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3-03-08 19:43:07
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7:55 PM (221.138.xxx.103)

    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

    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

  • 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

    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55 옷 잘입기 생각하다가 4 tods 2013/03/08 1,554
226654 생전 처음 항문 외과 가는데.. 엉덩이 보여주는것.. 어색하지 .. 20 .. 2013/03/08 15,558
226653 건물에 잡힌게ㅠ이 정도면 어느 수준일까요? 3 ^^ 2013/03/08 1,178
226652 사춘기 아들이 세들어 사는 집을 많이 파손시켰는데요... 7 ㅠㅠ 2013/03/08 3,102
226651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공유하고싶은 동영상 둘.(글이 길어요... 3 나거티브 2013/03/08 535
226650 하숙집 계약금 관련 문의 3 마뜰 2013/03/08 551
226649 오리털파카 집에서는 어떻게 빨아야 할까요? 4 오리털 2013/03/08 2,076
226648 여자 핸드백 들고 다니는 청년 16 ... 2013/03/08 3,324
226647 노회찬 생각보다 정말 찌질한 사람 이였네요(펌) 10 ... 2013/03/08 2,053
226646 확실히 개학하니 피곤해서 일찍 자는군요 2 . 2013/03/08 825
226645 고소영 브랜드 옷.. 상당히 고가이고 디자인 독특하더라구요. 2 .. 2013/03/08 5,944
226644 이상한 마음 3 ... 2013/03/08 743
226643 외국 중고생도 교복입나요? 17 === 2013/03/08 1,925
226642 카카오스토리 사진 여러장 올리기 2 카스 2013/03/08 3,998
226641 저도 맛있는 시판 만두 발견했어요. 39 ... 2013/03/08 13,333
226640 대인공포증인가요, 아니면 열등감일까요? 2 낭만고양이 2013/03/08 1,834
226639 주말용 영화랑 소설 추천해요. 1 우리우리 2013/03/08 587
226638 장터 못난이 꼬마 손가락 꼬꼬마 가정용 쥬스용 미니 흠 ...... 19 ... 2013/03/08 2,510
226637 커피전문점 상품권 구입 문의드립니다. 4 즐거운 이모.. 2013/03/08 562
226636 이틀을 굶다시피 했는데 7 납득이 2013/03/08 2,505
226635 아기 낳고 나니 세상이 겁나네요.... 6 휴.. 2013/03/08 1,909
226634 마, 갈아먹는 방법 말고 다른 요리법은 없나요? 14 먹자먹자 2013/03/08 2,096
226633 번호키 에 달려있는 보조키 인식은 어디서 하나요? 번호키 2013/03/08 519
226632 2년만에 펌했는데 수분펌.. 상당히 괜찮네요..^^ 4 파마했어요 2013/03/08 8,881
226631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