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거 아니라도 요리의 맛이 달라지는 비법 있으신가요?(전 멸치육수요)

요리비법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03-07 10:24:48

요리비법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기본이라 할수 있는 멸치 육수내기말인데요.

많은 요리책이나 블로그에서 냄비에 멸치를 볶다가(아무것도 없이, 그냥 살짝 굽는다 정도?) 육수 내라고 하는데

항상 귀찮아서 그냥 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따지고 보면 귀찮은것도 아니네..하면서 시도해봤는데..

오.마이.갓.

육수맛이 완전 달라요.

완전 구수하구요.

멸치 정말 좋은걸로 썼을때 육수 잘 우러난 느낌?

정말 다릅니다.

뭐 설거지가 따로 필요한것도 아니고, 냄비 불에 올려놓고 멸치 넣고 멸치가 노릇해지게 그냥 뒤적이다가 물 넣고

다시마 넣고 끓이면 되는 정말 비법도 아닌 간단한건데, 맛은 확~~~틀려지니

혹시 시도 안해보신 82님 계시면 꼭 해보세요^^

IP : 175.20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맞아요
    '13.3.7 10:26 AM (121.165.xxx.189)

    요리는 정말 조금 더 손이 가느냐 안가느냐에 따라 맛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요.
    좋은팁입니다 땡큐~

  • 2. 멸치 이야기가 나와서
    '13.3.7 10:27 AM (112.104.xxx.47)

    대만 아리산에 갔는데 거기 식당에서 다 멸치를 조금씩 넣고 야채를 볶았더군요.
    양배추 같은 야채 볶음 하실때 멸치 좀 넣어보세요.
    따로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나게 돼요.

  • 3. 아몬드
    '13.3.7 10:27 AM (211.210.xxx.62)

    저는 아몬드 굽는거요. 어디에 넣을때건 살짝 볶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4. 신둥이
    '13.3.7 10:36 AM (14.54.xxx.127)

    볶아서 다시 내는거 다양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찐하고 구수하죠.


    신선하고 약간 눅눅한 좋은멸치로 약간 비릿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도 있고,

    머리,내장 뼈까지 제거해서 다시내고 그냥두는 방법도있고,

    갈아서 그냥 국에 넣는 방법도 있고,

    멸치다시를 사용하는 다양한 요리와,

    다양한 방법과 취향이 있는거죠.

  • 5.
    '13.3.7 10:42 AM (112.156.xxx.31)

    그냥 멸치 머리 내장 떼고 넣어 끓였는데 이제부터 살짝 볶아서 해봐야겠네요

  • 6. 양파의 비밀
    '13.3.7 10:56 AM (122.32.xxx.129)

    카레 만들 때 양파 당근 감자 한번에 볶지 않고 양파만 먼저 십분 이상 충분히 볶아줍니다.
    왕창 같이 볶은 카레와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 7. 멸치
    '13.3.7 7:02 PM (14.37.xxx.50)

    육수 낼때 파뿌리 하나정도 넣어주면
    멸치비릿내도 없애주고 국물도 깊고 개운합니다.

  • 8. 저는...
    '13.3.7 10:07 PM (115.140.xxx.42)

    물을 끓을때 멸치를 넣습니다..
    찬물에 먼저 넣고 끓이니 좀 비리고요..끓을때넣으면 희한하게 안비리더라구요...

  • 9. 멸치대신
    '13.3.8 3:58 PM (218.234.xxx.48)

    멸치 대신 밴뎅이 말린 거 쓰는데요, 처음에 그냥 넣다가 육수 만든 후 밴뎅이 꺼내기 귀찮아서
    볶은 다음에 가루를 내어서 다시로 쓰고 있어요. 정말 감칠맛 제대로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08 세탁기로 3 운동화 2013/03/07 668
226007 25일 취임식에 나윤선의 아리랑... 아리랑 2013/03/07 993
226006 태어나 제일 잘한일 7 나비 2013/03/07 3,356
226005 고카페인성분 식욕억제제 먹지마세요. 2 오늘은 익명.. 2013/03/07 23,503
226004 복강경 수술하는데 보호자는 언제 있어야 하나요? 8 ,,,,, 2013/03/07 3,559
226003 목요일이네요... 프렌치카페2.. 2013/03/07 386
226002 이한구 원내대표 “정부조직법 직권상정 요청하자“ 3 세우실 2013/03/07 555
226001 초1, 학원 다니기 싫고 책만 보는 아이 2 abcd 2013/03/07 1,028
226000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회원님들 7 베티베리오 2013/03/07 979
225999 티비와 소파가 마주보지 않고 직각형태라면? 2 인테리어 2013/03/07 903
225998 경향 - 국민 TV 광고 크게 보고 싶으신 분,,,, 4 한바다 2013/03/07 503
225997 전세값 1억8천중에 오백만원 깎는거 진상일까요;; 9 이름 2013/03/07 3,556
225996 (상속)부동산특별조치법 그 이후 4 혼자 사는 .. 2013/03/07 1,827
225995 너무 그리워 하면 환청까지 들리는걸까요..???ㅠㅠ 1 ... 2013/03/07 878
225994 류승룡의 섹시한 매력 ㅎㅎ 1 라비 2013/03/07 957
225993 실리트 실라간 냄비 완전 태워먹었는데 복구방법 없을까요?? .. 2013/03/07 3,187
225992 잘되고나서 외로워요 9 외로워 2013/03/07 4,042
225991 비행기 티켓 두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 비즈니스 많이 좋은가요?.. 5 뭐가좋을까요.. 2013/03/07 1,715
225990 집에서 쓸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2 커피좋아 2013/03/07 894
225989 소심하고 예민한 8살 아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4 .... 2013/03/07 1,518
225988 친정엄마가 암이 거의 확실하다는데... 걱정 2013/03/07 1,167
225987 트렌치코트 사이즈 문의 4 .... 2013/03/07 1,576
225986 5일정도 전에 고구마를 샀는데 다 썩었네요 3 . 2013/03/07 1,089
225985 낸시랭 VS 진중권 ㅋㅋ 6 허허허 2013/03/07 3,520
225984 세입자예요 계약서 다시 작성할시에 확정일자 궁곰합니다 2 월세 2013/03/07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