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3-03-08 23:35:05
중1이고 지인분 딸이 저희 딸하고 같은반 됬어요..
그분하고 친하진않고 그냥 인사하는정도...
이번에 지인분 딸이 회장이고 저희딸이 부회장됬는데 저한테 엄청 자랑하네요
딸 말 들어보니 그 아이가 올해 처음으로 임원됬고 잘난척이 심해 아이들이 좀 꺼려하는 아이라고 해요
그 아이는 올해 처음 임원됬고 저희 아이는 매년 임원해왔는데도 말이죠
그분이 저한테 전화해서 이날 선생님께 찾아가자고 하셔서 제가 맞벌이라 그날 가기는 힘들다고 했죠.. 그랬더니 화내는 말투로 내말 따르라는 식으로 따지고 화내고.....
결국 오늘 겨우 회사 조퇴해서 갔는데 그분이 선생님께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죠호호호호 제가 책임질게요"
하셔서 기분 엄청나빴고
또 말마다 제아이가 회장이니깐 하시고 저한테 자꾸 시키시고....

아이들이 회장하지 엄마들이 회장하나요?? 엄마는 아이 도와주는 역활 아닌가요??

IP : 59.1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1:39 PM (1.225.xxx.2)

    회장 엄마 됐으니 엄마들 불러모아 한턱 쏘라고 하세요.
    빼거든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라며? 호호호호" 해주시고요.

  • 2.
    '13.3.8 11:45 PM (180.70.xxx.194)

    우리아이 중학교갔는데 아무도 임원하려는 아이들이 없어서 가위바위보로 정할것 같다던데. 애들도 엄마도 그거 완장차고 돈쓰고 시간 뺏기고 욕먹는 자리라 아무도 안하려 하는데. 분위기가 참 달라놀랍네요.

  • 3. .....
    '13.3.8 11:48 PM (59.15.xxx.48)

    선생님이 회장하고싶은 사람 해서 그 아이가 후보로 나갔고
    부회장 할 아이가 없어서 친구추천으로 저희 아이가 후보로 나갔어요

  • 4. 그리고
    '13.3.8 11:49 PM (180.70.xxx.194)

    됬어요 아니고 됐어요...^^

  • 5. ..
    '13.3.8 11:54 PM (221.146.xxx.53)

    쿨하게 축하해주세요,,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한학기 지나면 자랑도 끝납니다.

  • 6. ..
    '13.3.8 11:59 PM (110.14.xxx.164)

    처음이라 너무 자랑스러운가봐요

  • 7. ㅇㅇ
    '13.3.9 12:03 AM (203.152.xxx.15)

    옛날처럼 공부 잘해야 하는 반장도 아니고
    모범생이여야 하는 반장도 아닌데 그다지 부러울것도 없고..
    오히려 엄마들 바쁜 사람은 애들에게 절대 반장 하지말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317 15개월 아이용 반찬 만들 때는 간장, 된장 어떤 것 쓰시나요?.. 1 소쿠리 2013/05/08 679
250316 요가할 때, 브라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5 목돌아간여인.. 2013/05/08 2,174
250315 좀전 마트에 갔더니.. 남양...ㅋㅋ 42 ㅋㅋ 2013/05/08 17,517
250314 자투리 시간 이용해 용돈벌어요. 망구ㅋ 2013/05/08 1,327
250313 드림렌즈 문의 2 시력 2013/05/08 655
250312 주방용품이며 살림살이가 왜이리 많은지요! 5 주부 2013/05/08 2,079
250311 말린나물 불려 물기빼서 짱아찌 담그기 3 ㅎㅎ 2013/05/08 810
250310 외국에서 8년, 재외국민전형만 가능한가요? 1 수시입학 2013/05/08 1,110
250309 싱가폴로 해외이사! 한국서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5 이사 2013/05/08 2,371
250308 나인-선우는 침대에서 민영과의 그 달달한 기억도 없겠네요 15 과거에갇혀서.. 2013/05/08 3,025
250307 요즘 썬파우더 잘 안쓰죠? 에어쿠션으로 그냥 살까요? 5 자외선 2013/05/08 1,885
250306 내년 서울시장선거 박원순vs 진영? 5 ... 2013/05/08 937
250305 힘이 드네요 눈물만 나요.. 12 ..... 2013/05/08 4,091
250304 중학생 영어과외 3 ... 2013/05/08 1,642
250303 헉~이건뭐지? 1 봉자언니 2013/05/08 791
250302 딸의 무관심 4 부비 2013/05/08 1,856
250301 아랫집에서 우리가 소변보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고 하네요 16 트리안 2013/05/08 14,773
250300 아이들 스마트 폰 규제 규칙 어떻게 되시나요?.. 3 중딩맘.. 2013/05/08 633
250299 어버이날이라고 남매가 저녁 차린다는데. 9 남매맘 2013/05/08 1,858
250298 전국노래자랑 혼자 보고 왔어요 3 봉남짱 2013/05/08 1,670
250297 남양유업 폭언 직원 경찰에 진정…"파일 유포자 수사해달.. 3 샬랄라 2013/05/08 853
250296 결혼을 어떤 이유로 하셨어요? 24 결혼 2013/05/08 3,698
250295 스포츠 브라 꼭 필요한건지요. 3 다이어트아줌.. 2013/05/08 1,950
250294 전세 가격이 내렸는데요.주인은 그냥 받아야 겠다네요 45 어쩔까요 2013/05/08 4,497
250293 ‘어버이연합 1호 커플’, 그들은 결혼할 수 있을까 5 세우실 2013/05/0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