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혼자패키지해외여행

봄봄봄 조회수 : 13,670
작성일 : 2013-03-09 18:13:07
가보신분 있으세요?

같이갈친구도없고,남친도없고,애인도없고..
친구들은전부
초등학부형이상됐는데..
저는..그러네요

어제
홈쇼핑에서 전체적으로 패키지 해외여행상품판매하던데,,
시간과돈은 둘째치고 같이갈사람없다는거ㅠㅠ
그나마
방학시즌엔그나마 언니딸.조카랑 같이 다녀왔네요..

혼자서라도 가볼까..용기생기다가도
그단체무리들의 시선을 어쩔꼬...싶어
포기!했네요

혹시
여자혼자패키지해외다녀오신분들
후기좀 써주세욤~~~^^
IP : 203.236.xxx.2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하고
    '13.3.9 6:22 PM (116.121.xxx.240)

    있는 여행지가 어디인가요?
    여행지랑 기간에 따라서 좀 달라요

  • 2. 혼자 패키지 갔다온 여자
    '13.3.9 6:23 PM (211.172.xxx.134)

    저 혼자 패키지에 끼여서 갔다왔는데...미혼임애도 엄청나게들 관심 가집니다...아줌마들이...

    혼자 어덯게 왔냐고...매 순간순간 쳐다봅니다...

    아마도 기혼자가 혼자 간다면 이혼하고 온거라고 추측당할겁니다...

    구성원들에 따라서 시선을 많이 받기도...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당하기도 그럴겁니다..

    자유여행 혼자 가보지 않은 상태라면 혼자 패키지 비추합니다...

  • 3. ...
    '13.3.9 6:27 PM (39.120.xxx.193)

    저도 혼자가서 힘들었다는 얘기 들었어요.
    가족끼리오신 분들이 많아서 의미없는 남편 눈길한번에도 그 아가씨한테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그러더래요.

  • 4. 발리
    '13.3.9 6:27 PM (59.10.xxx.139)

    발리패키지 갔을때 혼자온 30대 여자한분 있었는데
    사람들이 관심 엄청 가지고 호구조사 해요. 그분은 백병원 닥터라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오~~~~

  • 5. 헉..허거걱..(원글녀)
    '13.3.9 6:29 PM (203.236.xxx.250)

    매순간순간쳐다봅니다..아줌마들이...

    [결혼못한미쓰입니다.
    차라리 갔다온사람을 부러워한다는
    노처녀••]

    감사합니다..

  • 6. ..
    '13.3.9 6:36 PM (112.171.xxx.151)

    저는 패키지로 유럽3개국 한번 일본 한번 다녀왔는데요
    두번다 좋았어요.솔직히 놀러가서 타인에게 관심 별로 없어요
    이동할때나 관광지에서나 자기들끼리 놀죠
    밥먹을때도 아침은 호텔부페라 자유롭고(혼자 먹는 여행객 많아요)
    점심 저녁도 혼자먹거나(이어폰 끼세요 ㅋㅋ)
    같이 먹자고 하는 테이블 있으면 같이 먹고요
    매사 쿨하게 행동하세요
    두명정도 어떻게 혼자 왔냐고 물어봤는데
    친구랑 같이 예약했다가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못왔다고 했더니 그려러니..

  • 7. 점점
    '13.3.9 6:40 PM (180.69.xxx.179)

    패키지에 껴서 가면 같이 간 사람들의 쓸데없는 관심에 참 마음 불편해요.
    정말 쿨하신 성격이고 남 신경 안쓰시며 사시는 분이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그렇게는 가지 마세요...ㅡㅜ

  • 8. ..
    '13.3.9 6:42 PM (223.62.xxx.156)

    유럽하고 이집트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혼자 오신 아가씨도 있고 어르신들도 있었는데 팀분들이 많이 챙겨주고 예뻐해줬어요. 팀의 꽃이라고... 나름 부럽기도 하던데요. 지금 인도가려고 인천공항에 나와있어요.

  • 9. 음하하하
    '13.3.9 6:55 PM (211.172.xxx.134)

    윗분중에 한분은 아침 부페로먹고 점심저녁 혼자 먹는다고 하셨는데

    제가 간 유럽패키지는 점심 저녁도 무조건 4인테이블 짝을 맞춰서 앉아야 하는지라

    미춰버리는줄 알았어요...그나마 아침도 자꾸 짝을 지워서 앉히길레...일부러 사람들이 다 먹고난 이후
    시간에 혼자 가서 먹었어요...

    저도 자유여행 혼자 많이 다녀서 혼자 먹는거 익숙하고 오히려 좋아하는데 그 놈의 4인 테이블ㄹ 때문에

    다시는ㄴ 패키지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 10. 꾸지뽕나무
    '13.3.9 7:09 PM (175.223.xxx.171)

    전 연수하러갔을때 잠깐 패키지로 혼자 가봤어요. 20대초반....
    혼자오신 할머님과 방 같이쓰고 말동무하고 좋았어요
    복병은 가이드늙은 아저씨가 찝적거려서 미치는줄. 그래도 할머니 아줌마들한테 착 붙어서 잘 다녔는데 ㅋㅋ

  • 11. ...
    '13.3.9 7:13 PM (61.102.xxx.77)

    저는 미혼 때 혼자 패키지로 일본을 15일 다녀온 적 있어요.
    일본 작가 소설을 읽고 일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던지라
    나름 문학여행(?)이랍시고 갔다왔는데 저는 즐거웠던 추억이에요.

    숙소는 1인실로 주로 배정해줬고, 한 도시에서만 꽤 유명했던 여관패키지를
    좋은 음식하고 껴줘서 여자 세명이서 같이 잔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았어요. 제가 이십대 중반, 한분은 서른 초반, 또 한분은 서른 중반,
    다들 미혼이었어서 재밌게 수다도 떨었던 기억이 나요.

    이십대 후반에는 가족들하고 패키지로 하와이 다녀왔었는데
    그 때 신혼부부팀, 결혼한지 얼마 안된 팀, 남자 한분, 여자 한분 있었는데
    또 나름 재밌었어요. 남자분하고 여자분이 비슷한 또래로 보였는데
    여행 내내 같이 팀이 만나는 자리 -주로 식사- 있으면 남자분이
    여자분을 에스코트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화기애애했어요.

    결론은 타인의 시선을 그렇게 신경쓰지 마시란 거에요.
    여행 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으심 혼자만의 여행이, 저는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 12. 다음카페
    '13.3.9 7:15 PM (121.134.xxx.200)

    해랑사
    드빙해외여행

    그곳에 가시면 좋은 프로그램 있어요. 강추!

  • 13. ...
    '13.3.9 7:40 PM (1.247.xxx.40)

    방학때 가면 가족들이 많이 좀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밥먹을때 4인 테이블에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족들 틈에 껴서 먹어야 해요
    혼자 왔다고 혼자 쓸수 없거든요

    관광할때는 괜찮은데 밥 먹을때가 불편할것 같아요

  • 14. 제리맘
    '13.3.9 7:53 PM (218.48.xxx.120)

    전 캐나다 7박8일 혼자 갔는데....혼자온 대학생 아가씨랑 방을 같이 썼어요. 그리고 여행팀 전체가 친해지기 때문에 같이 밥먹고 사진찍어주고... 그래요

  • 15. 저는
    '13.3.9 7:57 PM (1.250.xxx.209)

    큰 딸이랑 하고만 3박 5일동안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다들 눈치가 이혼한 싱글맘인가 하는..
    계속 아이에게 아빠는.. 하면서 이것 저것 묻더라구요.
    가족 다 안온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 했어요.

  • 16. 저요
    '13.3.9 7:58 PM (1.240.xxx.142)

    서유럽2주동안 혼자갔어요.

    전 유부여고 애는 남편여름휴가에 맞춰 맡기고 혼자요...

    저말고도 혼자온 아가씨,아줌마 한분 계셨어요..전혀 외롭지 않고,,,방학이라고 다 가족단위 아니던데요?

    남매,엄마랑자식,학교샘두분짝지어 오시고...등등..가족이 많이 껴있는 패키지라면 자기들끼르 뭉치겠지만//

    저희는 안그랬어요...유부녀가 혼자 오면 이혼한줄 아나본데..터놓고 얘기하다보면...금방 다들 친해져요..

    21명중에 딱한팀만가족이었는데..그집빼곤 다들 돌아가면서 챙겨주고 친하고넘 즐거웠어요..

  • 17. ..
    '13.3.9 8:08 PM (59.6.xxx.80)

    유럽 8박9일 패키지 갔었는데, 가족여행객 사이에 혼자오신 여자분(아마도 아가씨? 나이는 한 30대 중반이상) 혼자오신 할아버지 계셨는데 다들 인솔자나 가이드와 각각 사진 찍고 찍어주고 그러는 것 같던데요. 저희야 다들 가족여행이니 가족들 챙기느라 혼자오신 분들 신경 안썼는데 원래 그렇게 상대방이 불편해할만큼 호구조사를 하고 그러나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 18. 여러번 패키지여행 다닌 싱글녀
    '13.3.9 8:46 PM (175.120.xxx.228)

    돈과 시간이 문제지 뭐가 문제인가요 ??????????

  • 19. 여러번 패키지 여행다녔는데
    '13.3.9 9:16 PM (180.65.xxx.29)

    타인에게 아무도 이상한 관심 없던데요 저위에 왜 엄마랑 딸들만 왔나 이상한 눈이라는데 그게 뭐 이상한가요??
    패키지 여행을 매번 같은 팀이랑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들 혼자 느낌이지 타인들은 관심 없어요 아가씨 혼자 와도 우리 남편 어찌 할까 생각도 없고..아무리 남자가 여자라면 개같이 군다 해도 아내라 아이 앞에서 이상한짓 할리도 없고 아가씨랑 말한다고
    아가씨 째려 보는 정신 이상자도 없어요 혼자 오면 식사할때 불편한건 있어요 저희도 3명만 갔는데 혼자오신분 같이 식사 하니까 불편 하기는 하더라구요

  • 20. ㄹㅁ
    '13.3.9 9:21 PM (112.144.xxx.77)

    전 결혼전 혼자 패키지에 끼어 간적있는데 아무도 관심안갖던데요. 첨에 혼자예요? 아 그렇구나하곤 오히려 모두들 같이온 가족들끼리 챙기고 웃고 말하는거보니 오히려 더 외로웠었다는...

  • 21. 음하하하
    '13.3.9 9:22 PM (211.172.xxx.134)

    저는 성향상 자유여행스러운 패키지 여행을 지향했는데

    모든 패키지 여행이 다 그렇지않겠지만 미리 각오하셔야할건 밥먹을때 혼자온 사람은 미리 자리잡을수없습니다 ㅋㅋㅋ

    다른사람들이 자리잡고 난 빈자리어 앉아야해요 ㅋㅋㅋ
    혼자온 사람이 미리 앉으면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 찢어져서
    앉아야하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무리가 찢어져서 밥먹는거 잘 이해못하잖아요

    아 글고 호구조사 ...이건 아줌마들 취미던데요
    기본 직업이 뭔지 궁금해 못삽니다
    본인들이 먼저 밝히는것도 이니면서 대답회피하면
    그건 또 도마에 오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 22. ^^
    '13.3.9 10:55 PM (39.117.xxx.253)

    근디 첫날 신상털고나선 다음부터 엄마들 모임에서 오신분들이 너무 챙겨 주시더라구요,.ㅠㅠ
    간식 나눠주시기, 사진 찍으라고 막 세워놓고, 온천가서 때밀리기...등등등요...

  • 23. ...
    '13.3.9 11:24 PM (110.14.xxx.164)

    담달에 일본 혼자 갈까 하는데 ... 요즘도 혼자ㅜ온다고 이상하게 보는가봐요

  • 24. ㅋㅋ
    '13.3.10 1:49 AM (1.224.xxx.77)

    글 읽다 생각난건데... 제가 엄마랑 5년동안 매년 해외 여행 다녔다고....밥해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더니...몇달 후 하시는 말씀이 제가 아빠가 없는 줄 알았대요...ㅠ ㅠ

  • 25. ..
    '13.3.10 9:49 AM (175.198.xxx.13)

    전 유럽 다녀왔는데요. 혼자 오신 다른분과 비슷한 또래의 자매끼리, 친구 끼리 온 사람들이 있어서
    밥 먹는거 노는거는 불편하지 않았는데 혼자 오신 여자분이 너무 경계(?)하셔서... 귀찮게 들러붙을까 싶었나봐요. 뭐 따로 또 같이 그럭저럭 다녔어요.
    신상 털리는건 당연... 직업, 나이, 동네, 학벌, 전공 등등...
    왜 ? 혼자? 이런 질문도 다 한번씩(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대놓고 물어보시니)

    나쁜 기억은 아니지만 이젠 그렇게는 안갈래요.^^;
    그냥 외로워도슬퍼도~ 혼자 휘적휘적 다니는게 편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87 제주도 민박 정보 좀 주세요~~ 제주도 2013/03/11 429
228386 연말정산 200만원 토해내게 생겼어요. 13 .. 2013/03/11 5,842
228385 5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지낸 일을 얘기하는데.. 선생님 말과 .. 4 도움절실.... 2013/03/11 2,195
228384 요즘 은행에 일억에서 일억오천 넣어두면 한달 이자가 얼마나 되나.. 택이처 2013/03/11 6,268
228383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1 아기열 2013/03/11 412
228382 현관문 밑에 고리가 없어서 불편해요 6 이사 2013/03/11 1,096
228381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12 된장국해죠 2013/03/11 5,280
228380 동생한테 차 빌려줄때 보험 문제.. 4 빨강까망 2013/03/11 807
228379 핸드폰 부재중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3/03/11 887
228378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897
228377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452
228376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416
228375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706
228374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89
228373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95
228372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93
228371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86
228370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91
228369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42
228368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26
228367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239
228366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849
228365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139
228364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106
228363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