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3.3.8 11:15 AM
(180.182.xxx.184)
주눅은 스스로 드는거 아닐까요? 맘에 들면 사고 아니면 말고지, 직원이 뭐라고..ㅜ
2. ㅇㅇㅇ
'13.3.8 11:16 AM
(171.161.xxx.54)
바지는 좀 비싼게 다른거 같아요.
저도 구두는 너무 험하게 신어서 페라가모 프라다까지가 큰 맘 먹고 사는 정도고 지니킴 정도가 편안하지
루부탱 마놀로블라닉 이런건 분명 한두번 신으면 그 비싼게 여기저기 까지고 벗겨질게 분명한데 도저히 못 사겠어요...
근데 디그나 케이리샵 같은데 구두들도 이쁘더라고요. 사본적은 없는데 화면상으로는요...
3. 청바지에
'13.3.8 11:18 AM
(180.65.xxx.29)
티 운동화 신어도 백화점에서 주눅든적 없는데 그사람들이 월급주는것도 아니고 내돈 주고 내가 사는데
왜 주눅드시는지
4. 복장전문가
'13.3.8 11:22 AM
(202.30.xxx.237)
롯데나 신세계 같은 메이저급 백화점 가실때 대충 입고가는 건 백화점에 대한 모욕이죠. 어느정도는 갖춰 입으셔야 대접도 잘 받아요.
저는 한복 추천드립니다. 개량한복 안되구요, 두루마기까정 꼭 갖춰입어야 위엄의 완성!
5. //
'13.3.8 11:2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백화점 가서 왜 주눅이 드시는지.. 백화점 판매원도 별거 아니에요.. 그 애들이 파는 물건이 비싸지
그 애들도 근근히 먹고 살아가는 애들이구요,, 백화점 직원들,, 매니저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일개 월급쟁이입니다, 백화점 별거 아닙니다, 주눅들지 마세요..
6. 줄리엣로미
'13.3.8 11:26 AM
(180.64.xxx.211)
별로 주눅들 일 없는데요. 화장잘하고 그냥 쎄미 정장정도 가보세요. 잘해요.
7. ...
'13.3.8 11:26 AM
(121.128.xxx.17)
주눅들 것까지 없구요. 깨끗하게 하고 나니시면 되지요.
근데 구두매장가면 구두만 쳐다보고, 옷매장가면 쫙 훌터보고,
그런건 있어요.
8. 몸매만..
'13.3.8 11:31 AM
(203.241.xxx.40)
백화점 옷에 걸맞는 몸매와 돈만 있으면 당당히 가셔도 돼요.
전 그 몸매개 안돼서 아무리 비산옷 걸치고 가도 갈때마다 주눅이 드네요...ㅠ
9. ....
'13.3.8 11:31 AM
(58.124.xxx.141)
한번도 주눅든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화장 잘 안하고 옷도 거의 스키니진에+티 날더워지면 스커트+티 정도로 입고 다녀요. 신발도 구두 거의 안신고 러닝화 신고 다니구요. 도대체 난 뭔가... 나는 무시하는 것도 모르는 둔탱이인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10. ㅋㅋㅋㅋ
'13.3.8 11:3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전문가님 나쁘다.
11. ..
'13.3.8 11:32 AM
(1.225.xxx.2)
주눅은 스스로 드는거 아닐까요? 222222
여름에 롱샴 들고 버켄스탁 신고 폴로티 입고 갭 반바지 입고 갤러리아 가도
친절만 하던데요?
12. 음
'13.3.8 11:35 AM
(121.166.xxx.26)
그런데 이런건 있더라구요. 구두 사러 갈때, 제가 그곳 브랜드 구두를 신고 있으면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신상 나왔으니까 보고 가라고 그래요. 옷 사러 갈때도 제가 입고 있는 스타일에 맞춰서 권유해 주고, 제가 입고 있는 옷으로 저를 가늠해 보기는 하는 것 같아요.
13. 아니
'13.3.8 11:36 AM
(121.190.xxx.178)
내가 돈 꾸러가는 것도 아니고 내 돈 쓰러 가서 왜 주눅드세요?
누가 봐도 부티나게 입고 직원이 척하니 알아보고 이런 거 원하는 거 아니면 그냥 입던 옷 신던 신발 그냥 가서 휙 둘러보고 필요하면 직원 불러서 물어보면 되는데..
14. 아우
'13.3.8 11:38 AM
(116.39.xxx.87)
전문가님....댓글 짱!
15. ,,,t
'13.3.8 11:38 AM
(119.71.xxx.179)
괜히 혼자 위축되시는거 아닌지.. 추리닝에 시장가방 들고가도 요즘 점원들 친절하기만 하던데요.
향수보러갔는데.. 조그만 향수주머니 두개 만들어주고....그래야 장사하죠-_-;;
16. 제경우는
'13.3.8 11:40 AM
(202.30.xxx.226)
주눅든다기 보다는, (같은걸까요 결국엔? )
여기서는 안 사고 입어보고 싸이즈 확인하고 새 트렌드 파악해서 집에가서 백화점 인터넷몰에서 구입할거야...라는 맘이 읽힐까바..그게 좀..점원한테 미안한 맘은 있어요.
17. ...
'13.3.8 11:41 AM
(110.14.xxx.164)
차림새보다 맘 가짐이 더 문제죠
내 돈 쓰러 가는데 왜 눈치를 봐야 하나요
당당하세요
사실 명품 매장둘러보다보니 - 좀 시큰둥 하게 보긴 하대요 근데 뭐 그러거나 말거나
무슨상관이겠어요
18. 사실은
'13.3.8 11:42 AM
(14.52.xxx.59)
좋은 동네 백화점일수록 추리닝이 대접받아요 ㅎ
그대신 피부 머리결 몸매 완전 관리 잘 받은 기본기로 넘쳐야죠
그리고 나는 동네 마실 오듯이 명품관 온거다,라는 쉬크함을 풍기는 뮬에다가 쥬시 꾸띄르 정도의 추리닝
.
.
.
.
.
.
은 개뿔이고
누가 무시할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는게 좋아요
19. ^^
'13.3.8 11:47 AM
(14.47.xxx.204)
맨날 츄리닝에 운동화, 지갑도 아니고 명함지갑에 카드 몇장.. 그것도 체크카드 ;;; 머니클립에 지폐 몇개 들고 다니는 저는 백화점에 가서 눈총 받아 콩알만 해졌겠어요 ^^ 그냥 당당한 표정 말투 자신감이면 됩니다. 아무리 백화점에 아이쇼핑을 왔다해도 커피한잔 빵한조각이라도 돈을 쓰게되는 손님인걸요.
20. 도대체 왜!
'13.3.8 11:50 AM
(112.161.xxx.208)
내가 내돈들고 구경하거나 구입하러가는 건데
왜 주눅이 들어요. 요즘 아울렛만가도
친절하던대.. 백화점도 그렇구요.
21. 저는..
'13.3.8 11:54 AM
(76.102.xxx.85)
옷차림보다는 화장이더라구요.
나이가 40 대다보니 화장을 옅게라도 안하면 내 스스로가 추리해보여서요.
반바지에 쪼리라도 밑화장에 립스틱이라도 바르면 자신감 넘치고
그야말로 민낯이면 스스로가 위축되요.
22. ..
'13.3.8 12:03 PM
(112.149.xxx.54)
등산복 입고 학교모임 가면 좀 이상하듯 헬스장 온것도 아닌데 트레이닝복 입는거 사실 좀 보기 싫어요.쥬시 트레이닝복 입고 힙업 된 젊은 아가씨들 보면 나가요언니들 같기도 하고 깔끔한 인상 안들어요.백화점 갈 땐 쇼핑 목적에 맞게 ...자켓 사고 싶으면 티나 블라우스 겉옷에 영향 덜주는 옷 입고 가고 블라우스 같은 속옷 살 땐 탈의하기 쉬운 옷 입고 가면 됩니다.바지 사러 갈 땐 원피스 피해서 입고 구두 사러 갈 땐 후질근한 양말만 피하구요.
23. 백화점백화점
'13.3.8 12:04 PM
(125.128.xxx.42)
백화점 백화점 하는데 왜 자꾸 주눅 든다 생각하시는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백화점을 좋아하고 늘 백화점 근처에서 살고 지금도 장을 백화점에서 보는 사람인데요(돈이 많다는 건 아니구요;;)
솔직히 갤러리아 명품관이나 신세계 본관, 롯데 애비뉴엘 정도는 주눅 들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좀 다르죠. 하지만 그 중 신세계 본관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도 다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워낙 어중이떠중이(좋은 뜻입니다) 와요.
가는 사람은 가끔 가니까 주눅 들고 의식하는데 그 매장들은 보통 머리 안감은 중국인, 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이코같은 모녀(표현 이해 부탁드려요-진상틱한 사람들 말하는 거에요), 남자친구 팔짱 끼고 아이쇼핑하는 20대녀들이 80프로정도고요
실제로 물건 구입하는 사람들은 10-20프론데
그 중 잘 차려입고 있어보이는 사람은 또 반도 안되고
많은 아줌마 아저씨가 잠바 추리닝 돕바 패딩 등 입고 와서 시크하게 가구랑 보석이랑 시계랑 사요 ㅎ
아 물론 옷매장에는 좀 멋진 분들이 있습니다.
가방? 가방숍이야말로 가장 대중적이지 않나요? 대부분 1층에 오픈 매장으로 있고.. 보면 단골보다는 맘먹고 작정해서 사러 온 20-30대녀들이 많고요.
그런데 그냥 그런 생각은 들어요.
왜 효도신발 같은 거 있죠 통굽은 아니고 밑창 이어진 반부츠나...어그부츠 말고 패딩으로 된 부츠나..그런 신발에 기모바지, 패딩점퍼, (무명의) 크로스백 입고 키 작고 화장기 없거나 비비만 바른 아주머니들(제 또래)한테는 좀...불친절까지는 아니고 호객의 태도는 안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복장으로도 목소리 왕 크게 딸인지 친구인지 동생인지랑 매장에서 이거 입어보고 저거 물어보고 하면...열심히들 대응하던데....
원래는 주눅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구경하고 싶으면 구경하고 물어보고 싶으면 물어보고 상대의 반응을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싶었는데...이말 저말 왔다 갔다 했네요;;;
24. 많은 브이브이아이피
'13.3.8 12:09 PM
(125.128.xxx.42)
많은 브이브이아이피분들 - 주로 50대
등산복과 골프웨어 많이들 입으십니다.
깔끔하게 입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추레하게 입으시는 분들도 있고 ㅋ
60대분들은 라코스테 같은 거 많이 입으시더라구요~ 피에이티랑 ㅋㅋㅋㅋ
1층 화장품 매장이랑 2층 영캐주얼 매장 말고
가구 시계 보석 주방용품이나 가전 이런 거 파는 데 가보시면 압니다
음 그러고보니 1층 화장품 매장이랑 2층 영캐주얼 매장은 정말 관심있는 사람들이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 외양을 좀 보긴 할 것 같네요.
25. 너는너
'13.3.8 12:14 PM
(211.192.xxx.24)
얼마전 오랫만에 백화점 갔는데 원글님처럼 기분이 그랬어요..하지만
나는 내볼일을 볼뿐이고 직원들은 직원일뿐이지요,
직원들도 사복하면 우리보다 나을것도 없잖아요..ㅋㅋ
쇼핑은 편한복장이 좋잖아요.
26. ㅋㅋ
'13.3.8 12:24 PM
(1.232.xxx.21)
솔직히 전 옷차림보다
지갑의 헐렁함을 느낄때 주눅이 듭니다
옷이야 대충입고
상대방이 날 무시하든 말든 별로 신경은 안쓰이거든요
27. rhdrka
'13.3.8 12:34 PM
(118.47.xxx.13)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니 약간의 통통한 몸매에도 개의치 않고 다니게 되었어요
28. **
'13.3.8 12:44 PM
(121.146.xxx.157)
원글과는 상관없어요.
우리....왜이렇게 남들을 평가하고,,내가 어떻게 보일까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하는지...
이게 현실이라서 더 슬픈거 맞지요
우리 넘들이 뭐라해도 스스로 당당해져요.
29. ..
'13.3.8 1:10 PM
(58.29.xxx.7)
아무 상관 없던데요
윗옷사고 싶으면 속옷 잘 입고 가고
구두 사고 싶으면 바지 생각하고 가고
그정도 이지요 뭘
..
30. 물론
'13.3.8 1:22 PM
(122.40.xxx.43)
예쁘게 하고 가긴해요..ㅎㅎ
정장..예쁜 원피스 좋아하는데.. 입을일이 없어서...ㅋㅋㅋ
백화점이나 은행이나.. 나갈일 생기면 집앞슈퍼 말고는 챙겨 입으니까요..
화장하고..옷 사러 갈거면 갈아입기 편하거나.. 겉옷입기 좋은 편안한걸 입고 가지요..
전 그냥 제가 좋아 화장하고 나가요...ㅎ
돈 쓰러 가는 사람은 나인데 뭐가 어때요..
명품관.. 잘 들어가구.. 착용도 해보고 둘러보고도 잘 나와요..
그 사람들이 날 어찌보든 뭐 어때요..피해 주는거 아닌 담에야..
31. 전문가님....
'13.3.8 1:36 PM
(118.91.xxx.35)
롯데, 신세계 갈때 그지같이 입고 간적 많았는데 이 죄를 다 어쩔까요... ㅎㅎ
하여튼 전문가님때문에 오늘 하루도 유쾌하게 지나고 있어요^^
32. ...
'13.3.8 2:02 PM
(218.234.xxx.48)
아래 그 글에도 답글을 달았는데 평범한 옷차림에도 직원들한테 하대당한다는 느낌 별로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줌마 판매사원(스카프 매장)이 좀 틱틱 거린다 싶은 적 있긴 한데, 전 그럴 땐 더 당당하게 요청하고 말해요.
쭈뼛거리고 의기소침해지는 순간, 칼자루는 매장 점원이 쥐게 되는 거에요.
내가 당당하면 그 점원들은 알아서 내 비위를 맞추게 되어 있는데..왜 자꾸 복장 탓을 하시는지 싶어요.
설령 그런 낌새를 주는 점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직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또렷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당당하게 요구하고 여유있게 행동하면 되는데..
속물일수록 당당한 사람한테 주눅 들어요.
33. ㅎㅎ
'13.3.8 3:36 PM
(203.255.xxx.57)
전문가님 센스쟁이. 맞아요 감히 백화점씩이나 가는데 풀메이크업에 정장은 기본이죠. 가끔씩은 이력서도 기본이죠. 나 이정도 되는 사람이니 판매원들에게 알아서 모시라고 해주고.
34. 깔끔히
'13.3.8 5:24 PM
(105.224.xxx.2)
헤어 스타일이 괜찮고 하고 있는 악세사리 하나 정도가 괜찮아도 별 상관없어요.
전 헤어 스타일이 먼저라고 생각됨.
전체 분위기를 잡아 주거든요, 그 사람 첫인상의....
슬쩍 지나쳐 보는거라면 헤어.
꼼꼼이 보면 다 보이겠죠.일단 자신감 가지고 자태나게 걸어다니는게 최고 아닌가요?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왜? 내가 어때서?
전 대충하고 갈때도 있지만 절대 주눅 안들고요,
가짜끼고 티파니 들어 갔어도 엄청 친절하고 권유하고 난리도 아니드만...
자신감과 여유를 보이는게 그게 나를 제대로 보이는거죠.
명품 백 옷 신발이 아닙니다.전 명품 신발 하나도 없어요.악세사리두.
35. ...
'13.3.8 11:45 PM
(86.202.xxx.187)
전문가님 그 전문가 맞죠?
아마존 탕족...ㅋㅋㅋ
36. 상관 없는데요...
'13.3.9 12:00 AM
(211.196.xxx.20)
그냥 살 돈이 있으면 옷이 어떻든 그냥 사고.
근데 살 여유가 없으면 주눅들고요. 그냥 보기만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좀 그래요.
뭐 지금 살 마음은 없지만 살 수야 있지 ㅋㅋ 이런 마음이면 옷이 무슨 상관인가요^^
37. .....
'13.3.9 12:07 AM
(58.224.xxx.19)
역시 전문가님 ㅋㅋㅋㅋㅋㅋ 신세계갈땐 한복마고자까정~ 기억하겠습니다
38. 너를
'13.3.9 12:07 AM
(1.177.xxx.33)
음..백화점갈때 주눅든적 한번도 없었는데요.
명품 안들고 명품 옷 없어요.
근데요..제가 생각할때는 옷은 추레하고 입고가더라도
명품매장가서 쉽게 천만원짜리 가방하나 일시불로 지불하고 오면..그애들 날 무시안할거라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그애들이 옷차림 스캔하는건 이사람이 물건을 사줄 능력이 되는사람인가 하는건데..
뭐 어때요.
글고 백화점은 직원들 교육을 좀 제대로 시켜야 한ㄷ고 생각해요
옷차림으로 살사람인가 아닌가 판단하는건 너무 고루한 방식이거든요.
그리고 고작 백화점 판매직원한테 잘보이기 위해 뭘 둘러야 한다는일이 자존감 낮은 일이라는생각입니다.
백화점 직원을 비하하는 말은 아님.
39. .......
'13.3.9 12:31 AM
(78.225.xxx.51)
전 신세계에서 주로 사는데 한 번도 불쾌한 경험이 없어요. 정말 친절하고 환불도 척척, 옷차림으로 절대 차별 안 해서 신세계는 직원 교육 제대로 시키는구나 생각했거든요. 대충 옷차림으로만 훑어 보고 돈 있나 없나 파악하는 어설픈 직원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비싼 명품 매장 가서 일시불로 척척 몇 백만원씩 긁어서 그런 것도 아니에요. 비싼 제품은 절대 국내에서 안 사거든요. 해외에서 사거나 면세점에서 사지...그래서 국내 백화점에선 국내 브랜드만 이용하거나 매대를 이용하는데 제가 주로 하고 다니는 아이템들이 척 로고만 보면 알 수 있는 명품이 아니라서 (로고가 드러나는 걸 싫어해요) 가방이나 옷같은 것 솔직히 국내 브랜드 매장이나 매대 직원분들이 뭔지도 모를 거에요. 어쩔 땐 급하게 운동 끝나고 들러서 뭘 살 때도 있고..그런데도 매대에서 양말 하나를 사도 외국 백화점 직원보다 너무 친절하고 빠릿빠릿하고 서비스로 옷걸이도 껴 주고 수선도 공짜로 해 주고 디스카운트도 세일 당겨서 해 주고 화장품 사면 샘플도 많이 주고...정말 한국 백화점 최고에요. ㅎㅎㅎㅎ
40. 사람의 아우라 스캔을 잘 하죠.
'13.3.9 1:15 AM
(116.120.xxx.87)
명품매장 매니저들은 손님 들어오는 순간 저 손님은 얼마까지 팔아줄 사람이다가 정확히 계산된다고 합니다. 그게 옷차림으로도 판단이 되지만 사람의 아우라같은게 있답니다. 츄리닝 끌고 들어와도 아... 살 손님. 명품백 걸고 명품구두에 살랑살랑 들어와도 보고만 갈 손님.
매장에서 츄리닝차림으로 걸어들어와도 그 매장이 아주 익숙해서 그림처럼 잘 녹아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풀메이크업에 차려입고 와도 겉도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기처럼 익숙하냐 익숙하지 않냐. 즉 위축되냐. 위축되지 않냐. 나른하니 익숙하냐. 아니면 익숙한 척 하려고 애를 쓰냐. 이런 미묘한 차이가 스캔되는 거죠.
꼭 물건을 안사더라도 자주 가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정 신경쓰이고 부담된다 싶으면 면세점 돌아댕기면서 연습(?)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면세점은 도떼기 시장이라서, 그냥 대충 입고 가도 다들 친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그닥 들어가서 물건 보고 이러는게 신경쓰이지 않으니까요. ^^
41. ㄷㄷㄷ
'13.3.9 6:26 AM
(92.74.xxx.138)
저는 면세점 설화수 매장에서 건성 건성 대답하는 여자한테 짜증났었어요. 안 샀음;
재수 넘 없어서 한 마디 하려다 그냥 유럽 갔어요.
42. ㅅㅅ
'13.3.9 10:53 AM
(211.36.xxx.185)
제가 생각하는 주눅은 쫌 다른 관점이예요 여기 댓글도 보면 나 츄리닝 입고가도 눈치 안준다 하는데 대개 갸우뚱 거릴껄요? 백화점에서?
제 생각은 백화점 직원들이 수많은 손님들을 상대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아요 일단 손님들에게 적대적일수 밖에 없어요 물론 예외 몇명 있지만
적대적인 그들이 성깔있어 보이는 사람들은 알아서 피해요 근데.... 뭔가 내가 좀 이리 저리 건드려도 되겠단 여지가 있거나 혼자 오거나 그와중에 차림새도 별로거나 이런 거면 참 교묘하게 시선으로 말투로 건드리죠 다시말하면 그런 손님에게 조심하고 싶지도 않고 잘만 만나면 쌓인 스트레스 제대로 풀죠
43. ㅅㅅ
'13.3.9 10:57 AM
(211.36.xxx.185)
그리고 가끔 지켜본 결과 진상 고객들 너무 많아요 그래서 백화점 직원들이 오래 일할수록 그렇게 변하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누가 불친절하다 느끼면 남편 내보내고-남편과 쌍으로 그놈의 착한 인상이예요- 조용히 얘기해요 이러 이러해서 불쾌했다 그러면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44. 전문가님.
'13.3.9 11:06 AM
(113.131.xxx.84)
댓글 짱!!!
45. ㅇㅇ
'16.1.5 12:46 PM
(125.146.xxx.187)
-
삭제된댓글
211.36님말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