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한지는 2년만이고 미용실 들른지는 1년만이에요.
그동안 회사일이 바빠서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집에서 앞머리만 자르고미용실 안갔거든요.
2년전에 염색하고 셋팅을 해서 아래 머리는 상할대로 상해서 빗자루처럼 푸석푸석..
치렁치렁 긴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다니다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태라서 오늘 회사 끝나자마자 미용실 갔더니
열펌은 도저히 못할 머리 상태라고 수분펌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근 10년동안 열펌만 해봤거든요.
디지털이나 셋팅펌만 늘 했는데
수분펌도 셋팅펌과 비슷하게 컬이 나왔어요.
제 머리가 굵고 펌이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한데...
뭐..열펌보다 빨리 풀리겠지만 머리 손상이 덜하다고 하니..
가격은 3만 5천원 줬구요.
가격도 저렴한데 컬도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요즘 보니 텍스춰펌, 단백질펌, 발롱펌 등등 펌 종류가 다양하던데
다른 예쁜펌은 뭐가 있을까요??
참..뮤코타 클리닉은 영양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