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올해 기숙사 학교로 갔습니다. 한 학기에 2~3번 온다고 하니 이제부터 독립이구나 싶고 쓸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공부야 지가 알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간섭 안합니다)
예를 들면 기숙사 들어 가는 날 같은 방 룸메들이 기타를 가지고 왔길래 취미생활인가 보다 했더니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기타를 배운 다고 애가 급하게 공중전화로 연락이 왔더군요.(핸드폰이 없습니다)
부랴부랴 기타를 구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엄마들은 어찌 알고 미리 준비했을까요?
우리 애 중학교에서는 저만 가고 원래 저는 학교엄마들과 교류도 없었는데 이거 걱정입니다.
정보의 필요성 절감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찌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