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결핵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3-03-08 12:30:31

혼자 살고 계시고

심장 혈관이 안좋아 와파린 드시고 계셨는데

이제 약 그만먹어도 될지 CT찍었다가 결핵인걸 알게 되었어요.

심장은 와파린 대신 아스피린으로 바꾸고

고혈압 약에 관절염약 드시고

뇌혈관도 안좋아 와파린 다 드시면 뇌혈관 질환약 드셔야 해서

이제 한고비 넘겼다 했는데 결핵약을 6개월이나 드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너무 우울해하셔요.

저는 멀리 떨어져서 살고.

결핵 약이 한주먹이라네요.

기침나고 그런것도 없고 아무 증상도 없어 모르셨나봐요.

음식은 그냥 잘 먹으면 되는건가요?

겨울에 운동을 못했더니 관절이 더 안좋아 지셔서 음식도 좀 줄이고

 몸무게를 좀 줄이셔야 겠다고

하셨는데 결핵이면 또 잘먹어야 한다고 하고....

마음만 안타깝네요.

추어탕이나 삼계탕 이런 고단백 음식도 괜찮은거죠?

IP : 119.203.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3.3.8 12:39 PM (122.36.xxx.111)

    저는 그냥 결핵은 아니었고 결핵성 임파선염을 앓아 9개월간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결핵관련 치료약들이 엄청 독해요.
    정말 저도 한줌을 먹었는데 아침을 부실하게 먹으면 엄청 속이 쓰렸어요.
    항생제가 있어 그런지 부작용도 좀 있고요.
    식사 든든하게 챙겨드리세요.

  • 2. 나루터
    '13.3.8 12:53 PM (211.48.xxx.216)

    결핵제는 약의 양이 많습니다
    근데 꼭 치료제만 있는게 아니구요 결핵이 소모성 질환이기때문에 영양제나 위장약이 같이 들어있어서 양이 많은 것이구요
    갤핵은 법정 전염병이기때문에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치료는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하시라고 권하시구요
    음식은 뭐든 잘 드시는게 좋습니다
    입에 맞는 음식으로 영양식으로 드시게 해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78 특전사 출신 문후보가 당선되었다면 확실한 한가지는... 18 ... 2013/03/11 1,950
228377 매실효소를 항아리에 담았는데.. 3 이사할때 2013/03/11 1,178
228376 나이 사십 후반 저희 언니 차량 부탁드려요.. 11 자동차 2013/03/11 1,664
228375 단발머리가 더 어울리는 얼굴의 특징 뭘까요 23 2013/03/11 87,544
228374 전쟁나면 여자 아이들 약자들이 혹독한 시련을 견뎌야 합니다. 10 한반도에 평.. 2013/03/11 4,199
228373 빈혈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무서워요 2013/03/11 3,221
228372 어깨수술한 엄마께 반찬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아기엄마 2013/03/11 1,904
228371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24 그러네요 2013/03/11 4,179
228370 시선집중..김민전 3 .. 2013/03/11 1,150
228369 동생이 올케한테 맞았다는 내용... 시누 2013/03/11 1,714
228368 출근해야 되는데...패딩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 2013/03/11 1,443
228367 배우 유해진, '1박2일' 새 멤버로 전격 합류 8 일박이일 2013/03/11 3,887
228366 3월 1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1 417
228365 북한이 왜 정권 바뀌니 저난리죠? 16 이상 2013/03/11 2,273
228364 너무 미운 사람... 하지만 이 감정이 가시질 않네요 조언 부탁.. 9 .... 2013/03/11 3,734
228363 메이크업 베이스 다 사용하시나요 8 에어쿠션 사.. 2013/03/11 2,411
228362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3/03/11 1,837
228361 아악!! 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정신줄 놓는 하루?? 아하하하 35 모태주부 2013/03/11 7,054
228360 주변에 70넘었는데도 치아좋은분 켸신가요? 14 .... 2013/03/11 2,093
228359 자란 환경탓이란 어느정도 될까 내 경우는. 2 리나인버스 2013/03/11 797
228358 친구신청 문제 도와주세요^^ facebo.. 2013/03/11 412
228357 최고다 이순신, 쪽바리가 만든 드라만 가요... 12 이건 도대체.. 2013/03/11 3,777
228356 친정이 짐처럼 느껴져요. 6 소심이. 2013/03/11 3,831
228355 애슐리 천호점 맛이 어떤가요? 2 ... 2013/03/11 1,318
228354 초5자녀-수학과외? 혼자서? 1 직장맘 2013/03/11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