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학년이라 임원 안 하고 싶어하는 애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하고 싶은 몇 안 되는 아이 중 된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말 했었어요...애들이 아무도 후보로 안 나간다고 했다고요)
후보로 나간다고 할 때...
안 될지도 모르는데 미리부터 말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뒀는데 방금 전화가 왔네요...
다른 일만 아니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닌데...
울 아이 학교는 녹색 어머니를 모든 어머니들이 돌아가면서 해요..
일년 동안 엄마 마다 두번 정도 돌아옵니다.
일학기에 일주일, 이학기에 일주일 정도를 우리 반이 맡아서 해야 해요..
근데 안 나오는 어머니, 못 나오는 어머님들 많으시고 그거 임원엄마들이 대신해야 되거든요..
저도 일주일쯤은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고 싶지만...
그 시간이 딱 둘째가 어린이집 버스타고 나가는 시간이예요...ㅠ.ㅠ
이 문제로 조금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