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 많으면 싫으냐는 얘기에 대한 잡담.

변태마왕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3-03-06 16:36:43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던 남자던 무조건 돈이야 많으면 좋은것 아니냐는 생각도 일견 가능하다는 생각인데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떤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됐는데 이 여성으 어느정도 돈을 가져 오면 좋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의 전제 조건은 부모에게 받은 돈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 생활하면서 모았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아마도 제 입장에서는 여성 스스로 번돈으로 혼수를 장담하고 2000~3000 천 정도 가져 온다고 하면 굉장히 이뻐 보일것 같습니다.

 

여성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생활하면서 그정도 모았다면 대견하기도 하고 살림을 전부 맡기는데 별다른 부담감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정도 살림을 할 능력은 된다는 얘기니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해 봐도 연간 600~700 만원 정도 모으기가 빠듯했으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결혼하면서 1 억 이상이 돈을 가지고 온다고 하면 아마도 부담스러울것으로 생각되네요.저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능력에 맞는 씀씀이를 과연 감당할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의 부담이네요

 

어느정도 끼리 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을 저는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부족하더라도 채워주면서 살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으나 제가 주변을 살펴봐도 그만한 씀씀이에 맞는 수입을 지속으로 유지하지 못할때 겪는 서로간의 불화도 만만치 않게 봤습니다.

 

기존에 살던 생활방식에서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분이죠.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하지만 없다가 있어지기는 몇배는 더 어려우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가진 재산이나 기타가 10 억을 넘어간다면 아마도 스스로는 재 존재의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을 많이 할것 같네요.살면서 "당신 수입은 용돈이나 해" 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말이죠.

 

여성이 10 억 이상의 재산가라면 아마도 저 스스로 마음을 놓을수 있는 것은 20 억 이상의 재산이나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속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스스로도 여성은 자신보다 평균적으로 30 % 쯤 잘난 사람을 찾는다고 얘기하지만 여성이 저와 동일한 능력이거나 또는 더 능력있을때는 스스로 딱히 마음 편하다고 얘기는 못하겠는걸 보면 내가 겪어보면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말과 실제의 차이겠죠.

 

뻥인지도 모르겠으나 어떤 사람이 10 대 재벌가의 딸과 교제를 해 봤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물론 결혼까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그 부담감을 극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자의 입장과 여자의 입장은 다르겠으나 여성들 입장은 어떠신가요?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마왕
    '13.3.6 5:18 PM (121.164.xxx.227)

    있어 보이게 쓸려고 한적이 없어요.

    그저 제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여자는 돈 많은 남자를 찾는다" 라는 얘기에 대한 반론으로 " 그럼 돈 많은 여자가 싫다는 얘기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래 있어 보이게 글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그저 내키는 대로 쓰죠.

  • 2. 변태마왕
    '13.3.6 5:57 PM (121.164.xxx.66)

    그러니까 최소한의 기준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직장 생활 15 년 전에 했어요 그후 직장 생활 안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58 초등 5학년 딸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3 초등맘 2013/03/09 1,160
227857 B형간염이 그렇게 무서운가요? 24 질문 2013/03/09 5,866
227856 저 지금 한의원에서 다이어트침 꽂고 누워있어요 20 .. 2013/03/09 7,700
227855 고속터미날근방 미용실 추천부탁드립니다 6 봄봄 2013/03/09 2,918
227854 남자애들이 도형파트를 다 쉬워하나요? 13 대체적으로 2013/03/09 1,946
227853 인테리소품 직접보고 살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 2013/03/09 847
227852 저희집 소파 좀 봐주세요? 싸구려티 나나요? 15 행복한영혼 2013/03/09 3,495
227851 기도하고 있다고 얘기하는게 좋은 건가요, 아니면 조용히 기도해주.. 6 기도 2013/03/09 1,244
227850 롯지팬에 생선 구운후? 5 새싹O 2013/03/09 3,000
227849 이 봄날아침 무정블루스 4 필충만 2013/03/09 913
227848 민주당의총에서 이런이야기가 나왔다네요. 6 ... 2013/03/09 1,410
227847 비리백화점 김변관을 죽어도 못버리는 이유가 4 사랑일까? 2013/03/09 1,289
227846 여름에 나오는 애기, 겉싸개 필요 한가요? 5 애기 2013/03/09 1,235
227845 학원샘말에 흔들려요. 60 공부 2013/03/09 11,952
227844 각종 기업에서 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 2013/03/09 510
227843 장터 삼인성호 13 ... 2013/03/09 1,619
227842 여자들끼리 여행문의요 2 ^^ 2013/03/09 801
227841 라디오 반민특위 우연히 듣다가... 3 라반특 2013/03/09 652
227840 지금 서울 환기해도 될까요? ... 2013/03/09 1,077
227839 골뱅이무침 만드는 방법 부탁드려요. 3 킹콩과곰돌이.. 2013/03/09 1,590
227838 지혜를 빌리고 싶어요 노인의 삶 7 머리아픔 2013/03/09 2,289
227837 선배맘님들...고3 아이들 영양제 뭐가 좋았나요. 10 고3맘 2013/03/09 3,197
227836 스맛폰으로 영화,드라마 보는거요~~ 7 정보필요 2013/03/09 856
227835 친구가 이렇게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01 친구야 2013/03/09 15,867
227834 뉴스타파 시즌3 2회 - 미군 범죄와 검찰 등 2 유채꽃 2013/03/09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