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패션 조언 연재 3편까지 써주신 "옷입기" 님 너무 감사하고요.
나중에라도 다시 연재 해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올해로 46세에,
통통(네, 사실은 뚱뚱) 합니다.
키라도 크긴 하지만, 허벅다리가 통통,,,,,아니 뚱뚱하고,
종아리 발목이 굵은데다가 무릅아래가 많이 휘어서 평생 컴플렉스인데요.
하긴 거리에 보아도 부츠컷 입는 사람들이 눈에 안띄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늘 입으면서도 참 찝찝? 했었는데
오늘 과감히 아들녀석한테 작아져서 버리려고 내놓은 스키니 블랙진을 입어 보았어요.
누가 제 다리에 신경쓰랴만은
그래도 전반적으로 날씬해보여서 기분이 좋았던 반면
이 다리에 이러고 다녀도 될까 싶은게....ㅠㅠ
다소 굵더라도, 다리만 곧았어도 이런 고민은 안할텐데...
저처럼 무릅아래가 많이 휘신 분들도 스키니 입으세요?
나이까지도 신경쓰여서 말이죠. 이 나이에....
요즘 바지들은 다 슬림 일자 아니면 스키니라 참 바지 고르기가 괴롭네요.
치마도 하루 이틀이지요.
나오는 면바지나 청바지가 거의..죄다 스키니..ㅠ
그래서 스판 들어간 거 입는 뚱땡이 아줌마입니다..ㅠㅠ
초중반 이지만 입습니다...
40대 후반 스키니 입는데요,
대신 엉덩이는 웃도리로 꼭 가리고 입어요.
처진 엉덩이에 휜 다리까지 다 내놓으면 보는 사람들 괴로울까 봐
한 가지라도 가리고 입네요.
상의가 허벅지까지 내려 오니까
괜찮던데요
몸매에 자신 없을 때 유행하는 거 적당히 입으면
중간은 가는 거 같애요
그런데 20대가 입는 스키니와는 좀 다르죠.
그리고 저는 한치수 큰걸 입어요.
그럼 붙는 느낌이 덜하더라고요.
저는 쇼핑하는거 무지 귀찮아하는 성격이고
여성지나 패션지도 안봐서요.
가끔 작정하고 홈쇼핑 채널을 돌려가며 봐요.
그럼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특히 3,40대의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스타일을 알 수 있어요.
홈쇼핑에서 옷을 사지는 않지만 (몇번사고 모두 실패 , 반품)
도움은 많이 되요.
옷사러가서 헤매지 않고 사전에 어떤 스타일을 사야할지 정하고 갈 수 있더라고요.
스키니를 입나 안입나보다는
위에 뭘 입느냐가 관건인듯요
엉덩이 바로아래 허벅지 윗부분까지 가려주는게 포인트요
루즈한 가디건이나
길고 박시한 셔츠
혹슨 스웨터 코트에 입으면 멋지죠
정다연씨 오늘 보니 48살..우리나라 나이로 48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나이에 핫팬츠 입잖아요
몸매가 되면 무슨상관이겠습니까.
근데 몸매가 좀 굵어도 스키니 핏이 전체적으로 유행이니깐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생각은해요.
저는 나이가 들어도 스키니 입을것 가타요
패션조언님이 조언해준대로 무릎부터는 살짝 덜붙는 스키니가 있어요.
저도 그런 스키니를 입는데 괜찮더라구요.
부츠컷과 스키니의 중간쯤?느낌이랄까.. 그래도 스키니쪽에 더 가까워요. 그 바지는 부츠속에 넣을때도 전혀 문제없는걸보면요. 저도 무릎아래가 약간 휜다리라서 스키니는 도저히 입을수가 없는데 이 바지는 티 안나요. 부츠컷처럼 촌스런 느낌도 없구요.
스키니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레깅스 수준으로 딱 붙는 수퍼스키니, 보통 일반적인 스키니, 그리고 루즈스키니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루즈스키니(일자바지보다 약간 더 붙는 스타일)가
입었을 때 활동도 편하고 보기에도 딱 좋더라구요.
이 스키니를 입을 땐
이젠 비록 네모지긴 하지만 엉덩이도 과감히 내놓고 입습니다.ㅋ
사실 저도 다리가 o형 휜다리예요
무릎사이가 얼마나 벌어지냐애 따라 휜 정도의 경중을 나누쟎아요 전 골반도 작고 다리 사이가 벌어지는 마른 체격임에도 종아린 몸에 비해 통통해요
스키니 입을때 스스로 조심해요 걸음걸이나 서있을때 자세요 그럼 다리 휜건 얼마든 커버할수 있다 생각하고 2009년부터 입었어요 .
씨위 한나사서 걸어놓고 다이어트부터 하면서 이걸 다리 휜 케이트모스가 입었는데 이뻐 보이더라구요
입다보면 구두굽 높이에 따라 다리가 덜 휘어보이는 높이도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전 진짜 골빈교정기까지 살까 고민도 했어요
결론은 스키니 입었는데 나 다리 휘었어보단 스키니 스타일링 잘했어가 더 높은 비중이예요
45세...올핸몇살? 님 ^^ 그 브랜드 이름이 궁금하옵니다.~
음...님, 루즈스키니는 온라인 보다는 매장에 가서 골라보아야 알겠지요? 스키니에도 그런 종류가 있었군요. ^^
휜다리님^^, 답변이 매우 마음에 와 닿네요.
한 치수 큰 바지 입는 것은 생각 못했는데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아주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가지고 있는 긴 옷들이 많으니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잘 어울리는 블랙스키니 구입해서 입어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 패션 조언중 가장 와닿던게...바지만큼은 항상 유행을 따라가라...는 조언. 전 패션과 컬러 쵸이스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지만 바지만큼은 늘 유행 최첨단을 따라왔거든요. 본능(?)적으로....ㅋㅋㅋ. 이건 나이가 상관옶지 싶은데...아닌가요? 전 키도 작고 나이도 48세지만 긴 컬러링한 생머리에 동안이고 허벅지와 종아리가 얇은 편이라 스키니가 전반적으로 옷입고 나면 훨씬 어려보이는 스타일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 유행을 즐기는 중....ㅋㅋ
바지가 죄다 스키니에요. 저도 77인데 그냥 입어요. 입다보니까 엄청 편하긴 하네요. 겨울이라 외투로 다 가리니까 별로 상관없었는데 여름가면 긴 티나 셔츠 입으면 되겠죠. 어차피 반바지 입으니까 스키니바지는 여름엔 입지도 않고.
진바지나 청바지중...슬림 스트레이트 라인 입어요. 그게 은근 다리도 길어 보이고 체형도 커버 되었음~
나이가 같아서 댓글 달아요
무릎부터 휜다리라 스키니를 멀리하다 3년전부터 입어요
처음에 시작은 일자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스키니까지 입게 되었는데..유행이라 대충 눈감고 입어요
되려 다른스타일 입는분을 더 쳐다보게 되서 유행을 살짝 따라하는것도 좋은듯해요
7~8만원정도 되는 스키니로 여러군데 입어 보세요.돈의 구애를 안받으면 선택폭이 넓으나 전 대충 가격을 정하고 그가격대에서 재질이 괜찮으면 입어보고 구입해요
발목은 일자로 된 스키니 얘기가 나와서 써봐요
저런 스키니가 모든 사람에게 어울리는건 아니에요
제가 허벅지는 굵고 종아리는 가는 체형이거든요
좋게 말하면 약간 볼륨있는 스타일 ㅎㅎ
근데 발목이 일자로 된 스키니 입으면 전혀 날씬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발목까지 붙는 스타일의 스키니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수퍼스키니를 입고 플랫이나 힐 신을거면 반드시 발등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신으세요.
그럼 한 2키로는 빠져보여요 ㅎㅎ
다른 체형은 모르겠고 제 체형이신분들
발목 일자 스키니보다는 수퍼스키니를 입어보세요
본인 체형에 맞아야지 유행이라고 좀;;
게다가 나이도 많으면 아무래도...수퍼 스키니는 20대 몸매 좋은 애들이나 입어야 이뻐요.
자신의 몸매와 나이에 어울리게 입는 것이 패션의 제1원칙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스키니가 유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스키니를 입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입어보고
체형을 커버해주는 바지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저같은 경우, 봄, 가을에는 치노바지와 트렌치 코트를 주로 입고,
겨울에는 일자에 가까운 부츠컷 바지에 상의는 짧게 입어주는 편이고요.
스키니진에 롱부츠, 앵클부츠 다 신고다녀요.
키는167 이고 사이즈는 66 이구요.
오늘이 제일 젊다잖아요.
입고싶은데로 입어요. 20 대 처자들처럼만 안입으면 되요. 저도 역시 바지는 싼바지 입고 상의나 외투는 좋은옷입어요.
어디가면 옷잘입는다는말 들어요.
단 비슷한 아줌마나 아저씨들한테요. ㅠㅠ
에효~ 저 상체66에 하체77이에요 저도 입어요ㅠ 전혀 입을 생각도 안하다가 옷잘입는 언니가 하도 권하길래 한번 입어봤는데 그후론 쭈욱...쫙 붙는 스키니는 부담스럽구요 일반 팬츠보다는 좁고 스키니보다는 여유있는 밴드팬츠를 입어요 엉덩이가리는 상의입고 있으니 편하고 이뻐요 사실 남들은 내가 뭘입는지 그다지 관심없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쁘게 입자구요~ㅎㅎ
50대도 스키니 입는데요...뭘...나이에 신경쓰지 마세요...
근데 어제 제가 외출하면서 사람들 청바지 유심히 관찰했는 데 의외로 부츠컷 많이 입고 다니시더라구요..
4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았구요..
뭐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던 데...제가 눈이 이상한건지...?
인데도 입어요 한번 입으니 넘 편해서 다른바지 못입어요 점잖은? 자리에 갈때는 한치수 큰것 입고요 윗옷 갈게 입을때는 딱 붙게 가볍게 입고 다녀요 며칠전엔 노랑색으로 샀는데 한치수 크게 샀는데 좀 타이트해서요 지금 생각중이네요 뭐하고 입을지~~
외국살다 한국와서 여기는 왜 남녀노소 죄다 스키니만
입고 다니는지 놀랍다 하더라구요
유행에 민감해서 그런거 같다고 했지요
46인데 딸래미 사서 안입는 스키니 바리기 아까와서 제가
입어요 하비라 파워워킹해서 5키로 감량했더니
입을만하네요ㅠㅠ
나이들어도 많이 뚱하지 않음 소화할 수 있는듯..
솔직히 하비족은 바지 어떤 걸 입어도 커버 안돼요
저 사십 중반~상체비만....
그래서 저는 흰색 스키니샀어요...위에는 블랙 긴 티셔츠로 가려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