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동생..

아는동생언니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3-03-07 13:16:52
글 사라져 다시 올려요

생전처음 소중한 동네동생이 생겼는데요 어제 저한테 쏟아내더라고요

나의 무심함. 게으름. 가진걸 소중히 여길줄 모르는 나태함.. 노력은 안하고 좋은결과만 바라는 뻔뻔함까지.. 여지껏 내행동을 하나하나 꼽으며 지적해주더라고요.. 앞으로 고쳐가라고..

어제는 그저 민망하고 부끄럽기만 했는데.. 오늘은 깝깝함속에 앞으로 어찌 얼굴봐야할지 걱정이네요
난 이제 그동생 볼때마다 주눅들거 같아요
안볼수도 없고 보면서 다시 환하게 웃기도 무섭고..
그냥 겁나네요


내나이 50 되도록 살아온 습관이 비록 안좋은걸 안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질수있을까요.. 귄 나를 보며

IP : 223.62.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따
    '13.3.7 1:18 PM (223.62.xxx.28)

    동생이 별 소리를 다하네요.
    쫄거나 위축되지 마세요.

    그냥 원글님 생각에 내 부족한 부분은 동생 의식하지 말고 자의적으로 고치세요.

  • 2. 윗님 대단하당~
    '13.3.7 1:20 PM (14.53.xxx.1)

    글이 보이시나요?^^

  • 3. 원글이
    '13.3.7 1:21 PM (223.62.xxx.192)

    글이 짤리네요

    그냥 하루종일 가슴 먹먹해서 이곳에라도 풀어놉니다. 깝깝합니다..

  • 4. 원글이
    '13.3.7 1:23 PM (223.62.xxx.192)

    어? 왜 글이 사라졌죠? 스마트폰이라 제가 헤매나봐요 ㅜㅜ

  • 5. ...
    '13.3.7 1:26 PM (121.161.xxx.230)

    너무 심한말 들으셨으면 기분 안좋으시겠어요..
    그런데 전 달콤한 말만 하는 사람보다는 직설적인 사람이 더 좋더라구요
    그런사람은 그나마 뒷끝이 없어서 다른곳에서는 뒷말 적은편이구요

    님이 알고 있던 평상시 고치고 싶어했던 모습이면 조금씩 고쳐나가면 될듯해요

  • 6. 원글이
    '13.3.7 2:42 PM (223.62.xxx.192)

    아무리 곱씹어도 내 잘되라고 해준말이데.
    아는데도 그동생이무섭네요. 어려워지네요. 수평적관계보다는 바르게 살아가기 훈련받는관계..

    아뭏든 오늘은 하루종일 누워있네요. 후들거려요..

    좋은동생인거 알아요 어서 내맘다스리고 더 배워야하는데 부데끼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21 제왕절개5일남았어요,뭐하며 알차게 보낼까요? 8 자유시간끝~.. 2013/03/08 1,172
226420 백화점, 대형마트, 대리점, 하이마트 등등 전자제품차이 1 궁금 2013/03/08 3,324
226419 현금 선물 봉투 어떤 것 쓰나요 4 앨리스 2013/03/08 1,106
226418 속고 속이는 엘지 유 플러스? 4 엘지싫다. 2013/03/08 1,469
226417 딸이 저를 닮지 않아서 좋아요.. 6 .. 2013/03/08 1,190
226416 뭘 해도 부족한 아들 때문에 눈물이 나요 38 못난맘 2013/03/08 10,398
226415 아빠 새장가 보내려는 아들 !! 2 루비 2013/03/08 1,399
226414 키번호 1번이었다가 폭풍성장 한 아이 두신 님들... 16 키컸으면.... 2013/03/08 5,056
226413 [사설] 민주당 속셈은 결국 방송 장악인가 1 세우실 2013/03/08 606
226412 전미선씨 나오는 드라마 7 드라마 2013/03/08 1,899
226411 한국 이대로 가다간 핵전쟁이 일날 수 밖에 없겠네요... 10 호박덩쿨 2013/03/08 2,485
226410 순천 화월당 알려주신 감솨 2013/03/08 1,357
226409 담낭염 수술했는데 뭘드셔야할까요? 4 배고픈 2013/03/08 1,822
226408 일어 독학 방법ㄴ노하우 없을까요? 7 오하요 2013/03/08 1,783
226407 81세 인플란트 괜찮을까요?? 4 치아 2013/03/08 1,262
226406 뉴스킨 하는 사람들 다른세상 사람같아요 9 무슨종교집단.. 2013/03/08 5,852
226405 저같은 분 계신가요?(약간 지저분..) 6 쩜쩜 2013/03/08 1,065
226404 '십알단' 댓글 알바 '박근혜 선거운동' 윤 대표, 혐의 일부시.. 2 참맛 2013/03/08 466
226403 집안에 있어도 콧물이랑 재채기가... 황사 2013/03/08 508
226402 제주칼호텔은 어떤가요? 2 제주칼호텔 2013/03/08 1,976
226401 앞트임 같은 것은 왜 하는 건가요? 10 궁금해요 2013/03/08 4,070
226400 자양동 살기 너무 좋네요. 2 ... 2013/03/08 3,825
226399 이 고양이 몇킬로나 될까요? 16 ,, 2013/03/08 1,214
226398 주위에 이런 캐릭터 꼭 있죠? 1 ... 2013/03/08 405
226397 장터 아침청년의 율미 수 고구마...어떤가요 ?? 7 고구마만 구.. 2013/03/08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