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 주워주신 분께 후사를 얼마나 해야 할까요?

지갑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3-03-09 12:59:02

남편이 술취해 또 사고를 쳤네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린지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다행히 잃어버린 다음날 아파트 주차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저희 아파트 동에 살고 있는 학생이 주워서 부모님께 드렸나 봅니다.

 

어머님이 남편이랑 전화 통화해서,

어머님 직장으로 가서 직접 지갑 건내 받았는데,

어머님이 호텔 pp카드 영업 하시는 분이라,

 15만원이랑 40만원 짜리 카드를 발급해 달라고 직접 말씀하시지는 않는데,

실적이 좋치 않타고, 남편에게 말씀하셨다고 해서요~~

남편은 그냥 일반카드면 해 드리겠는데, 연회비 개념의 카드가 아니라서,

일단 카드 발급은 어렵겠다 이야기 했다합니다~~

일단 지갑은 돌려 받았는데, 후사는 따로 아직 못해서,

저는 학생이 주웠으니, 문화상품권 3만원정도 넣어주면 어떨까 해서요~~

지갑안에는 현금 4만원이랑 카드, 신분증 들어 있었구요~~

후사는 꼭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짠돌이라 그런지, 2만원만 하자고 그러고~

그래도 지갑 잃어버렸으면, 그 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하면

더 많이 후사해 드리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3.3.9 1:00 PM (220.119.xxx.40)

    의견이 좋아보여요 학생이 쓰게 문화상품권 3만원이 괜찮아보여요

  • 2. ..
    '13.3.9 1:01 PM (175.192.xxx.47)

    문화상품권 3만원이 적당해 보이네요.
    카드 발급은 안해줘도 괜찮을것 같구요.
    찾은게 어디인가요..
    현금에 지갑 가격에.. 재발급하는 시간 정신적 피곤...
    학생이 착하네요.

  • 3. 저도
    '13.3.9 1:15 PM (58.78.xxx.62)

    학생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좋은 거 같아요.

    근데 그 엄마라는 사람. 참 주책이네요.
    왜 실적얘기며 그런 얘길 왜 하는지. 별꼴이에요

  • 4. dnjsfo
    '13.3.9 1:37 PM (182.172.xxx.137)

    우리나라는 모르겠고 제가 있던 유럽에서는
    들어 있던 돈의 10분의 1은 발견자가 갖는게 당연한 걸로 되어 있었어요.

  • 5. 쫑아맘
    '13.3.9 1:44 PM (211.58.xxx.146)

    정확하지는 않지만 법률적으로 취득한 물품의 10분의 1이 사례금 액수라고 들은 것 같아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시면 될 듯해요

  • 6. ...
    '13.3.9 2:09 PM (110.14.xxx.164)

    든 돈이 4만원 이니 10 프로면 4천원이니 그건 의미가 없고
    문상 3만원이 적당해 보이네요

  • 7. 금액이 얼마안되고
    '13.3.9 2:26 PM (222.251.xxx.194)

    저도 잃어버린 적 있는 데 케익사서 드리고 지갑돌려받았어요. 그 분은 오히려 케익받은 걸 부담스러워 하시던데... 뭔가 해달라는 걸 보니. 학생이 주웠다고 하니 윗분들 말씀대로 문화상품권같은 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44 김연아 기부 활동 3 김연아 2013/03/19 1,298
230643 계약직 들어가면서도 돈주는경우도 있나요?? 3 .. 2013/03/19 646
230642 인터파크로 온 문자 조심하세요. 2 조심하자 2013/03/19 1,665
230641 가끔 고민하는 문제 10 번 찍으면 넘어가나~~ 10 리나인버스 2013/03/19 1,077
230640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2 jeni.... 2013/03/19 669
230639 어제 돌을 사랑하는 남자와 돌밭에 갔다 왔습니다. 15 버찌 2013/03/19 2,336
230638 예민한남편_주위에 이런 유형의 사람 있으신가요? 4 고민 2013/03/19 2,332
230637 딸애가 입안이 전부헐었어요 ㅠㅠ 10 딸기맘 2013/03/19 1,541
230636 팔팔끓이면 안되나요? 1 우엉차질문... 2013/03/19 441
230635 중1 과학도 학원보내야하나요? 5 과학 2013/03/19 1,500
230634 지저분한 이야기 ( 볼일을 갑자기 너무 자주 봅니다.ㅠㅠ) 2 고민 2013/03/19 638
230633 오리털파카에 달린 라쿤털 세탁 어쩌죠? 3 세탁문의 2013/03/19 14,132
230632 070-7889-2637 5 누구지? 2013/03/19 1,963
230631 개와 고양이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두둥~ 오수오영 2013/03/19 1,011
230630 난독증이 많으신건지ㅠㅠ? 손주 봐주는 제도 16 새옹 2013/03/19 2,924
230629 치*수술 안 받아도 된데요(지난 번 질문 글 후기) 4 .... 2013/03/19 1,323
230628 (방사능)급식대책모임안내 및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 .. 3 녹색 2013/03/19 963
230627 프로스펙스 401 또는 403 추천바랍니다 신발 2013/03/19 355
230626 초등학부모 상담 저녁에 하는학교도있나요? 7 4시정도가 .. 2013/03/19 1,082
230625 자식보다 남편이 좋으세요? 14 .... 2013/03/19 3,763
230624 악성채무자 빚 탕감 모럴 해저드 우려 현실화 5 세우실 2013/03/19 926
230623 알카리 이온수 좋은가요? ... 2013/03/19 1,410
230622 말린문어 피문어?가 한마리 생겼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먹나요? 4 피문어 2013/03/19 2,509
230621 신나는 댄스곡 추천해주세요. 청소하려구요. ㅎㅎ 6 음치 2013/03/19 1,090
230620 최근에 냉장고 사신분들 몇등급인가요? 5 크랜베리 2013/03/19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