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3일차 딸래미가 집에와서 꺼이꺼이 우네요 ....
누리반 선생님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한참 우느거 겨우 달래서 학원 보내놓고
곰곰히 생각 중이예요
원에서 공주 대접만 받은 아이도 아니고
예의범절 깎듯이 가르치던 원에 2년 다녔는데
담임 선생님이 무섭다고 저리 울고 불고
원에 가겠다고 학교 안간다고 난리니..
제가 본 담임 쌤
부임한지 두해된 깎쟁이 스탈 아가씨 였는데
애들에게 참 차갑더라구요
아직 적응기인데 살갑게 해주면 좋으련만..(순전히 엄마생각)
저도 갑자기 원에 담임쌤들이 보고싶네요
이또한 지나가겠죠..?..
-철없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