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3-03-08 23:35:05
중1이고 지인분 딸이 저희 딸하고 같은반 됬어요..
그분하고 친하진않고 그냥 인사하는정도...
이번에 지인분 딸이 회장이고 저희딸이 부회장됬는데 저한테 엄청 자랑하네요
딸 말 들어보니 그 아이가 올해 처음으로 임원됬고 잘난척이 심해 아이들이 좀 꺼려하는 아이라고 해요
그 아이는 올해 처음 임원됬고 저희 아이는 매년 임원해왔는데도 말이죠
그분이 저한테 전화해서 이날 선생님께 찾아가자고 하셔서 제가 맞벌이라 그날 가기는 힘들다고 했죠.. 그랬더니 화내는 말투로 내말 따르라는 식으로 따지고 화내고.....
결국 오늘 겨우 회사 조퇴해서 갔는데 그분이 선생님께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죠호호호호 제가 책임질게요"
하셔서 기분 엄청나빴고
또 말마다 제아이가 회장이니깐 하시고 저한테 자꾸 시키시고....

아이들이 회장하지 엄마들이 회장하나요?? 엄마는 아이 도와주는 역활 아닌가요??

IP : 59.1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1:39 PM (1.225.xxx.2)

    회장 엄마 됐으니 엄마들 불러모아 한턱 쏘라고 하세요.
    빼거든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라며? 호호호호" 해주시고요.

  • 2.
    '13.3.8 11:45 PM (180.70.xxx.194)

    우리아이 중학교갔는데 아무도 임원하려는 아이들이 없어서 가위바위보로 정할것 같다던데. 애들도 엄마도 그거 완장차고 돈쓰고 시간 뺏기고 욕먹는 자리라 아무도 안하려 하는데. 분위기가 참 달라놀랍네요.

  • 3. .....
    '13.3.8 11:48 PM (59.15.xxx.48)

    선생님이 회장하고싶은 사람 해서 그 아이가 후보로 나갔고
    부회장 할 아이가 없어서 친구추천으로 저희 아이가 후보로 나갔어요

  • 4. 그리고
    '13.3.8 11:49 PM (180.70.xxx.194)

    됬어요 아니고 됐어요...^^

  • 5. ..
    '13.3.8 11:54 PM (221.146.xxx.53)

    쿨하게 축하해주세요,,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한학기 지나면 자랑도 끝납니다.

  • 6. ..
    '13.3.8 11:59 PM (110.14.xxx.164)

    처음이라 너무 자랑스러운가봐요

  • 7. ㅇㅇ
    '13.3.9 12:03 AM (203.152.xxx.15)

    옛날처럼 공부 잘해야 하는 반장도 아니고
    모범생이여야 하는 반장도 아닌데 그다지 부러울것도 없고..
    오히려 엄마들 바쁜 사람은 애들에게 절대 반장 하지말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69 부산생활 도와주세요. 해운대vs광안역 20 부산 2013/03/31 3,282
234868 나이 들면 많이 드는 돈의 비용은 어느 부분일까요? 9 노후 2013/03/31 2,664
234867 나비부인 넘 웃겨요 3 안티나비 2013/03/31 2,142
234866 아이가 진로선택할 때 돈 많이 버는 거라고 하는데.. 5 중고엄마 2013/03/31 1,215
234865 전주-인문학, 철학 책모임입니다. 13 봄날 2013/03/31 1,420
234864 혹시 안국동 사과나무라는 까페 아시나요? 18 보나마나 2013/03/31 2,997
234863 자습서와 문제집 ᆢ 초4 2013/03/31 472
234862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6 동기부여 2013/03/31 3,672
234861 코스코 식당?에 스프 드셔보신 분? 9 스프 2013/03/31 1,775
234860 대기!! 전복죽 끓이고 있는데 마늘 넣을까요? 8 2013/03/31 2,898
234859 코스트코는 왜 세일한다하는 걸까요? 7 헐~ 2013/03/31 3,849
234858 꽁치캔, 햄, 달걀이 있는데 고양이 밥 뭘 줄까요? 2 ,,, 2013/03/31 723
234857 제가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나요?? 1 속풀이 2013/03/31 962
234856 Ktx에서 진상가족들만났어요 5 ........ 2013/03/31 3,051
234855 아ㅡ놔!점심 먹다가 ~ 2 0__0 2013/03/31 1,348
234854 컨벡스오븐 괜찮은가요? 2 컨벡스오븐 2013/03/31 1,617
234853 개빠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 18 noname.. 2013/03/31 3,206
234852 애견 키우시는 님들께 질문요~~ 3 햇살좋은 봄.. 2013/03/31 614
234851 프랑스인들의 도덕관념이 궁금해요 (결혼과 관계에 대한) 3 birds 2013/03/31 2,216
234850 남친의 진정하라는 문자가 기분나뻐요.. 25 2013/03/31 4,701
234849 남학생 뜨는머리 집에서 다운펌 할 수 있을까요?? 4 엄마 2013/03/31 2,904
234848 삼육어학원 질문이요~ 3 only 2013/03/31 1,781
234847 초등 아이 공부방과 학원중에 어떤곳을 보내야할지요 2013/03/31 681
234846 주위에 원래 약골인데 임신하고 몸이 더 좋았던 경우 있으세요? 10 ++ 2013/03/31 1,492
234845 인연이라는거, 나와잘맞는/안맞는 사람이 존재하나요? 1 슬퍼요.. 2013/03/31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