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에 2009년에 주상복합 분양 받아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32평형인데 계약금으로 4천 5백만원 내고 갑자기 경제 사정이 안 좋아져서 중도금 한 푼도 못내고 은행에서 다 내고 있고
올해 11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잔금 치를 능력도 안 되어서 내놓은 지가 한참 되었는데 거래가 없다가 지금 막 전화를 받았습니다.
계약금에서 3천 5백만원 포기하고 복비로 3백 5십만원 제하고 6백 5십 정도 손에 쥐면 팔 거냐고.
내일 아침까지 결정해서 알려달라고 합니다.
요즘 서울이고 어디고 다 입주 앞두고 있는 아파트 계약금에서 마이너스 10%는 기본이고, 40~50평대는 계약금 포기에
웃돈까지 얹어줘야 거래가 성사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써보지도 못한 3천 5백만원 포기하자니 속이 쓰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