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는 2007년도 돌아가셔서 큰 절 납골당에 모셔놓았는데, 그 절에서 이번에 금액을 인상한다고 하네요. 친정아버지가 84세이신데 아직 살아계시는데 납골당에 지금 예약하면 그 전 가격(350만원)으로 해 주고 아니면 이번에 대대적으로 금액(600만원)을 올린답니다. 기간은 영구,그 확답을 내일(3월9일)까지 해 주고 인상전 가격을 입금을 시켜야 됩니다.
그런데 아들 그러니까 남동생은 지금 외국에 있고, 딸들은 그냥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전화통화한즉 남동생은 아버지한테 만약에 돌아가시면 어디로모실까요? 하고 의견을 물어보고 해야 한다고 하고 그러려면 아들이 한국에 와서 아버지하고 의논을 해 보고 결정하자고 하고,
딸들은 살아계신 아버지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하느냐? 그 말은 아버지 빨리 돌아가시라는 말과 똑같다, 그러니까 아버지한테 그런말은 할 자신이 없다 그러니까 자식들이 알아서 정하자고 하는 의견입니다.
아버지가 심장이 강하고 중심이 강한 어른이시면 그런말을 할 수 있는데 맘이 엄청 여린 노인네입니다. 아버지가 그 말을 듣고 상처받으실까봐 걱정인겁니다.
그리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사이가 안 좋아 따로 산 적이 많아서 금슬은 나빴고 아버지께서 바람기가 많아서 같이 모시는것이 안 좋다고 한데 같은 곳 납골당에 모셔도 되는지 그것또한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