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한밤중고민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03-08 03:53:59

어린이집을 개원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어린이집에서 일을 시작하게되었어요. 이제 내일이면 일주일..

평가인증 점수도 꽤 높은 점수의 주변에서 평이 좋고 인기가 많은 어린이집이랍니다.

아이들 먹거리좋구요, 학대하거나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보내고 싶지않더군요. 한편으로 다른어린이집 다니고있는 우리 아이생각하면

ㅠㅠ 일을 시작한게 회의가 들기도해요.


원에 일이 너무 많고 바쁘고,

교사대 원생수를 최저로 받는곳인데도 일이 너무 많아 아이들을 다 챙길수가 없더군요

차량운행도.. 엄마들은 거리가 가까운곳이니 뭐 이정도 거리야 차량하면 괜찮겠다 생각하시지만

근데 현장에가서보니 가까운곳에서 타고는 코스별돌아 차량에 있는 시간은 길고

원장이 어머니들께 말로서 말만으로 운영이 잘되더라구요

그냥 말이면 다 되는거같아요..ㅠㅠ

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께.. 감히 한말씀하자면

정말좋고 괜찮은 어린이집이라 믿음가는곳이면 정규시간만 보내세요.

종일반.. ㅠㅠ 아이 가엽답니다.

 

 

제고민은 이야기도 않고 글을.. ㅎ

제고민은 ㅠㅠ 제가 이렇게 일을하는동안 두돌이 지난 우리애가 지금 종일반을 하고있다는거죠.

아.. 정말 내가 우리애한테 해줄수있는 시간은 다시 오진 않는데 이일을 계속해야할지..

처음시작할땐 원장의 감언이설과 또 많은 아이들이 종일반하니 우리아이도 괜찮지않을까? 뭐 2~3시간정도야 생각했었는데.. 아이에겐 가혹한 시간이더라구요. 그시간 엄마랑 상호작용하면 더 좋은시간을..ㅠㅠ

완전 고민입니다.

IP : 121.55.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3.8 4:32 AM (59.7.xxx.233)

    깜짝놀랬네요..전 오늘부터 출근인데 한숨도 못자고..이러고 있네요..어제 면접봤는데 오늘부터 출근합니다. 9-6까지 어찌 버틸지 고민되네요..어린이집일이 정말 징그럽게 힘든데도 아이가 어리니 다른곳엔 못가고 초등들어가기전까지 하려고 하네요..전 어린이집개업은 절대 싫어요..지금껏 봐온 원장님들..정말 다들 최악이었거든요..분명 그 분들도 교사시절엔 안그랬을겁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지..원장이란 자리가 사람을 못쓰게 만들더군요..

  • 2. ㄴㄴ
    '13.3.8 7:57 AM (211.215.xxx.116)

    엄마랑 함께 지내는것이 제일 좋죠 형편이 된다면...

  • 3. 푸르른물결
    '13.3.8 9:09 AM (125.177.xxx.143)

    저도 시간제 초임교사라 ...
    아이들이 짠하죠 근데 요즘은 워낙 직장생활을 많이 하니
    어쩔수가 없죠
    오후에 데리러올 부모를 기다리며 시간 묻는 아이들
    제가 해줄수 있는건 그저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을 좀더
    해주려고 하는거밖에는 없네요
    그나저나 원글님도 힘드시겠네요
    저도 십사년만의 출근이라 어제 드디어 주사맞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97 3월 8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3/08 385
226296 허 참... 비 양심적인 이곳 분들의 2중 기준 31 허 참..... 2013/03/08 3,498
226295 네이버카페에 무료사주이런거요 3 여자사람 2013/03/08 2,260
226294 엄마의 욕,,,, 4 아.. 2013/03/08 1,383
226293 시댁조카가 아이를 낳았는데. 8 그냥 2013/03/08 2,184
226292 여성의 날’에 생각하는 .. 2013/03/08 295
226291 자식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서 ㅉ팔림 ㅡ.ㅡ 68 모태주부 2013/03/08 17,206
226290 블로그하는데 외국 여행 현지 조언 하실 수 있냐는 제안이 왔는데.. 5 --- 2013/03/08 1,319
226289 섹스리스의 정의부터 해야 옳을것 같네요. 27 리나인버스 2013/03/08 5,408
226288 죄송한데 제목과 내용 모두 저 하늘로 날립니다· 62 나모 2013/03/08 14,915
226287 영어요 무슨 뜻인지 5 .... 2013/03/08 809
226286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3 한밤중고민 2013/03/08 1,823
226285 송혜교 입술이 47 이쁜건가요?.. 2013/03/08 15,138
226284 국가장학금 신청시 2 신입생 2013/03/08 1,148
226283 좀전 별난아이 글 뭔가요? 2013/03/08 830
226282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통장을 개설했는데요.. .. 2013/03/08 1,525
226281 무식하게 발톱무좀 없앤 방법 3 무식이 2013/03/08 28,930
226280 재형저축 왜 들죠?? 32 ... 2013/03/08 13,648
226279 아이, 연극 수업 받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2013/03/08 703
226278 결혼9년차인데..그동안 토탈부부관계가 10번정도에요..이거 어떻.. 54 .. 2013/03/08 21,576
226277 디카. 핸드폰 사진 한꺼번에 인화하려니 힘드네요.. 1 ... 2013/03/08 725
226276 인테리어했는데 현금영수증끊어달라면 끊어주나요 12 현금영수증 2013/03/08 5,158
226275 아래 등이 들어갔다는 글보니 허리아래 엉덩이 윗부분이.. 1 봄달래 2013/03/08 875
226274 결혼후에 결혼선물이나 부주 하는경우도 있나요? ........ 2013/03/08 469
226273 대형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11 아나 2013/03/08 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