥도 해주고 오토바이 태워서 현지인들 자주 다니는 곳 구경도 시켜주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잠만 재워주는 사람도 있었구요.
    저는 그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즐겼는데
    같이 간 언니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불편해 하더군요.
    암튼 저는 호주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은게, 그 사이트를 통해서 저를 재워준 사람들과 또 그들과 함께 했던 현지인의 일상이었어요.
    그것은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신기한 체험이기도 했죠.
    저는 또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어요. 그때는 남편과 같이 갈 생각이구요.
    저는 그 경험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저도 호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씩 진지하게 해봅니다.

    그리고 댓글님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완전 모르는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전에 이메일을 많이 주고 받아서 정보를 많이 확보하고 갑니다.
    무턱대고 그냥 하룻밤 신세지는 게 아니랍니다..
    그 사이트에는 호스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신상이나 사진이 자세히 올려져 있어서
    얼마든지 골라서 컨택할 수 있답니다.

  • 23. ...
    '13.3.11 10:23 AM (121.175.xxx.150)

    위험 생각하면 유명 호텔만 묵어야 하고 아예 여행을 안하면 더 좋고 그렇지 않나요.
    한인 민박에서 얼마나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나는지...
    외국 여행 가서 실종된 사람 수가 얼만지...
    과거에 딸이 외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위험하다고 말리는게 보통인 세대가 있었죠.
    그때와 지금, 서양의 안전도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해졌는데 여자라고 해외여행 안된다고 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545 눈이 부셔서 눈이 잘 안 떠져요. 2 토옹 2013/06/22 902
265544 창년로컬푸드(강원식품) 냉면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 3 냉면 2013/06/22 2,203
265543 여자 발싸이즈 평균이 뭘까요? 9 인터넷쇼핑 2013/06/22 2,360
265542 오늘 집회 어디서 하나요? 8 문의 2013/06/22 1,049
265541 자살을 결심했다가 다시 잘살아보기로 한 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 18 어떻게 2013/06/22 5,219
265540 클라리소닉 지름신왔는데 이거 좋은가요? 4 진동클렌징 2013/06/22 4,002
265539 아이 공부방에 저렴한 에어컨을 놓아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2 ///// 2013/06/22 1,310
265538 아기가 던진 책에 얼굴을 맞았는데...괜히 눈물이 났어요. 15 . 2013/06/22 2,754
265537 ebs, 모닝 스페셜, 이보영 선생님이 다시 하시나봐요. 2 ..... 2013/06/22 1,565
265536 운동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 2 2 귀네스팰트로.. 2013/06/22 1,478
265535 빌트인 드럼 세탁기 어디서 구매하나요? 2 .. 2013/06/22 1,465
265534 짜플해먹어보니 3 짜플 2013/06/22 1,301
265533 요즘 에어컨 안틀기 운동중인가요??? 7 ..... 2013/06/22 1,668
265532 냉 모밀 해보고싶은데요ᆢ 6 2013/06/22 1,220
265531 이메일로 유튜브 음악 보내는 방법은? 궁금 2013/06/22 526
265530 대나무자리,마작자리...쓸만한지요? 1 레몬 2013/06/22 1,731
265529 이성의 특정부위에 집착하는 분 계신가요? 28 ... 2013/06/22 5,977
265528 전 양산이 신세계네요 3 ㅁㅁ 2013/06/22 3,543
265527 남한테 대못박고도 잘사는 사람 보면 7 세상 2013/06/22 1,767
265526 모공관리법좀 알려주세요. 4 갑자기 늘어.. 2013/06/22 2,388
265525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2 4 계정 만들기.. 2013/06/22 1,658
265524 치매노인과 같이 사는 법 알려주세요 18 고집불통 2013/06/22 3,034
265523 (펌글) 많이 웃어서 생긴 팔자주름 3 퍼옴 2013/06/22 2,540
265522 깡패 고양이 잠투정 3 .... 2013/06/22 1,056
265521 끓이지 않고 하는 피클??장아찌?? 4 양파로 2013/06/22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