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
새 학교, 학년초에 제대로 찍혔을까 걱정되요.
담임께서 어제 말씀하시길 주민등록등본을 오늘까지 가져오라고 했나봐요.
학원갔다 애가 밤에 귀가하니 주민센터는 못가고, 집에 프린터도 없고 해서
나중에 가져가라했더니 애가 사색이 되면서 안절부절 하더라구요.
학교 팩스로 보내면 안되냐고 하고요.
그래서 담임께 아침에 장문의 문자드렸네요.
혹시 메일로 보내드려도 되겠냐고요.
보내기전에 예측 가능한 무수한 경우들땜에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보냈는데,, 2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가타부타 답신이 없어요.
유난스런 학부모라고 혀를 차고 계실지
제대로 준비물 준비못하는 학생이라고 점찍고 계실지
바빠서 못 읽고 답 못하시는거겠지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