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놀다가도 자꾸 울어요.

4살 엄마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3-03-09 10:59:11

39개월 남자아이에요.

할머니가 잘 돌봐주고 계시고,

3월달부터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해서 이제 3일 갔어요,.

첫 2주는 적응기간이라서 두시간 정도 있다 간식만 먹고 오는데요.

어린이집에 첫날은 잘 갔는데,

둘째날부터는 안간다고 울어서 선생님이 차량에 안아서 태우고 갔어요.

막상 가서는 안울고 잘 놀고 간식도 잘 먹고 오는데,

차량만 타려고 하면 울고,

아침에 눈뜨면 안간다고 울고 떼써요.

제가 집에만 있으면 안보내고 싶지만, 직장다니고 있으니 보내야 할 형편인데,

아이가 오늘도 틈만 나면 어린이집 안가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하네요.

우는 거 보고 있으면 저도 울고만 싶네요.

우선 모르는 아이들이랑 선생님이랑 있어서 무섭고 엄마 보고싶었겠다고 위로해주고.

그래도 이제 4살이라서 가야 한다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래도 안달래지고 더 소리높여서 우네요.

제가 어떻게 아이를 달래야 좋은지,

선배맘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3.3.9 11:08 AM (124.49.xxx.64)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엄마는 계속 설명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면 되구요.
    우리애도 일년넘게 매일 안가고 싶다고 하지만 가서는 잘논다고 해요
    걱정마세요

  • 2. 혜진군
    '13.3.9 11:24 AM (58.29.xxx.6)

    우선 아이의 울음이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 보세요
    길면 적응하기 어려워 지는거구요
    엄마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나 모습 보이면 아이도 힘들어져요

  • 3. ....
    '13.3.9 12:45 PM (116.127.xxx.10)

    가기 싫다는데 뭐하러 억지로 보내세요?

  • 4. ..
    '13.3.9 2:59 PM (39.121.xxx.74)

    윗님 같은 덧글 정말 싫으네요
    보내시는 어머니도 나름 사정이 있으실테고 이제 4살이면 아이들과 어울려서 사회성도 쌓고 하는게
    아이에게도 더 좋을거에요
    어떻게 달래야 좋으냐고 조언 구하시는데 억지로 왜 보내냐니....

    저희애도 이번주부터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엔 어느 아이나 다 운다고 해요 가기 싫다고 하구요
    집에 와서는 꼭 안아주고 엄마가 우리 누구누구 많이 보고싶었다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시구요
    가기 싫다고 하면 전 친구들이 아주 많이 기다린다, 보고 싶다고 한다
    선생님도 보고 싶다고 많이 기다린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시간이 다 해결할 일이죠 육아의 모든 것이 ^^ 차츰 적응할거에요

  • 5. 4살엄마
    '13.3.10 7:12 AM (1.252.xxx.28)

    고마운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시간이 약이겠죠 할머니가 차량태워야 하니 더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264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드릴께요 ^^ 8 .... 2013/05/22 502
254263 저 새치 하나 났어요? 깜짝 놀래라.. (제나이 30중반) 5 냠냠 2013/05/22 1,360
254262 일베 언어 테러에 쓰러진 5·18 유족 4 니들이 인간.. 2013/05/22 1,213
254261 염색 2 질문 2013/05/22 699
25426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3/05/22 1,493
254259 피부관리받으시는분들~~~ 4 ... 2013/05/22 2,046
254258 박그네의 새빨간 거짓말 3 손전등 2013/05/22 1,072
254257 30대 ‘일베’ 회원 인터뷰 “5·18 사실이나 의심 여지 남겨.. 7 세우실 2013/05/22 1,286
254256 불고기할때 핏물빼는거맞죠? 9 lkjlkj.. 2013/05/22 3,387
254255 50대 아줌마 짧은 파마 머리에 좋은 헤어스타일링기 추천해주세요.. 3 영선맘 2013/05/22 3,839
254254 직사광선이 바로 쬐이는 곳에 김냉이 있어요. 1 베란다창문 2013/05/22 774
254253 방금 택배 아주머니..... 7 그래도..... 2013/05/22 2,414
254252 임신초기신님들 영양제 어떤거 드세요? 3 임산부 2013/05/22 954
254251 알다가도 모를일..제여동생.. 7 뭐냐?너는 2013/05/22 2,688
254250 백만년만에 저녁외출 한번 하려니 2 전문주부 2013/05/22 814
254249 구인광고싸이트에 이력서 올려놨더니.. 2 .... 2013/05/22 1,609
254248 카톨릭신자분들..기도 잘 하시나요??? 6 ㅇㅇ 2013/05/22 2,625
254247 임성한 작가 드라마는 대사가 특이해요 20 // 2013/05/22 5,345
254246 요즘 영화 뭐가 재밌나요?? 2 쏠비 2013/05/22 981
254245 토마토스파게티소스는 대부분 사서 드시죠? 23 요리 2013/05/22 3,447
254244 초밥소스? 배합초 시판용 혹시 홈플러스에 팔까요? 이마트? 8 혹시 2013/05/22 2,456
254243 조세피난처 밝혀내면 그돈으로 복지재정으로 쓰이나요? 1 ㅇㅇ 2013/05/22 523
254242 운전할때 운전면허증 안가지고 다녀도 된대요 5 ........ 2013/05/22 5,189
254241 전두환 ‘추징금 1672억’ 10월 시효 만료… 검찰 ‘환수작전.. 12 세우실 2013/05/22 1,515
254240 29개월 아이 어린이집 소풍 보내도 될까요? 12 ... 2013/05/22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