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1학년 수학고민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3-03-06 18:55:16

내신때문에 집에서 거리가  좀 떨어진 신설학교에  아이를 입학시켰어요.

공립이고 아주 뛰어난 내신은 아니었는데 배치고사를 보지않아 아이가 1등을로

입학을 하게되었습니다.국어랑 영어는 걱정이 없는데 수학이 중학교 3년 내내

아이성적을 깎아먹었었고 고등과정 선행이 않되있어 방학 2달동안 과외를 열심히

하긴했는데도 오늘 과외쌤께서 상담하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걱정꺼리만 안고 왔습니다.

아이가 전체적인 성적에 비해 수학을 잘하긴하는데 이상태로 한다면 3등급밖에 않나오고

일주일 2번 하고 있는 수업으로도 부족하니 시간을 하루 더 늘리고 70만원 정도의

과외비를생각해보라고 말씀하시는데 두아이 과외비가 점점 부담스러워 힘이 드네요.

큰아이 수학한과목에 내신생각하면 앞으로 계속 매달 70만원을 투자해야하는데

저희동네에선 고액이라고 다들 놀라네요.

주 2회  가격조율해서 55만원에 했었는데  주변고등학교중 제일 수학을 어렵게 낸다는

학교의 시험지를 풀려봤더니 반타작 했다고 선생님께선  이과를 원하면 진도도 빨리 빼야한다고

일주일에 4번 수학을 권하시는데 그건 더 더욱 아이도 힘들고 저도 부담이 되서요.

학원은 금액도 30만원 대고 문제푸는 양도 과외보다 훨씬 많다고 하던데

고1 아이  과외를 계속하는게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학원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건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진도는 수학 하 중간까지 나갔는데 개념원리 연습문제의 심화는 거의 다 틀리고

수학 제일어려운 고등학교 중간고사 문제 풀려봤더니 둘다 50점 입니다.

그학교 1등급이 70-80점대라고 하고  그나마 내신 쉽게 내는 고등학교 문제는 2개 틀렸습니다

전국 모의고사 풀려보면 수학상은 어느정도 된건지 90이상 나오고요.

과외쌤은 지금 빨리 결정해서 이과 문과를 정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는데 과외선생님 말씀이 맞는건지

아이가 꿈은 천문학자라고 하는데 자기도 절실한건 아니라고 하고요.

IP : 180.65.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6 7:06 PM (121.129.xxx.166)

    이과가려면 고2되기전에 수1수2해야해요ᆞ기벡도하면더좋구 그래야 물리를 하지요 지금수 상ᆞ하 는좀늦어요 겨울에 후회하게되요

  • 2. 고2맘
    '13.3.6 7:45 PM (1.236.xxx.43)

    이과 갈지 안갈지는 정해야 해요 . 꼭 그 과외샘이 아니라면 좀 빡센 학원으로 보내심도 고려 해보세요. 비싸긴 해도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과외샘 말이 일리는 있거든요.
    지금 좀 빨리 빼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 3. 학원
    '13.3.6 8:39 PM (1.227.xxx.254)

    과외하지 마시고 학원 보내세요.
    과외는 학원처럼 진도도 빼지 못하고 애들에게 끌려다니기도 하거든요.
    좋은 학원 알아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 4. ..
    '13.3.7 2:28 AM (112.121.xxx.214)

    그 정도면 이과 힘듭니다. 문과 가던가 죽어라 수학만 파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90 수련회가는데 얇은 패딩? 5 한라산날씨 2013/05/20 1,135
253189 캐리어 어떤게 좋을까요? 7 하니맘 2013/05/20 1,748
253188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18 공동체 2013/05/20 10,414
253187 외모와 earning power 에 관한 기사인데요 4 .. 2013/05/20 2,429
253186 뉴타운 예정 지구로 이사 왔어요... 1 2013/05/20 1,129
253185 일본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하고 싶어하는 아이.. 14 어떡할까요?.. 2013/05/20 1,989
253184 과외비 결정과 관련된 고민 3 현명 2013/05/20 1,401
253183 동네에서 폰 잃어버렸어요 ㅜㅜ 1 0kk 2013/05/20 765
253182 저희 부부가 새 차 사니까 화 내시는 시아버지 39 무알콜맥주 2013/05/20 18,034
253181 4·1대책, 기존 아파트엔 효과無 전국 매매가 하락 반전 3 4.1 2013/05/20 1,357
253180 불면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수면제도 소용없고 10 ... 2013/05/20 4,301
253179 암웨이 화장품 어떤가요? 12 궁금 2013/05/20 9,687
253178 서울시내나 수도권에 야외수영장있는 호텔... 5 여름 2013/05/20 3,114
253177 we make price 라는 사이트 이용할 만 한가요? 6 dma 2013/05/20 1,483
253176 기부왕 김장훈에게 '세금 폭탄' 날벼락…왜? 1 바람의이야기.. 2013/05/20 2,876
253175 문재인님 트윗 37 수용 2013/05/20 6,438
253174 홈플러스에서와 비슷한 일이 봉하마을에서도 있었어요. 5 pefe 2013/05/20 1,861
253173 이승환님 입었던 노대통령 셔츠 12 .. . 2013/05/20 3,314
253172 ㅇㅇ결혼정보회사 어떤가요... 9 .. 2013/05/20 1,258
253171 부부사이 손잡고 자나요? 38 제발 2013/05/20 11,970
253170 개신교는 교회 옮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배신자? 2013/05/20 1,481
253169 드라마, 매력없는 여자들... 9 그대의 섬 2013/05/20 4,873
253168 해외로 이주한지 오래되신 분들께 질문 9 고민? 2013/05/20 1,521
253167 시화호 개발을 일본 자본이 하는군요. 1 찝찝 2013/05/20 699
253166 pc 7년 썼으면 오래 쓴건가요 ? 17 워터 2013/05/20 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