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학교 앞 뽑기에서 금붕어 뽑아 왔어요.
그래 이쁘게 잘 키우자 해서 밥도 하루 한번만 주고 물도
너무 자주 갈아주면 안된다고 들어서 하루 한번 씩
아..오늘 아침은 안갈아 주었구요.
그런데 데리고 온지 3일만에 지금 보니 죽었어요.
어제 똥을 길게 달고 다니길래 똥싼다고라고 막 웃었는데
생각보다 밥을 많이 준 걸까요?
이따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가 슬퍼 할것 같아 속상해요
왜 죽었을까요?
아들이 학교 앞 뽑기에서 금붕어 뽑아 왔어요.
그래 이쁘게 잘 키우자 해서 밥도 하루 한번만 주고 물도
너무 자주 갈아주면 안된다고 들어서 하루 한번 씩
아..오늘 아침은 안갈아 주었구요.
그런데 데리고 온지 3일만에 지금 보니 죽었어요.
어제 똥을 길게 달고 다니길래 똥싼다고라고 막 웃었는데
생각보다 밥을 많이 준 걸까요?
이따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가 슬퍼 할것 같아 속상해요
왜 죽었을까요?
생수를 부어준건 아니지요?
수돗물 받아 주었는데요..
그 금붕어가 죽을때가 된거네요...
울집 금붕어는 샤워기로 수도물을 마구 부어줘도 안죽고 잘 살았어요
여행가느라구 며칠씩 밥을 안줘도 잘 살더라구요
워낙 데려올때부터 허약한 애를 데리구 왔나보네요
슬퍼하지 않게 잘 달래주세요~
산소기 달아주어야 하는데요.
수돗물도 하루 묵혀서 줘야 하고...
저도 예전에 금붕어 받은 거 몽땅 다 죽일 뻔하고
부랴부랴 산소발생기랑 여과기 달아주고 살렸어요.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가는 게 아니라 1, 2주에 한번씩 갈아야 하는데...;;
금붕어라 하니 금붕어가 좀 약한 금붕어 같아요.
그리고 수돗물은 바로 주지 마시고 몇 시간 두었다 갈아주세요.
가져오자 마자 먹이 주시지 마시고 하루정도 있다 안정되면 먹이 주시고요.
물탓인 듯 해요.
하루에 한번은 너무 자주 갈아준 듯...해요.
저희 아이도 한달전 학교 과학시간에 나눠준 물고기를 가지고 왔는데 비실비실한 두마리는 죽고 두마리는 아직도 살아있어요.
큰 샐러드볼에 담아서 물이 지저분해지면 그때서야 갈아줘요.
일주일에 한번정도요.
얼마나 속상해 할까요.
수돗물도, 하루 한 번도 문제가 됐나 보네요.
수족관에 가서 건강한 금붕어 고르시고 주의 설명 잘 듣고 다시 한 번 키워보세요.
그럼 속상한 마음에 조금 위안이 될지도......
예전에 만화책에서 본건데요.
댁에서처럼 물고기가 죽어서 아이들이 추리하는 내용인데,
결론은 엄마가 어항옆에서 파마를 하셨더라구요.
약이 튀지는 않았는데도 그 독한 향 등이 치명적이었던데, 혹시 수조옆에서 염색이나, 헤어스프레이 등등
독한 제품을 쓰시지는 않으셨는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수돗물 받아서 여분으로 한병씩 몇일이상 재웠다가 반씩 갈아주심 좋은데... 설마 막바로 부으신건가요 -.-
밥을 많이주면 탈이나는 것 보다
남은 밥 찌꺼기가 물을 오염시켜 나쁘대요
다른 다양한 원인도 있겠고 수명도 있구요...
수도물을 바로 부으면 안되고 상온에 하루정도 둔 물을 부어주라고 배웠어요.
물의 온도탓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기다리기 힘들어 그냥 온수로 있던 물과 비슷하게 온도를 맞춰 갈아줘요.
그건가봐요
저는 막바로 부었는데 그러면 안되는 지금 알았어요
어쩌죠 흑흑 하루 따로 두어야 하는군요
안좋은 이유는 뭘까요..
간단히 검색만 해도 수없이 나오는 이야긴데... 자신감이 지나치셨어요 ㅜㅜ 물고기 키워본적 없으시면 물가는거 한번만 찾아보고 하시지.... 많이 아쉽네요 ㅜㅜ
그리고 물은 자주 갈아주면 오히려 독이되요... 그것도 한번만 검색해보시면 대번에 나올 내용인데요..
넘치는게 아니라 무지한거였죠
진자 난 왜그랬지? 후회중 슬프네요
염소가 물고기에게 치명적이에요
여과기 설치 못하시면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적당해요 전체갈이 하심 안되고 반만 갈아주셔야해요
물 갈을때는 하루 받아놔서 염소가 날아간물에 약간 미지근한 물 (끓여서) 섞어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