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리나인버스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13-03-10 14:00:58

남성들이 주로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 여성회원들이 들어오면 대환영~~ 이라는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과죠.

 

헌데 여성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성은 배척 대상이라는 희안한 풍경이 벌어지네요.

 

 

 

남성들이 여성을 환영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고 여성들이 남성들을 배척하는 이유는 자신들만의 공감대 형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는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겠네요.

 

 

공감대 형성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니까요.

 

"내가 이러 이러 하니 이해하고 공감해 달라" 라는 것이 주요한데 남성은 이해하고 공감하는 존재가 아니라 분석하고 해결할려고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서 삐걱 삐걱 될수 밖에는 없겠죠.

 

남편들하고도 안되는 남여의 기본적인 차이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니 말입니다.

 

 

알면 알수록 남여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재미있고 아마도 영원히 극복 불가능한 주제가 될것 같군요.

 

 

IP : 121.164.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10 2:04 PM (121.164.xxx.227)

    남편 빼고는 다 불가능~~~ 이죠?

  • 2. ..
    '13.3.10 2:07 PM (118.208.xxx.215)

    그러니까 여기는 다시오지마세용! 아무도 환영안함

  • 3. ....
    '13.3.10 2:17 PM (115.126.xxx.100)

    남자라도 자신이 남자다 이렇다저렇다 가르치려들고 하지 않고
    잘 융화해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의견도 나누는 남자회원들 많습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못하는 것 뿐이지 남자라고 해서 다 그렇진 않습니다.

    본인이 왜 여성회원들에게 이렇게 반발을 사게 되는지
    한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세요. 그걸 못하시니 욕을 먹고 있는건데 모르시겠어요?

  • 4. 헐...
    '13.3.10 2:22 PM (222.112.xxx.73)

    접근 방법이 다르니 누군가는 환영을 받고 누군가는 거부감만 사지요.

    그리고... 이런 말씀은 정말 정말 죄송한데 님은 상당히 아둔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글이나 말로 상대방을 얼마만큼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느냐에서 그 사람의 지성이 드러납니다.

    허세는 그만부리세요.

    그만한 능력이 안 되는 분이십니다. 님은...

  • 5. 노우
    '13.3.10 2:26 PM (203.226.xxx.164)

    남성들이 주로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 여성회원들이 들어오면 대환영~~ 이라는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과죠. 헌데 여성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성은 배척 대상이라는 희안한 풍경이 벌어지네요.

    이게 의미하는 건, 남녀 차이가 아니구요
    여자는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존재이고
    남자는 자기네들끼리 아니면 어디에서든 환영 받기 힘든 존재라는 걸 의미하지요

    분석 하시려거든 똑바로 분석하세요

  • 6. 그냥
    '13.3.10 2:47 PM (1.241.xxx.27)

    성별을 밝히고 고정닉을 쓰고 난 여기있다고 하고 늘 분석하고 늘 사람을 가르치려 들고
    그것이 지금 저 위 댓글의 이유일거에요.
    사람들은 안보이는데서 더 사람을 잘 공격하죠.
    님과 오프에서 만났고 직장동료인데 늘 누군가를 가르치려들면 사실 피곤하다고 생각은 해도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요.
    그냥..그거 하나만 고쳐봐요.
    여기서 그냥 댓글쓰고 이런정도로 하고
    여자를 자꾸 머리로 알려고 하지 말아봐요.
    그거처럼 골치 아픈일이 어디있나요.
    세상일은 도식화될만큼 간단한것도 아닌데
    봐라봐라 내가 규칙을 찾았어. 하고 늘 들이대는거에요.
    자꾸 들으면 피곤하죠.

  • 7. ddd
    '13.3.10 2:49 PM (121.130.xxx.7)

    nana님 말씀에 공감.
    우리끼리 잼나게 수다 떠는데 어디서 뭐같은 사람이
    불쑥 끼어들며 관심 얻어보려고 껄떡거리면 쟤 뭐니? 이렇게 되는 거죠.

    공감하기, 들어주기, 적절한 리액션
    요게 어렵다면 가만히 있든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지
    어디서 굴러 먹던 땡중 하나가 불쑥 우리절에 들어와서
    행패 부리며 난동 피우면 기존에 중들이 좋다며 환영할까요?

    남자 대 여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많잖아요.
    기존 회원들의 성향이나 담론의 방향이 나와 맞는가를 살펴보고
    맞으면 조용히 스며들면 됩니다.
    안 맞으면 맞는 곳을 찾아 보시고, 거기가서 조용히 정착 하세요.

  • 8. 배척하는 이유
    '13.3.10 3:36 PM (211.106.xxx.243)

    배척하는 이유는 몰라서 물어요? 심지어 어떤 회사 망하는 지경까지 간거..
    정상인들이야 티를 안내는데 여초싸이트라고 일부러 들어와서 궤변을 늘어놓고
    변태사진 올려놓고 무슨 캠페인벌이듯이 말도안되는 논리 가르치고
    제일 짜증나는 여자인척 쓴 가짜글이 난무하고 옳고 그름을 논하기전에
    개념부터 탑재하면 됩니다 여자들이 얼굴 못생긴 매너남한테 뿅가는 이유가 뭔데요

  • 9. ..
    '13.3.10 3:44 PM (211.36.xxx.219)

    모 남초 사이트에서 한동안 친목을 해친다는 이유로 여성 회원을 아웃시키자는 발언이 제기돼, 시끌시끌한 적이 있었죠. 거기다 정도의 차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글권 인터넷에 널리 퍼진 여성 혐오 정서는 남자들이 만들어 낸 겁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한국 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태도는 성적 이용이 가능한 화풀이/ 공격 대상 딱 그 수준에 머물러 있을 때가 대부분이지요. 개인 수준의 접촉이 우호적으로 보인다 해서 집단 수준의 대면까지 우호적이라 보면 착각입니다. 가해자는 온라인에서도 역시 남자측이에요. 단순하게, 개인대 개인들의 대화가 어떻다고 해서 상황을 다 파악한 것처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균형잡아 생각하는 버릇을 기르지 않으면 안 돼요. 특히 젠더가 화두일 때 말이죠.

  • 10. ..
    '13.3.10 3:51 PM (211.36.xxx.219)

    여성이 소위 말하는 남성들의 바깥일에 참여하는데 걸린 지난한 악전고투는 지금도 진행 중이고, 여성들은 남성 동료를 동료로서 완전히 신뢰하면 안 된다는 주의를 듣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뒤통수라는 거죠. 이유 불문한 패거리 문화를 지키는 측은 거시적으로 누가 봐도 남성, 힘들지만 그걸 파괴하려는 쪽이 여성입니다. 총 부문 젠더 참여 비율을 보고 시각을 입체적으로 다듬는 게 좋겠죠?

  • 11. !!
    '13.3.10 4:08 PM (119.196.xxx.14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12. 그런데
    '13.3.10 4:50 PM (1.240.xxx.226)

    공감하지 않는 글이 모두 가르치는 글은 아니죠.
    그런데 자기에게 공감하고 자기 편 들어주지 않으면 무조건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상대방의 생각이 자기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 생각은 너와 다르고 그 이유는 이러하다.”는 글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13. 황당
    '13.3.10 4:57 PM (119.69.xxx.48)

    여자들끼리 모여서 주로 한다는 짓이 배우자,시부모,친정,형제자매,친구 등등 흉보고 뒷담 하는 것 밖에 더 있나요?
    같이 흉보는 게 무슨 대단한 공감 형성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하는 걸 열폭이라고 하질 않나. ㅋ

  • 14. 보면
    '13.3.10 6:09 PM (180.69.xxx.126)

    제가 공대나오고 등등 남초인 집단에 오래 있어본 경험에 의하면..
    남자들은 이상하게 자기들끼리 놀기보다 여자를 한명이라도 껴서 놀고 싶어해요.
    그리고 이런경우 여자들이 못끼거나 분위기 흐리거나 않거든요.
    근데 남자 혼자서 여자 여러명 노는데 끼게 되면 대부분 너무 어색해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런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82쿡같은데 와서 끼려고 하는 남자들은 솔직히 좀 신기하더라구요.
    좋은의미이든 나쁜의미이든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들인듯.

  • 15. 리나인버스
    '13.3.11 4:51 AM (121.164.xxx.227)

    "내 생각은 이러한데 당신들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걸 가르친다고 생각하죠.

    일명 소통의 부재라고 하죠.

    여자들 많은 곳에서 살던 남성은 여자들과의 대화에 별로 어려워하지 않습니다.남자들 많은 곳에서 자란 사람은 당연히 어색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70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4 이사 2013/03/10 3,191
227169 민주당이 대선패배후에도 반성보단 계파이득이나 7 ... 2013/03/10 620
227168 여자의 최대 적은 여자다? vs 아니다? 32 레이첼 2013/03/10 4,068
227167 무시당하는 신입사원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19 미래 2013/03/10 9,501
227166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15 리나인버스 2013/03/10 4,323
227165 오즈그레이트풀앤파워풀 ? 3d 자막 영화 초 1,2 볼수 있을까.. 4 초저학년자막.. 2013/03/10 783
227164 행복정도래요... 7 ㅇㅇ 2013/03/10 1,775
227163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12 고2 엄마 2013/03/10 3,485
227162 임신기간이 행복하기만 하셨나요? 9 입덧 2013/03/10 1,734
227161 낼 이혼하러가는데 양육비 각서 쓰면 효력있나요? 9 양육비 2013/03/10 3,901
227160 전 약사가 의사 잘 못 바로 잡아준 적 두번이나 있어요. 39 약국관련글 2013/03/10 9,530
227159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스피릿이 2013/03/10 1,176
227158 문풍지테이프가 소음차단이 될까요? 2 소음ㅠ 2013/03/10 1,551
227157 팔기로 한 물건을 싸게 팔았다고 안 팔겠다고 5 이런 일 2013/03/10 1,863
227156 보온포트 안에 맹물 말고 차 우린 물 넣어놔도 되나요? 2 봄감기 2013/03/10 732
227155 눈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는소리가 진짜들리나요? 8 그겨울 2013/03/10 1,364
227154 아이허브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부자살림 2013/03/10 1,358
227153 경기도 광주 살기 어때요? 5 3 2013/03/10 3,551
227152 백화점가서 패턴스타킹과 원피스사왔어요 4 봄날 2013/03/10 2,248
227151 전업에서 취업,,옷 사러가는데요~조언 3 쇼핑 2013/03/10 1,381
227150 인터넷 새로 개통 하는 거 대리점에 얼마나 이익인가요? 1 몰라서.. 2013/03/10 388
227149 침대 헤드만 살 수 있나요? 5 비싸서 2013/03/10 1,250
227148 좀전에 간단하지만 몸을 살리는 먹는 법 글 그새 지우셨나봐요 3 에잉 2013/03/10 1,554
227147 돼지고기 갈아 놓은게 2근 있어요.뭘할까요? 10 귀찮아귀찮아.. 2013/03/10 1,863
227146 부지깽이나물,다래순 언제나오나요? 2 봄나물 2013/03/1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