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보이는 남성의 능력 안 본다는 여성 글이 보이더군요.

리나인버스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3-03-10 05:59:39

물론 대략적으로는 나이가 좀 든 여성인 경우인데 보통 "나보다 좀 능력이 낮아도 괜찮다" 라는 글을 보기는 합니다.

헌데 이런경우 제가 의문인것은 어느정도 수준까지 여성보다 낮은 능력의 남성을 용인 가능하겠는가 하는 부분입니다.여기를 봐도 보통 "사랑만 있으면 되지" 라고 합니다만 그건 그냥 표면적인 수사에 불과하고 거기에 능력 없는 남성을 어느정도까지 용인 가능하냐에 대한 기준같은 것도 없고 예시도 없는 경우가 많죠.

가령 여성의 연봉이 5000 천인데 남성이 3000 천 정도의 연봉이면 그런대로 용인 가능하다 정도의 얘기죠.기계적으로 나보다 잘난 남성 아니면 결혼하기 싫다 또는 나보다 처지지만 않으면 결혼 한다 이런식의 기준은 아마도 1970 년대 얘기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여러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체적으로 여성들이 애매 모호 두리뭉실한 기준을 얘기많이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여성들의 대체적인 성향을 알고 싶어도 애매 모호한 경우가 많죠.

대체적으로 자신의 연봉이나 수입을 공개하기 싫다면 나보다 연봉이 20 % 쯤 적어도 괜찮다 식의 의견을 좀 보기 싶기도 하군요.

"남자는 이여자 저여자 안가려" 라거나 "여자는 돈 밖에 모르는 속물이다" 라는 식의 네가티브한 인식은 상호 도움이 안되니까요.

여성분들은 어떠세요? 정말 남편 능력 안보고 사람만 보고 결혼하거나 사귀는 분들이 계시는지요.

IP : 121.164.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0 6:08 AM (173.245.xxx.16)

    님같은 부류가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게 있는데
    본인이 단순히 능력이 없어서 결혼도 연애도 못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근데 님같은 사람들은 설사 능력 안보고 사람만 보려고 해도 인간성 자체가 최악이라....
    그냥 삼천만원 열심히 모아서 동남아 가서 사오세요. 요즘 주위에 그런사람 많다면서요?

  • 2. 리나인버스
    '13.3.10 6:16 AM (121.164.xxx.227)

    님같은 사람이 최악인 것은 필요하면 리플 달고 자신의 글에는 리플을 달지 말라고 하죠.

    그런데 내 글에 리플을 달아대는 이유는 뭔가요.


    내 인간성이 어때서요?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리쉽게 단정을 내리고 난도질을 하는데요.


    남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님같은 부류의 문제는 가만히 있는 남자의 마음에 분노를 읽으키는 부류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얘기도 지키지 못하는 부류이기도 한 일명 말만 많은 족속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리플 달지 말아 달라는 얘기는 ㅇㅇ 님께서 먼저 깨셨으니 이제 저도 님의 글에 리플을 투척해 드리겠습니다.

  • 3. ...
    '13.3.10 8:06 AM (175.114.xxx.118)

    여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님같은 부류의 문제는 가만히 있는 여자들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키는 부류라는 겁니다.



    (읽으키는 건 뭔가요 대체 -_-)

  • 4. 리나인버스
    '13.3.10 8:08 AM (121.164.xxx.227)

    ㅎㅎ 여기서 맞춤법 공부는 잘 되겠네요.

    남성들 보다 더 꼼꼼한 지적 감사합니다.

  • 5. oo
    '13.3.10 8:33 AM (125.132.xxx.126)

    성격도 별로 외모적으로도 별로고 능력도 없는 사람 사랑으로 보듬고 온달 구제해주는 심정으로 데려가줄 여자는 아주 드물구요. 제 주변은 자기보다 조건 못한 결혼하는경우는 연하랑 결혼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제주변에 최근에 네명사례가 있어요) 이 경우에 남자는 키가 180근방으로 크고 잘생겼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남자가 능력 안보고 결혼할때 이쁘고 어린 여자랑 결혼하는것이랑 비슷한 케이스가 늘고있구나 싶음

  • 6. 리나인버스
    '13.3.10 9:22 AM (121.164.xxx.227)

    oo 님 그렇군요.

    크고 잘 생겼다 음...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능력은 떨어져도 관상용으로 그리고 여성들 사이에서 자랑하기 좋은 소재의 남편이 되겠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는 38 살 여성과 29 살 남성이 결혼한다는 얘기도 본것 같습니다.뭐 능력이나 외모 성격의 경우는 파악 못했지만 연상 여성 연하 남성 커플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더군요.

    이경우에는 그 커플의 경우는 여성의 외모가 상당한 경우였구요.여성의 능력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 7. 그런분들 계시겠죠
    '13.3.10 9:23 AM (115.143.xxx.93)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까요. ㅎㅎ

    지인들이 절보고 윗님처럼 생각했을려나 생각드네요 ㅋㅋ
    전 결혼당시 모습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초반 몇년은 고생했지만
    지금은 남편이 저보다 더 잘나갑니다.

  • 8. 리나인버스
    '13.3.10 9:29 AM (121.164.xxx.227)

    윗분 해피한 경우군요.

    ^^

    약간 도박처럼 보이지만 성공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 9. ..
    '13.3.10 10:48 AM (118.208.xxx.215)

    30대초반이고 신기하게도 지금 주변친구들 다결혼했는데요,,
    친구들 대부분 서울4년제대학이상나와서 선생님 또는 약사, 또는 대기업펀드매니저, 공무원,,정도 수준인데,,
    자기보다 능력낮아보이는남자분과 결혼한친구 단한명도 없네요,,제 친구남편들,, 서울대박사,, 연세대박사,, 대기업직원, 은행원,, ,의사,,
    그리고 특이케이스하나라면 20대중반에 띠동갑남자와 결혼했던 제친구,, 대단한미인이었고 외국계다녔는데,, 다른외국계다니는 유학파남자에게 남자부모님께 10억대 집 받고 가더라구요,,
    제 주변이 특이한건가요?? 참,,저는 저랑 능력비슷한 또래친구와 결혼했구요,,

  • 10. 외모 안본다는 남자만큼이나
    '13.3.10 10:55 AM (203.45.xxx.169)

    거짓말이죠!

  • 11. 리나인버스
    '13.3.10 12:55 PM (121.164.xxx.227)

    ㅋ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13 우울한밤이네요 1 pain 2013/03/12 825
228512 저 축하받고 싶어요. 자유영 풍차돌리기 이제 안해요. 8 2013/03/12 3,320
228511 여러분의 정신적인 문제는 어쩌면 음식 때문일 수도... 진지하게.. 26 ... 2013/03/12 9,344
228510 北 광물 가치 7000조 이정도면 솔직히 축복받은 나라 아닙니까.. 15 호박덩쿨 2013/03/12 1,561
228509 아무래도 속은 걸까요? 반지 문제... 8 심란 2013/03/12 2,018
228508 홈쇼핑 베리떼? 아님 수입 화운데이션? 6 .. 2013/03/12 2,692
228507 예전같지가 않은듯해요 8 최근에 2013/03/12 3,635
228506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 2 어쩌죠 2013/03/12 1,673
228505 이제는 정을 떼야할 때.... 6 4ever 2013/03/12 2,009
228504 설화수 스킨로션 세트 백화점 가격 어떻게 되나요? 1 화장품 2013/03/12 24,850
228503 어처구니 없는 아이 담임~어찌할까요? 11 ~~ 2013/03/12 4,315
228502 6세 남아 친구의 괴롭힘 2 맘이아파요 2013/03/12 1,113
228501 소독거부하는게자랑인줄아시네 18 심하네 2013/03/12 5,116
228500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합니다 45 ... 2013/03/12 4,393
228499 이병헌힐링캠프너무 재미없네요 41 바보씨 2013/03/12 13,532
228498 종아리 굵어 슬픈.. 조언좀ㅠㅠ 15 종아리 2013/03/12 3,880
228497 가벼운 그릇 알려주세요 4 ... 2013/03/12 2,726
228496 혹시 '미녀와 야수'란 외화를 기억하시나요? 5 ... 2013/03/12 1,513
228495 식탁 주문제작 해주는 곳 좀 3 알려주세요... 2013/03/12 1,106
228494 그 불당이라는 카페에~~~ 나도 가입하.. 2013/03/11 735
228493 타이트 스커트 입을때 속옷질문요 8 올라 2013/03/11 2,535
228492 아파트 매매시 호가에서 얼마나 깎아야 할까요? 13 48평~ 2013/03/11 4,602
228491 가슴이 작은데요.어떤형태의 브라를 해야하나요? 2 2013/03/11 1,375
228490 초5학년 중1여학생 소장가치있는 책추천좀 4 추천 2013/03/11 1,851
228489 요즘 아이새도우는 안하는게 추세인가요? 8 감떨어진다 2013/03/11 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