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부터 화장실 쭈욱 자주 가셨던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3-03-08 12:07:21
잠시 걸린 방광염같은게 아닌...
그렇게 쭈욱 살아오신 분.

저는 어려서 엄마께서 한번 병원(소아과)에 데려간적은 있었고
소변검사만 해주고 별 이상없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셨던 기억이나요
딱히 약도 먹지도 않았었어요

엄마는 별 이상없나보다 넘어가셨고
저도 불편하다고 엄마께 굳이 다시 언급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그후로도 꾸준히 화장실은 자주 가는 편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비뇨기과쪽이나 그런데에서 검사를 제대로 받아봤어야 하지 않았나도 싶고

아무튼 그렇게 이나이되도록 살았네요.
지금도 여전히 자주가는 편이지만 이게 너무 오래된 일이다보니 딱히 문제라고 여기지 않고살고있네요

알아서 미리미리 화장실 챙겨서 가는편이고 장거리갈땐 버스보다 기차를 타고....
나름대로 그거에 신경쓰면서 생활습관이 맞춰졌어요

그러다 이제 요실금같은거도 걱정해야 할 나이고,
혹시나 내가 평생 지나쳤던 이것이 앞으로 질병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서 
이제라도 다시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

이게 갑자기 생긴 방광염도 아니고 
이렇게 오랜세월 달고 산 사람도 무슨 치료를 해줄지...

비뇨기과랑 산부인과중에... 비뇨기과에 가보는게 낫겠죠?


IP : 211.205.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8 12:26 PM (121.164.xxx.227)

    제가 그렇네요.

    이유는 과식을 습관적으로 해서 배가 빵빵하다 보니 방광이 늘어날 틈이 없어서 조금만 소변이 차면 화장실로 가야하는 습관이 생기는 기죠.


    배가 뚱뚱하거나 또는 날씬해도 장 사이에 지방질이 끼면 조금만 소변이 차도 화장실 가게 되요...저는 식사량을 줄이니까 슬슬 자주 안가게 되더군요.

  • 2. ..
    '13.3.8 12:35 PM (1.225.xxx.2)

    어릴때부터 방광에 소변이 차면 얼른 비워내는 습관으로 인해 방광에 소변이 차는걸 못참아 빈번하게 화장실을 드나드는 경우도 있고요
    선천적으로 방광이 작은 사람도 있어요.
    얼마전 안녕하세요 프로에 후자 케이스의 남학생이 출연한적이 있지요.
    일단 빈뇨가 불편하시면 비뇨가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3. 과민성방광증세예요
    '13.3.8 2:19 PM (211.51.xxx.98)

    그거 과민성 방광증세인데, 비뇨기과가셔도 아직은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그게 생활의 질을 아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치시는게 좋죠.
    네이버에 과민방광으로 검색해보시면 전문 한의원 나오는데
    거기 교대점(여기가 본점)에서 치료받으시면 그리 힘들지 않게
    고치실 수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고 치료받으세요.

    비뇨기과도 오래 다녀봤는데, 딱히 낫지도 않고 방법도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여기서 누가 올려 주셔서 저도 치료받기 시작했는데
    90% 정도 좋아졌으니 지금은 정말 용됐네요.

    잘 알아보시고 완치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19 혼자서 영화 본 여자의 신세계, 베를린 후기 입니다. 6 혼자서 영화.. 2013/03/10 3,168
227018 송창식 안개 15 너무 좋아요.. 2013/03/10 1,610
227017 공기청정기~추천 좀 해주세요~ 6 행복한요즘 2013/03/10 6,257
227016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서러운 비정규직... 1 비정규직 2013/03/10 1,465
227015 누리 동동이! 10 두부케이크 2013/03/10 1,189
227014 피아니스트 보고 잏는데 궁금해요 3 궁금해요 2013/03/10 1,350
227013 한국은 택배 제 때 못받고 받을 사람 없으면 택배 기사가 다시 .. 7 33 2013/03/10 2,019
227012 욕설까지 하는 124.54.xxx.38 퇴치시켜주세요. 글 삭.. 8 불조심 2013/03/10 1,276
227011 피부 관리실 꾸준히 다니면 다를까요? 4 피부 2013/03/10 3,236
227010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겨울 2013/03/10 645
227009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3,923
227008 사춘기 8 2013/03/10 1,820
227007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842
227006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696
227005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봄날씨~ 2013/03/10 3,153
227004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2013/03/10 1,399
227003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봄눈 2013/03/10 7,546
227002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395
227001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2013/03/10 815
227000 벙커침대 어떤가요 7 벙커침대 2013/03/09 2,380
226999 제주 샹그릴라 요트 괜찮은가요? 2 제주 2013/03/09 1,759
226998 나홀로 상속등기를 하는데요... 7 혼자는 어려.. 2013/03/09 2,067
226997 그것이 알고싶다...무섭네요 ㅠㅠ 11 ,,, 2013/03/09 13,499
226996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서하 2013/03/09 1,692
226995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진홍주 2013/03/09 1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