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 급식이 이상해요

나거티브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3-03-09 01:13:23
오랫만에 지게 들어왔더니 하고 싶은 말도 많네요.
입학 4일차 급식3일차.
첫날 급식 물으니 좀 마음에 안든다고 메뉴는 비밀이라고 말 안해주고
이틀째는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물어보고
삼일째인데 직장인이라 이모가 낮에 봐주고 저는 아이 잠들고나서 퇴근했는데, 아이 이모가 급식 메뉴 알아보래요.
오늘 밥, 김치국, 핫도그, 음료수를 먹었대요. 급식이 이상하다고 아이가 그랬답니다.

채소반찬, 김치 좋아하는 밥돌이 인데, 졸업한 어린이집에서 그런류로 잘먹고 2년 살았거든요.

일이년전 전 지역에서 여러 학교가 연루된 큰 급식사고가 있었는데, 지금 초등학교가 관리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다고 알고 있고 급식이 잘된다는 평판을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고로케를 핫도그로 착각했나, 학기초라 급식실에 사정이 있어 이번 주가 이런 건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지금 급식메뉴 안내장은 확인을 못해요.
IP : 175.223.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3.9 1:14 AM (59.10.xxx.139)

    아침 저녁 집에서 잘해먹이세요

  • 2. 꽃님이
    '13.3.9 1:15 AM (211.36.xxx.161)

    학교홈페이지에 달력클릭하면 급식메뉴 나와요
    한달씩 선공지합니다
    참고해보세요

  • 3. 나거티브
    '13.3.9 1:22 AM (175.223.xxx.7)

    아침은 노력 중이고, 저녁은 외가에서 있는 반찬 밥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번 주는 제가 적응이 안되서 아침도 외가에 와서 먹었어요.
    몇년 부모님 신세지고 살다가, 초등입학을 계기로 분가했는데 아직 잠만 다른 집에서 자는 수준이고 이사간 집엔 부엌 집기도 제대로 안갖췄어요.
    퇴근은 자꾸 늦고 이번 주말에도 사무실 좀 나가야하는데... 당황스러워요. 밥 잘해먹는 직장맘님들 대단하십니다.

  • 4. 나거티브
    '13.3.9 1:29 AM (175.223.xxx.7)

    학교 홈페이지 확인해봤더니 묵밥, 닭고치, 배추김치, 우유, 과일채소주스.

  • 5. 꽃님이
    '13.3.9 1:36 AM (211.36.xxx.161)

    묵밥=김칫국
    닭꼬치=핫도그
    과일채소주스=음료수
    ^^아이가 귀엽네요
    초등학교 급식은 그리 부실한경우는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특별식으로 떡국이나 국수ㅂ비빔밥 묵밥 이런거나와요
    저희는 과일주스는 풀무원에서 나오는거 주더라구요

  • 6. 학교급식종사자예요
    '13.3.9 6:56 AM (222.238.xxx.62)

    급식의 메뉴월을 대략보면 고기종류나 생선종류1 나물이나채소류2종류 김치 보통요정도로 구성을해서 1식을 구성합니다 조미료전국어디에도 안쓰고요 믿고먹이셔도되는데 아이들입장에서는 인스턴트제품이 거의없다보니 입에안맞는다라는 말들을 입학초기에 많이들 들으실겁니다 특식있는날이나 간혹있을까 거의만들어서 음식이나가다보니 급식에대한거부감이 들수있을때니 좋은방향으로 이해를 시켜주시면좋겠습니다 아이들입장에서 급식이좋았거나 맛있는날인때는 완제품이 나온날입니다 결코 부모입장에서는 반가운일은 아닙니다

  • 7. 안내장
    '13.3.9 8:31 AM (59.9.xxx.145)

    한달 급식메뉴 안내장 급식실시 전에 학교에서 다 배부하고 학교홈페이지도 안내해 줍니다
    안내서는 학교에서 꼭 가정통신문으로 챙겨 아이편에 배부되니 알림장에 다시 한 부 달라고 해 보세요

  • 8. ..
    '13.3.9 8:38 AM (112.144.xxx.14)

    월초에 급식표 다 나옵니다.초등은 학교 급식 잘 나오는 편이예요.
    묵,버섯 등 애들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이 좀 나오는 편인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그것을 다 안 먹으면 선생님이 뭐라 하는 부분ㅇㅣ있어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 9. 학교급식
    '13.3.9 10:25 AM (1.244.xxx.46)

    이 제일 맛있다네요.ㅠㅠ!

  • 10. 나거티브
    '13.3.9 11:57 AM (39.7.xxx.21)

    아침에 아이에게 확인했더니,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봐요. 이모가 좀 과하게 받아들였던 듯 합니다.
    입맛이 토속적인 아이에겐 좀 안맞었던 모양인데, 집에서 잘 챙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급식 걱정할 것 없다는 댓글들 보니 안심이 됩니다. 고마워요.

  • 11. 파지티브
    '13.3.9 4:33 PM (180.69.xxx.179)

    그래서 아이말만 믿고 먼저 흥분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비단 급식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가 집에 와서 말할 때 수용적으로 받아주되 속상한 일은 꼭 전후 사정을 학교쪽에서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아님, 선생님과 틀어지든 다른 학부모와 큰 싸움나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45 오늘 환기하시나요? 1 환기 2013/03/09 840
226744 숫총각은 우대 받을까 싶네요. 5 리나인버스 2013/03/09 3,725
226743 생활비 교육비 어느정도 쓰세요. 12 에효 2013/03/09 4,572
226742 제두도 숙박문의해요. 동선때문에 3 제주도 2013/03/09 928
226741 비뇨 기과 분야 명의 선생님 정보 좀 주세요! 5 부탁해요 2013/03/09 1,503
226740 소네트 식기세척기 세제 어디서 사세요? 5 윈윈 2013/03/09 2,440
226739 [질문] 놀고 먹는 남성 남편감으로 어디까지 용인 가능하신가요?.. 7 리나인버스 2013/03/09 1,542
226738 영국뉴몰든에 민박말고 레지던스아파트가 있나요? 조식 2013/03/09 673
226737 북한위협에 공포감 느끼는 나... 이상한가요? 조언부탁해요 17 이제다시 2013/03/09 3,492
226736 이해가 안가는 여성들의 행태. 리나인버스 2013/03/09 931
226735 이사한 집 창문 여닫을 때마다 엄청난 소리가 나요 2 ... 2013/03/09 864
226734 휴전 이래 최대 위기.. 6 .. 2013/03/09 2,347
226733 국방장관 김병관 후보 청문회 때 틀었던 핵전쟁 시뮬레이션 동영상.. 3 참맛 2013/03/09 1,064
226732 피부과 시술이 피부의 노화 촉진한다는거 알고들 있으신가요? 49 ///// 2013/03/09 74,864
226731 스쿼트가 무릎에 나쁜운동인지요? 20 운동 2013/03/09 20,109
226730 영어 한 문장 2 해석 2013/03/09 836
226729 임신 막달인데요 아기머리둘레 6 예비맘 2013/03/09 2,426
226728 티브이나 디브이디 안 보여주시는 분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 3 ....... 2013/03/09 683
226727 올수리하면 보통 몇년 가나요? 9 dma 2013/03/09 2,602
226726 거실테이블 2 2013/03/09 1,056
226725 남편이랑 대판했어요.. 15 .. 2013/03/09 4,806
226724 걸으면서 담배 못피게 하는 법은 없나요 16 희망사항 2013/03/09 1,893
226723 26개월 아기가 티비를 너무봐요....심해요 16 . 2013/03/09 5,771
226722 어린이집에서 1세 아이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네요. 26 .. 2013/03/09 5,084
226721 아기 옷 사이즈 ... 꼭 도와주세요 2 초보엄마 2013/03/09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