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강북이 좋아요*^^*

용산구민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3-03-08 20:11:23

전 남대문, 을지로, 종로, 광화문, 충무로 등등이 너무 좋아요.

시장, 학원가, 공원, 미술관 등등 볼거리도 많고,

혼자서 틀어박혀도 어색하지 않은 카페도 많구요.

특히 좋을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이요.

주중에 북적북적 하던 거리가 고요하게 가라앉아서는 한 숨 돌리는 듯한 분위기가 좋아요.

그러다가 점심즈음을 넘기면서 다시 복작복작해지는 그 변화도 재미있구요.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도 강남 지역에 비해서 여유가 있어요. (단, 명동은 제외...)

 

IP : 121.16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8:15 PM (58.231.xxx.141)

    보통 인터넷에서 말하는 강남!!은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지구를 기준으로 말하는거라 강남 강남하는거죠.(그리고 사교육 기준)
    님이 말씀하신 도심, 그리고 서울의 역사가 있는 문화지구 등은 사실 강북이 훨씬 낫죠.
    상업지구를 기준으로 강남보다 강북이 땅값 비싼곳이 훨씬 많고요. 상업지구 땅값이 비싼건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니까 사람도 더 많이 모이기도 하고... 뭐 그렇단 말이겠죠.ㅎㅎ

    사교육과 특별히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저도 강북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 2. ...
    '13.3.8 8:16 PM (110.70.xxx.174)

    저도요 나고 자란곳이 반포지만 솔직히 배드타운이죠 모ㅜ

  • 3. 원글
    '13.3.8 8:18 PM (121.160.xxx.151)

    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차 마시고, 밥 먹고, 사람 만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곳' 으로서 서울 이곳저곳을 비교해 봤을 때요.
    목동, 신촌, 강남, 홍대 등등에 비해 서울 도심쪽이 좋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 4. ..
    '13.3.8 8:29 PM (121.138.xxx.225)

    전지저분한거 싫어해서..
    강북은 별로..

  • 5. ㄱㅁ
    '13.3.8 8:55 PM (112.144.xxx.77)

    서울의 중심 광화문 넓은대로 가면 아~~강북의 힘이 느껴져요. 요샌 많이 변질된 삼청동이 참 좋았었어요. 시청뒤 덕수궁길도 너무좋고요.

  • 6. ㅋㅋㅋ
    '13.3.8 9:24 PM (119.194.xxx.90)

    저도 좋아하고,공감합니다

    600년이래 우리나라 선조들의 역사가 흔적들이 깃들여져있는 하다못해그 뒷골목이라도,
    뭔가 사람냄새나는곳이라느껴져요.
    특히없어지기전의 피맛골이라던지, 제안대군집터였던,덕수궁부터 ~인수봉까지
    남대문시장터도무시못해요.
    몇백년이이어져온 사람모인장소이죠

  • 7. 저도 그래요.
    '13.3.8 9:28 PM (125.187.xxx.123)

    학교다닐때 생각도 많이나고 약간 덜 깔끔하긴해도 사람사는 것이 느껴져요. 강북이 재미있어요. 좋아요.

  • 8.
    '13.3.8 10:07 PM (211.237.xxx.23)

    저는 76년부터 잠실 살다 2002년부터 청담동 살다 2005년부터 중구 사는데..
    진짜 이제 사는 것 같네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강남-압구정, 청담동 특유의 가짜 느낌이 이상했구요
    솔직히..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마인드는 제가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사람을 돈이나 지위로 일차적으로 평가하고...옷차림이나 갖고 있는 물건으로 판단하고..
    지금은 유행과 상관없이 그냥 제 형편에 맞게 내키는 대로 하고 다녀도 누구 하나 신경 안쓰네요 ㅎ
    그런데 사실 이게 강남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체가 이랬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 9. 앙님
    '13.3.8 10:13 PM (110.70.xxx.117)

    친구해요 ㅎ
    잠실40년살다 지금몇년째 남산근처 중구살고있어요 그런대로만족해요

  • 10. 나도
    '13.3.9 11:38 AM (63.156.xxx.121)

    강북 좋음.
    좀 시끌벅적하고 먹을것도 싸고 많고 완전 좋음.
    강남 사는 애야 니가 좀 강북으로 놀러오렴, 나보고 맨날 오라고 하지 말고.
    나 너 안만나도 되니 연락하지 말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22 아까 답글다신82쿡님~ 4 ..고민녀 2013/03/13 590
228321 한끼에 식빵 한조각으로 버텨지네요 신기하네요. 2 ... 2013/03/13 2,467
228320 미국, 캐나다 영어도 서로 인토네이션, 액센트가 살짝씩 다른가요.. 6 ㄷㄷ 2013/03/13 1,523
228319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4 ㅇㅇ 2013/03/13 1,156
228318 남자가 가진 여성의 환상및 착각 ~~ 1 리나인버스 2013/03/13 1,593
228317 아들이 문자로 어마마마 하면,,닭살스럽지 않나요?? 3 /// 2013/03/13 639
228316 25개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3 손가락 2013/03/13 772
228315 50대여자 4분이 처음 제주도 여행 가십니다. 제주도 숙소, 좋.. 9 제주도 숙소.. 2013/03/13 2,045
228314 서울 시내에 아직도 공중전화 있나요? 6 공중전화 2013/03/13 606
228313 부산태종대 유람선 타 보신분 있나요?? 7 바다 2013/03/13 4,235
228312 만화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5 하늘정원 2013/03/13 523
228311 초등생 아들,'엄마,인생은 어떻게 살아야지 행복해?' 1 .. 2013/03/13 828
228310 립라커가 립글로스보다 더 좋을까요? 2 고민또고민 2013/03/13 1,815
228309 호텔방 어떻게 나눠서 잘까요? 8 .... 2013/03/13 1,838
228308 이영자먹방최고 5 ........ 2013/03/13 2,424
228307 최근에 이런 사탕 보신적 있나요? 9 사탕 2013/03/13 2,785
228306 이제 천주교도 탄압받는 시대가 왔군요 6 하다하다 2013/03/13 1,821
228305 실비보험 80세만기 질문드릴게요 17 보험 2013/03/13 2,582
228304 다섯살 넘어가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8 .. 2013/03/13 973
228303 쫄면 면이 있는데요.. 8 2분 2013/03/13 1,253
228302 공영방송의 청와대 눈치보기, 김병관도 감쌀 기세 1 yjsdm 2013/03/13 351
228301 12월에 출산을 하면.. 출생신고는... 12 연말출산 2013/03/13 2,906
228300 민주당은 인물이 되기전에 인간이 먼저되라(펌) 18 ... 2013/03/13 808
228299 재무설계 받아보고 싶은데..추천 부탁드려요 5 맞벌이 2013/03/13 723
228298 고수님들~중학영어 질문이에요. 3 중학영어 2013/03/13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