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모르고 감자랑 당근 한박스 씩을 샀는데..

새글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3-03-07 16:46:38
ㅜㅜ 베란다에 뒀더니 싹 나고 난리 났어요.
결혼한지 2달된 초보 주부인데
남편이 감자랑 당근에 싹나는거 처음본다며 막웃네요 ㅜㅜ
너무 망신...민망해요..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사면 싸길래 샀더니...


어떻게 하져?
한박스씩이라 양도 많은데
간식이나 요리로 할만한거 없을까요?
진짜 활용 잘했다 할만한 걸루요..
IP : 125.177.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는
    '13.3.7 4:49 PM (112.171.xxx.124)

    전이나 튀김해 드세요.
    포테이토칩이나 프렌치프라이같이 썰어서요.
    당근은...김밥, 카레, 그리고 쥬스 밖에 떠오르는 게 없네요.

  • 2. ,,,
    '13.3.7 4:56 PM (1.246.xxx.47)

    당근은 쥬스해먹고 감자는 갈아서 전부처먹고 밥할때마다 한두알씩 넣어먹어요

  • 3. 햇볕쬐자.
    '13.3.7 5:24 PM (112.165.xxx.18)

    저도 감자 한 박스 사서 볶아먹기도 하고 카레도 해 먹고...깍아서 설탕.소금 조금 넣고
    아이 쪄 주는데 잘 먹어요...저흰 이렇게 해 먹으니 감자는 알뜰하게 다 먹게 되네요.
    당근은 버섯하고 같이 볶아먹거나 김밥 싸 드시고...갈아서 쥬스로 해 먹는게 가장 많이 먹는
    방법같아요.

  • 4. 그리고
    '13.3.7 5:41 PM (112.171.xxx.124)

    상태 좋은 거 골라서 아는 분들이랑 아파트 청소하는 아주머니께 나눠 드리세요.

  • 5. ...
    '13.3.7 5:49 PM (220.72.xxx.168)

    저희집 싹난 감자는 전부쳐 먹어치웠어요. 싹난거 잘 도려내시구요.
    강판에 갈아서 하는 감자전 말구요, 채칼로 채쳐서 부쳐먹었는데요,
    다른 음식은 감자가 겨우 한두알밖에 소모되지 않는데,
    이 감자전은 감자가 푹푹 들어가서 거의 반박스 되는 감자를 감자전 두번에 쓱싹 해치웠다는... ㅠㅠ

  • 6. ...
    '13.3.7 5:50 PM (220.72.xxx.168)

    당근은 사과랑 넣고 갈아서 쥬스로 마시는게 제일 소모량이 많을 것 같아요.
    맛이 맹맹하면 야쿠르트 한병 넣고 갈면 맛있다는...

  • 7. ...
    '13.3.7 7:03 PM (221.146.xxx.243)

    다량구매하면 싼건 맞아요.
    다음부턴 이웃을 만들어 공동구매해서 나누세요

  • 8. 어;;
    '13.3.7 7:19 PM (112.171.xxx.124)

    쥬스 -> 주스

  • 9. **
    '13.3.7 10:05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감자 겨울에 너무 비싸서... 옥션서 한 박스 싸게 사서...냉장고 야채 칸에 한칸 깔고 아이 도화지 두장 깔고 그위에 또 감자 그 위에 도화지 두장 그위에 감자..이렇게 해놓고... 12월인가 샀는데 아직도 멀쩡히 잘 있어요. 두고두고 넉넉히 써요. 전에 조리원에서 박스로 사서 복도 어두운데 두고 빛안 들어가게 해놓고 쓰던데 거긴 하루 사용량이 많으니깐 며칠이면 한 박스 써서 실온에 둔 거 같아요.

    습기 차단이 중요한 듯...습기가 스며든 건 곰팡이가 생기길 래..중간에 한 번씩 감자들 살피면서 그런 낌새 보이는 거 먼저 먹고...종이를 바꿔준다거나(근데 종이는 거의 안 바꿔주고...) 그런 기미 있는 거 한 두개 빼주기만 했어요.

    그래서 앞으론 전 박스로 먹으려고요...

  • 10. ..
    '13.3.7 11:24 PM (1.224.xxx.236)

    감자랑 계란 삶아서 으깨고
    당근짤게썰어 데치고
    오이썰어서 마요네즈랑 다같이 버무려
    모닝빵사이에 듬뿍발라서 드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01 중학생 공부어떻게하나요? 5 공부 2013/03/18 1,037
230100 벤츠 C클래스 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03/18 1,777
230099 포장이사 2 포장이사 2013/03/18 514
230098 영화)범죄와의전쟁에 보다 ...88서울올림픽이요 3 일본지원 2013/03/18 919
230097 서울 가까운 근교 당일 친구들 나들이 추천좀.... 1 친구모임 2013/03/18 1,343
230096 띠xx 트렌치 코트... 10 .. 2013/03/18 2,646
230095 요즘은 수학여행도 통이 커졌네요.. 49 Mm 2013/03/18 9,826
230094 남자친구와 타툰후 연락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 대해 1 트러블 2013/03/18 743
230093 일반파마와 디지털파마 차이업나요? 미용사도 못알아보내요. 3 돈낼때 일반.. 2013/03/18 6,471
230092 저번주 사과장터에서 구입하고 12 밝음이네 2013/03/18 1,706
230091 82도사님들. 옛날 책제목좀 찾아주세요. 11 포트리 2013/03/18 1,293
230090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6 ... 2013/03/18 1,947
230089 식탁보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식탁 2013/03/18 1,124
230088 요즘 빠글빠글한 파마하면 웃길까요? 3 . 2013/03/18 2,096
230087 정부 '망가진' 하천 생태계 복원 근거법 만든다 2 세우실 2013/03/18 523
230086 아직 한글 모르는 7세 있나요? 19 ... 2013/03/18 5,977
230085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14 ㅂ부럽 2013/03/18 3,982
230084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686
230083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73
230082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07
230081 염색하다가 장판에 묻은 염색약 지워지지가 않아요 4 지우고 싶어.. 2013/03/18 4,593
230080 하찌와TJ 2 장사하자♪ 2013/03/18 670
230079 북경여행 4월&5월 어느때가 더 낫나요? 7 아나키 2013/03/18 4,195
230078 연아 주니어시절부터, 클린한 경기..어떤어떤게 있나요? 3 연아 2013/03/18 1,324
230077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치즈좀 추천해주세요 ^^ 7 유럽 2013/03/18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