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분들 계신가요??

어리바리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3-03-10 07:24:56

오랜 기간 냉담하다...다시 성당에 나간지 1년쯤 되다보니

예비신자인 마냥 모든게 어리바리한 신자입니다...

 

하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교사라 학생상담할 경우가 많은데요...

상담하는 과정 중에.....상담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가끔 종교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제가 천주교라 종교를 밝히면...상담과정에서 혹시라도 벽이 생길까 싶기도 하거든요...

[학생들이 저 선생님은 천주교 신자니까....다른 종교를 믿는 내가 얘기를 하면 싫어할꺼야 내지 이런 고민을 이해할 수 있겠어 할까봐요]

 

실은 며칠전에도 종교+대학 고민을 하고 있는 제자가 찾아와서 상담을 하다가

제 종교가 뭔지 물어보길래....혹여 상담과정에 벽이 될까 제가 무교라 하니

그제서야 자기의 종교적 고민을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무교라 한게 신자로서 십계명을 위반한걸까요??

방금 새벽미사 다녀왔는데....미사마치고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여쭤보려해도 안계셔서 선배 신자님들께 문의드립니다...

 

 

IP : 203.130.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우
    '13.3.10 7:41 AM (112.153.xxx.137)

    천주교는 사람들에게
    융통성이 있는 이미지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그런건 상관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 2. dd
    '13.3.10 9:27 AM (49.1.xxx.155)

    무교라고 말씀 하시는것은
    상담하는 학생에게도 그렇고
    천주교 신자로서도 그렇고
    진실성이 없네요...
    시간나실때 수녀님께 여쭈어 보세요.

  • 3. 케이트123
    '13.3.10 1:08 PM (211.234.xxx.54)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선생님의 종교는 천주교이다.
    하지만 너의 종교나 너의 고민을 존중한다.
    학생인권조례에도
    학생이 종교적이유로 차별 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있습니다.

    글쓴분께서 고민하시는 부분이
    천주교신자로서 행동이나 제약이 두려운건지.
    학생의 상담내용이 제한되는것이 염려되는것인지
    돌아보시면 답이 나올것입니다.

    천주교신자라는것을 굳이 밝히기 싫었다면
    지역사회에서 성당다니는것을 비밀로 하시고싶은건지
    그학생이 성당에서 나오는 글쓴 분을 보시면
    뭐라고 설명할건지.


    십계명위반은 해당부분이 있다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우나.
    질문해서 답을 정할수 없는 부분이므로
    고해성사 보시고
    답을 얻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활절 판공성사해야하는 사순시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65 강글리오 줄서서 시식했어요. 26 ,,, 2013/03/21 4,635
231464 가난때문에 헤어진다는 글보니까 세컨드가 이해되네요 13 2013/03/21 4,855
231463 홈쇼핑에서 나온 리빙박스 괜찮은가요?써보신분 알려주세요 2 살까말까고민.. 2013/03/21 662
231462 아들 두신 엄마들 조언부탁해요 1 아침햇살 2013/03/21 967
231461 이럴 수가 진피 세안 13 후기 2013/03/21 5,997
231460 보냉가방 추천해주세요 1 미스티 2013/03/21 1,567
231459 배우 홍수아 달라진 모습 10 봄날 2013/03/21 4,112
231458 담임한테 욕비(?)를 맞고 왔답니다. 42 초등 고학년.. 2013/03/21 17,143
231457 어학특기자로 인서울 하려면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6 열정~ 2013/03/21 2,071
231456 오목교역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부탁드립니다.. 2013/03/21 1,566
231455 집에서 왕따에요. 5 ㄴㄴㄴㄴ 2013/03/21 1,570
231454 블라인드 달때에요~~ 2 님들!~ 2013/03/21 775
231453 공복아침운동 2개월째-경과보고 ㅋ 4 다이어터 2013/03/21 47,832
231452 30세중반여성 암보험으로 둘중 어떤게 낫을까요?(도와주세요^^).. 7 보험 2013/03/21 1,349
231451 담이 심ㅅ사게 걸렸어요 4 크랜베리 2013/03/21 1,017
231450 요즘 tvn 드라마 나인 재밌네요, 이진욱씨 넘 잘생겼어요 ㅋㅋ.. 7 미둥리 2013/03/21 2,937
231449 아이 둘 돌봐 주는데 50이면 적은거죠. 7 간과하다 2013/03/21 1,617
231448 반상회비가 뭔가요? 3 반상회비 2013/03/21 893
231447 청바지 수선 기가 막혀서.. 2013/03/21 528
231446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이거 .. 12 마가린 2013/03/21 2,800
231445 아들둔 가난한 부모라면 아들 결혼시키고 싶어요? 57 이건 2013/03/21 15,359
231444 거실의 독서등 1 나무 2013/03/21 799
231443 부재중일때 한살림 물품 어떻게 받으세요? 14 한살림 2013/03/21 1,830
231442 이집트, 빵 배급제 발표에 시민들 '부글부글 세계N 2013/03/21 681
231441 미용실 가서 파마하고 왔는데 아무도 아는체를 안해요 ㅠ ㅠ 7 ㅇㅇㅇ 2013/03/2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