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잘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거기 한 사람을 두고 유독 사람들이 글 잘 쓴다고 칭찬해요
저 보기엔 못 쓰진 않지만 평범하거든요... 그냥저냥 기본 논리, 약간의 신선한 표현.... 물론 나쁘진 않아요
제 기준이 높은진 몰라도 글 잘 쓴단 건 진짜 드문 경우인데...
다들 칭찬남발이죠
그러고 보니 전 82댓글들이 글 정말 잘 쓴다~~~ 그런 글에도
공감한 적이 거의 없네요. 그렇다고 반박하자니 딴지같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1. 일단
'13.3.9 11:52 AM (39.120.xxx.69)글을 써서 한번 올려주세요. 그래야 원글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듯요^^
2. 뭐
'13.3.9 12:08 PM (58.236.xxx.74)여러가지 이유
1. 내 기준이 높다.
2. 나에게는 작은 것에도 놀라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어린아이같은 감탄벽이 없다.
3. 타인의 다양한 장점을 음미할 만한 안목이 부족하다.
제 경우는, 감성이 가미된 글이라야 감동하고 너무 드라이하고 논리적인 글에는 감동을 잘 못느끼더라고요.
감정과잉도 싫고 절제된 글이지만 어쨌든 바탕에 감성이 있는.
유시민이나 김어준 정도는 잘 쓰신다고 느껴요 ^^3. ...
'13.3.9 12:11 PM (71.224.xxx.108)읽는 사람이 그글에 공감을 하고 있을 때 흔히 글을 잘쓴다고 하지요.
그리고 같은 내용이어도 지루하지 않게 자연스럽게써나갔을 때도 그렇구요.
원글님 표현대로 약간의 신선함이란 것도 내가 표현하거나 생각하지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했다면 잘쓰는 것 맞는데요.
원글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 칭찬 받는 분의 글을 들을 때 내용이나 감정보다
평가를 먼저 하시는 것 같아요.4. 용감씩씩꿋꿋
'13.3.9 12:14 PM (121.131.xxx.90)내 취향의 글이 아니다
아닐까요.....?5. 아마도
'13.3.9 12:34 PM (58.78.xxx.62)개인 취향의 차이일거에요.
같은 글이라도 그 글을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6. ㅇㅇ
'13.3.9 1:02 PM (203.152.xxx.15)글을 잘쓴다는게 별게 아니에요.
문장이 짧고 간결하며 술술 읽히고 이해하기가 쉬운 글이 잘 쓴 글입니다.
어떤 글 보면 현학적으로 어려운 표현을 쓰면서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내용도 횡설수설하고 읽다가 자꾸 막힙니다.
나쁜글의 전형적인 예죠.7. 잘쓴 글이라는게
'13.3.9 1:30 PM (121.132.xxx.169)호화찬란한 수사로 뒤덮힌 글이 아니랍니다. 자연스러우면서 할말 확실히 하는 글이 정말 잘쓴 글이지요. 그런데 그런 글 쓰는 것 정말 어려워요.
8. 흠
'13.3.9 8:19 PM (193.83.xxx.116)원글님은 미안하지만 글 잘쓰는 분은 아니시네요. 잘 쓰시는 분들은 짧은 글도 집중력있게 감칠맛 있게 쓰시고든요. 님 글은 약간 맹탕이예요. 그래서 남의 글 보는 눈도 아쉬운 수준이 아니실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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