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처음으로 세식구 여행가요
포천 아일랜드 1박2일로 호텔 예약까지 다 했어요
6개월 된 아기 데리고 가볍게 다녀오려고 했는데...
황사에.. 그럴일 없겠지만 북에선 연일 도발 분위기 조장하고 있고... ㅠㅠ
후자는 뭐 아니겠지 하지만... 황사는 어쩌나 싶어요 ㅠㅠ
유모차에 바람막이 씌워서 다닌다지만 봄바람도 못 쐬고 아기에게 힘들기만 한 건 아닐지 ㅠㅠ
허브 아일랜드 그냥 잠깐 들르고 주변에 아기랑 갈만한 곳 또 있을까요?
그냥 호텔에서 뒹굴뒹굴 해야할지... 그럴거면 집이 더 편한걸 -0-
첫 가족 여행이라 들떴는데 .. ㅠㅠ
추운 겨울 내내 집에만 있던 아기에게 봄의 기운 만끽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포천 아일랜드 가도 될까요? ㅠㅠ
이런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3-03-09 01:12:57
IP : 115.143.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기
'13.3.9 1:34 AM (183.98.xxx.7)어차피 6개월 아기는 봄의 기운 같은거 못느껴요.
엄마가 리프레시하러 가는거죠.
저희 아기 8개월 때쯤 첫 가족여행 때
저희 아기가 제일 좋아했던건 온돌방 가득히 쫙 깔아준 이불에서 굴러다니고 기어다니며 노는 거였어요. ㅋ
10개월 지나서야 데리고 다니면 두리번거리며 구경도 하고 그러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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