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52세

줄리엣로미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3-03-05 21:00:04

나이드니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멀쩡한 남편에 아이둘 다 키우고 살만하고

제 일도 멀쩡히 잘하고 있는데도 이렇네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봄이라 그런가요?

여러분 저좀 일으켜주세요.

 

봉사도 잘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칭찬도 곧잘 들으며

좋은 사람인척도 잘하고 다녀요.

봄이라 이런가요?

IP : 180.64.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3.3.5 9:02 PM (112.154.xxx.233)

    땀흘리는 운동하고 햇볕 좀 보고 다녔더니 훨씬 괜찮아지네요..

  • 2. 줄리엣로미
    '13.3.5 9:03 PM (180.64.xxx.211)

    운동 쉬어서 기분이 따운됬나봐요. 감사합니다.

  • 3. 샤이닝
    '13.3.5 9:06 PM (122.107.xxx.234)

    이쁜 옷입고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 맛난 것도 드시고 남편 분이랑 따로 만나 꽃도 보시구... 기운내셔요. 봄이니까요!

  • 4.
    '13.3.5 9:34 PM (39.7.xxx.169)

    전 41인데 그래용~~
    일부러 더 웃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 5. 산이푸르나
    '13.3.5 9:36 PM (222.110.xxx.100)

    네. 저는 원글님 나이만큼 살아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한 숨 돌리고 쉬어가는 시간이 왔나봅니다.
    건강 살피셔서 더 이뻐지시길. 바래요. 여지껏 처럼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6. 나무
    '13.3.5 9:43 PM (114.29.xxx.61)

    남의 일 같지 않아 글 씁니다

    갱년기 우울증이 살짝 온 것이 아닐런지요

    제가 그랬거든요

    제 주위 친구들 50 고개를 넘으며 불면증 우울감 등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은 오더라구요

    저는 여성 호르몬 먹으며 많이 나아졌구요

    삶의 자세도 가족 중심에서 나 중심으로 바꾸고 있어요

  • 7. 에이
    '13.3.5 9:46 PM (220.85.xxx.82)

    저보고위로받으세욤
    동갑이에 요
    전남편도박으로 다털리고 애셋데리고 이혼하구요
    마트알바해요
    이쁜옷도 좋은곳도 흔히다니던여행도 이젠 추억입니다
    위로두녀석 대학다니는데 학기마다 학자금대출받는게
    너무맘아파요
    이런 저도 그냥저냥 다잘될꺼라고. 최면걸면서살아요
    원글님
    가진것 계산해보시고 긍정하시면서 우울해하지마세요

  • 8. 51세^^
    '13.3.5 10:00 P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저51세 오늘24주년 결혼 기념일 퇴근하고 펌하고 혼자 집에서 짜빠구리에 와인한잔하고
    야왕보려고 기다리고있습니다^^
    남편은 일때문에 미리 선약있었고 아들둘 설에서 대학다니고...
    전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니까 스스로 즐기세요^^

  • 9. 대한민국당원
    '13.3.5 10:32 PM (58.239.xxx.83)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자신이 그렇게 느끼는 게 문제 아닐까요? 젊은 날에 슬픔이나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게 아니지요. 햇볕 많이 쬐시고 운동도 하시고 하다보면 내가 언제 그랬어? 할 일도 있겠죠. 거울보면서 자신에게 암시(최면)를 해주세요. 난 행복한 여자야~♥ 라고 그외 긍정적인 여러 단어들 나열하면서 자신에게 주문을 거세요. ♥♥♥♥♥♥♥

  • 10. 다 가진척
    '13.3.7 7:35 PM (1.241.xxx.29)

    다 가진척해도 충족이 안돼는게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744 일베 베츙이들은 이것보면 아마 뒤로 까무라칠것 같다 4 호박덩쿨 2013/05/18 1,177
252743 옷 잘입는 방법 궁금합니다 10 궁금 2013/05/18 3,463
252742 (급질) 종합운동장역에 김밥집 있나요? 5 야구장 2013/05/18 1,265
252741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 시화전 인천 대공원 호숫가.. 11 자수정 2013/05/18 1,308
252740 세계 어느나라가 지금 경기가 좋을까요? 4 경기 2013/05/18 1,359
252739 임을 위한 행진곡 - "박근혜는 고개를 숙였다".. 12 맥코리아 2013/05/18 2,929
252738 급해요 프린트 까는거 도와주세요 1 별이별이 2013/05/18 733
252737 냥이 질문요~~~^^ 6 2013/05/18 694
252736 에어컨 공기청정기능 있는것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주전자 2013/05/18 1,440
252735 일중독 남편이 너무 밉네요 20 타우슨 2013/05/18 4,738
252734 "임신했다" 50억 받아낸 내연녀 … 공갈죄 .. 3 꽃뱀전성시대.. 2013/05/18 2,818
252733 수신거절전화 1 파란잉크 2013/05/18 1,576
252732 무직. 6년. 연하남과 결혼하려는 동생 6 ... 2013/05/18 4,143
252731 아이이름 개명하기 1 ... 2013/05/18 811
252730 호보백은 이제는 유행에서 많이 멀어진건가요? 파아란2 2013/05/18 1,057
252729 당귀물 저만 빨리 상하나요? 2 lulu 2013/05/18 2,068
252728 퓨어로 요구르트 만들었는데 맛나요~ 2 해피여우 2013/05/18 1,357
252727 휴직 거부당한 임신부, 일하다 양수 터져 8개월 만에 조산 7 ㅇㅇ 2013/05/18 3,076
252726 와이드전기그릴? 다이아몬드그릴? 1 야옹 2013/05/18 541
252725 담근지 1년된매실액, 매실뜨지도않았네요.ㅜㅜ 7 매실액기스ㅇ.. 2013/05/18 1,778
252724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입니다. 19 세우실 2013/05/18 1,998
252723 지진 못느꼈는데요. 5 .. 2013/05/18 1,237
252722 말기암환자인데 갑자기 치매가 왔어요. 6 건강 2013/05/18 5,719
252721 박근혜 광주 갈것같아요. 5 ... 2013/05/18 1,720
252720 매실 예약 어디서들 하시나요? 5 매실 2013/05/18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