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차이 형제맘입니다.
첫째 7살, 3년차 유치원생이고
둘째 5살, 완전 신입이지요.
게다가 생일도 겨울생이라.. 덩치도 작고, 키도 작고.. 아직도 아가티가 물씬 납니다.
첫주라 단축수업중인데요..
첫째는 여직.. 엄마 어디서 기다려? 안가고 기다리지? 이런거 수십번 물어보고
둘째는 신이 나서 들어갑니다.
생애 첫 기관생활이기도 하고, 본인이 유치원을 다닌다는 감격에 겨워하는 듯 해요..
형 다니는 걸 보면서 커서.. 형이 부러웠나?그런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고요..
근데 첫째는 엄마 어딨나 이런 분위기..
아후.. 속터집니다.
7살짜리가 저러고 있으니 모잘라보이기도 하고..
참 답답하고 화도 나고..
제가 뭔가 잘못 기르고 있는 듯 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