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친구를 찾고 싶어요..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3-03-10 00:18:09

오늘 공씨디를 찾다가 지금 초6인 울아들 돐잔치 씨디를 찾았어요.

 

영상속에서 12년전 젊고 풋풋한 모습의 제 친구들이 나오네요.

결혼식때 일찍 와주고 시중도 들어주고 했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친구에게 제대로 대접도 못했어요.

 

나중에 82보면서 결혼식때 시중들어준 친구에게

대접해야하는거였구나 하고 알았죠...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까 결혼은 했을까....

입사동기였는데 아직도 그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 기집애....

결혼했으면 한다고 연락하지... 애데리고 라도 갔을텐데...

 

저는 카톡, 카스, 이런거 하나도 안하거든요.

싸이월드만 하는데... 싸이에서는 이 친구를 찾을수가 없어요.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하면 찾을수 있을까요?

트위터도 전화번호 알아야하는거죠?... 그렇담 안되겠네요..ㅠ

 

친구 찾고 싶어요..ㅠ

IP : 221.147.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12:21 AM (1.225.xxx.2)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전화번호 몰라도 됩니다.
    일단 님이 페이스북을 시작 하세요.
    그럼 혹시 찾으런지 모르지요.

  • 2. 원글
    '13.3.10 12:22 AM (221.147.xxx.209)

    그런가요?.. 저는 친구없이 우리가족끼리 잘살면된다고 생각해왔고 주변 아줌마들하고도 안친해요. 그런데 오늘 동영상 속 친구를 보니 눈물이 왈칵... 지금도 눈물이 찔끔... 하네요. 페이스북을 일단 시작해봐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13.3.10 1:02 AM (211.58.xxx.175)

    제가 그친구라면 별로 연락하고싶지 않을것같아요 기껏 애써서 도와줬더니 결혼하더니 쌩~하다 이제와서 다시 만난다한들 그 관계가오래가지 않을것같은데요

  • 4. 마그네슘
    '13.3.10 1:07 AM (49.1.xxx.215)

    원글님 그래도 한번 연락을 시도는 해보셔요.
    전 지난달에 중등 시절 선생님을 20년만에 찾아뵈었어요. 전혀 싫어하지 않으셨어요.
    위에 연락하기 싫을 거다, 이런 말에 지레 겁먹지 마시구요. 한번 시도는 해보셔요.
    싫어하면 그때 단념하면 되고, 반가워하면 만나서 그때 고마웠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고 꼭 진심 전해주시면 되잖아요.

  • 5. 왔다초코바
    '13.3.10 10:12 AM (124.195.xxx.45)

    저는 나이가 42인데요. 20대초반까지 연락했던 중학교때 친구를 엄청난 구글링 끝에 찾았어요.
    물론 힌트가 조금 있었어요. 어떤 가게를 하는데
    그 지역 그 가게를 다 검색하면서 이름을 찾았지요..암튼 전화했더니 엄청 놀라고 반가워하더라구요. 둘이 수다떨며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참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65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881
227564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433
227563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365
227562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680
227561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69
227560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74
227559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77
227558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68
227557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66
227556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10
227555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09
227554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228
227553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820
227552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123
227551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088
227550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489
227549 저 혼자서 디지털 도어락 설치했어요 16 ... 2013/03/11 12,256
227548 맛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전수해주세요.. ^-^ 17 콩나물 팍팍.. 2013/03/11 2,772
227547 재형저축 잘아시는분요 3 dd 2013/03/11 1,312
227546 임신 잘 되는 법 공유부탁드려요~ 13 현명그녀 2013/03/11 3,471
227545 연말정산 환급액 이해가 안가네요. 13 2013/03/11 3,516
227544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2 골칫덩어리 2013/03/11 1,127
227543 전세 만기가 다 되가는데 반전세? 8 세입자~ 2013/03/11 1,295
227542 잘못만든 아이스크림 처리방법? 3 생크림 2013/03/11 494
227541 밥 안 먹는 아이때문에 우울해요 6 내몸에 사리.. 2013/03/11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