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들고 탄 할머니에게 엄청 뭐라하는 버스기사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3-03-08 15:46:56
버스에서 할머니 두분이 시장앞에서 타는데 구르마를 하나씩 들고 타시더군요
아무래도 빨리 못타셨는데...
버스기사가 그렇게 짐 많이들고 타면 어떡하냐고하면서 고함을 치더군요
할머니 두분은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그런데 짐이 많지는 않았어요
보통 근처 장보러갈때 가져가는 열고닫고 할수 있는 구르마 각각 하나식이었어요
산처럼 채우고 할것도 없죠.
그런데 그 기사가 그 할머니두분에게 그 이후로도 3-4번 더 공격적으로 엄청 몰아세우더군요
할머니들은 연신 죄송합니다 저희가 자동차가 없어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어떡합니까... 하면서
계속 조아리고..
뭐 저런 버스기사가 다 있나 싶더군요

그런데 버스에 이런경우들 신고하라고 고객불만접수 전화번호들 있던데요
요즘엔 버스에 cctv도 다 있잖아요.
이런 버스기사 고객불만접수 같은거 하면 벌점 먹는거나 시정조치 되는거 있을까요?


IP : 121.146.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거
    '13.3.8 3:49 PM (203.255.xxx.57)

    신고하세요. 짝 차려입고 겉모습 피까번쩍 한 사람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 기사들이 유독 할머니들한테 함부로 하더라고요. 패륜놈들.
    할아버지한테는 또 찍소리도 못해요.

  • 2. 맞아요
    '13.3.8 3:58 PM (121.128.xxx.17)

    기사들이 만만한 사람한테는 큰소리 치더라구요. 특히 노인분들, 후질근한 사람
    못되먹었어요.

  • 3. 마이
    '13.3.8 3:58 PM (218.52.xxx.100)

    저는 늦게탄 어린여중생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도하는
    상황에 소리지르고 혼잣말처럼 들리게 욕하는
    운전사 구청버스담당자에게 고발했어요
    내릴때 버스번호외우고 내린시간확인해서요
    결과 꼭알고싶다고 했더니 나중에
    버스회사과장하고 그운전사 구청으로
    불러서 주의조취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몇번 신고 들어가면 버스회사에 무슨혜택이
    안간다던가 하여튼 불이익이 있나보더라구요
    그 순하고 어린여학생들이 어찌나 가엾던지
    게다가 그또래 딸도있어 불끈했네요
    신고 꼭하세요 나쁜ㅅㄲ

  • 4. ㅇㅇ
    '13.3.8 4:04 PM (203.152.xxx.15)

    이거 시청 대중교통담당한테 꼭 신고하세요. 신고하면 결과까지 통보해줍니다.
    저 신고했다가 그 해당 기사 감봉에 몇주 운행정지 됐다고 결과 통보도 받았었어요.
    요즘 cctv다 있어서 증거 확실히 잡힙니다.

  • 5. 그런 거
    '13.3.8 4:16 PM (122.37.xxx.113)

    신고하세요. 비열한 놈들 진짜.
    저도 차를 가지고 아주 그냥 레이스 하는 버스기사 신고했어요.
    나중에 교육받게 해줄까 징계받게 해줄까 묻기에 교육이나 시키라고 했어요.

  • 6. ..
    '13.3.8 4:33 PM (168.126.xxx.123)

    머리채 잡아다가 보여주고싶은 기사아저씨가 있네요.비닌내나는 생선 양재기 일일이 내려서 올려주시는 좋은 아저씨가 친정동네에 계시는데.

  • 7. ㅉㅉ
    '13.3.8 4:57 PM (14.52.xxx.170)

    일어나서 짐 들어드리지는 못할망정 그 기사아저씨 너무하네요.

  • 8. 나쁘다
    '13.3.8 6:51 PM (218.148.xxx.50)

    꼭 신고하시길

  • 9.
    '13.3.8 9:02 PM (58.229.xxx.222)

    120으로 전화하면 되요. 차량번호만 기억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15 .. 39 dd 2013/03/11 9,499
228514 집단에서 빠져나오니 외롭기도 하지만 평온해지는거 같아요 2 .. 2013/03/11 1,179
228513 권태기는 언제까지 가나요? 1 . 2013/03/11 1,442
228512 아이 친구 사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 나란 사람 2013/03/11 618
228511 영훈초 보내시는 분, 아니면 졸업시키신 분께 여쭤봐요. 녀궁 2013/03/11 1,744
228510 차가 기스가 났는데요 3 2013/03/11 688
228509 거제도단체펜션추천좀해주세요~ 1 야유회 2013/03/11 1,803
228508 중2아들 정신과 치료 9 치료 2013/03/11 3,318
228507 두피관리는 피부과인가요? 2 야옹 2013/03/11 1,781
228506 유치원 오후반 불규칙적으로 해도 되나요? 3 초보학부모 2013/03/11 692
228505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무슨 맛이 제일 맛있나요? 7 꽃혔어요 2013/03/11 5,380
228504 뉴질랜드는 한국인현지여항사가 있나요? 4 .. .. 2013/03/11 654
228503 전쟁 안나는 이유 6 검색 2013/03/11 1,889
228502 어제 아들녀석이 한 말이 넘 웃겨서요. 6 ㅋㅋㅋ 2013/03/11 1,683
228501 동생에게 돈 빌려주는 문제 6 목하고민 2013/03/11 2,078
228500 애키우는데 집안일하고 있음 환청이 들려요...다들 그러셨나요 10 ㅎ흠 2013/03/11 2,342
228499 제주도 어르신 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패키지 선택) 3 고민 2013/03/11 1,108
228498 일반면세와 일반과세사업자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2 궁금합니다... 2013/03/11 1,476
228497 우아한 얼굴 특징이 뭘까요? 23 궁금 2013/03/11 11,510
228496 가족들 돌아가시고 언제쯤 현실을 받아들였나요.. 12 .... 2013/03/11 2,882
228495 손 많이 안가는 음식 뭐 없나요? 14 페로로 2013/03/11 3,147
228494 유머감각 기르르면 어떻게 하면 7 될까요? 2013/03/11 1,285
228493 직장에서의 유머와 유머 활용법 시골할매 2013/03/11 562
228492 초1아들 영어 엄마표로 가능할까요? 4 선배맘님들 2013/03/11 1,059
228491 과다노출 5만원ㆍ스토킹 8만원ㆍ암표판매 16만원 11 세우실 2013/03/11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