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간게 후회되요
작성일 : 2013-03-05 14:38:54
1506352
요즘 다들 가잖아요 저도 가야하는줄 알았어요 친정엄마힘들게 하기 싫었고 친구들도 산후조리원 안가면 큰일난다 산후조리원 천국이다 거기있을때 푹 쉬고 나와라 그러더군요 산후조리원에서는 잘 있었어요 식사도 잘 나왔고 고가의 산후조리원이고 지은지 얼마안되서 인테리어도 좋고 마사지도 받고 우리아기도 잘 케어받는다생각했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아기에게 이상한 증상이 있었어요 제가 넘 유난인가싳었지만 동영상으로 찍어서 아기 예방접종하는날 병원 의사샘께 보여드렸어요 아기가 엄마찾을때 신호를 보냈을때 바로 응답해주지 않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더 많이 신경써서 키우라고 했어요 집으로 오는길에 엉엉 울었어요 울 소중한 아기 엄마아빠 편히 자는동안 무슨일이 있던건지 ...지금 백일이 다 되어가니 생각나서 글 올려요 지금 아기는 언제 그랬냐는듯 건강하고 방긋웃고 잘 놀아요 누구나 소중히 키웠겠지만 매일 캥거루케어해주며 최대한 노력하며 정성껏 키웠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산후조리원 안갈거예요 그곳이 유달리 문제있는곳이 아니라 평판도 좋은 곳이기에 다른곳은 다르겠지란 생각이 안들어요 내새끼 내가 끼고 있는게 맞는거구나 부모가 안되면 조부모 남에겐 맡기면 안되겠구나요즘 어린이집 사건들 보며 느낍니다
IP : 183.102.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3.3.5 3:07 PM
(182.215.xxx.204)
이런글 좋아요...
저는 산후조리원 이해가 안가고 갈 맘도 없는 올여름 출산앞둔 사람인데요...
내 집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이 되어요....물론 좋은점이 있으니 가겠지만...
산후조리원 2주 비용이면 집에서 3주 도우미를 쓴다는 것이...
금액이 반대라야 할 것 같은데 납득이 안가는 건 저 뿐인지...
제 막연한 믿음에 도움이 되네요...
주변인도 반반이라서 혼자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행복한 육아 하시길^^
2. 아이쿠... 님아
'13.3.5 3:35 PM
(58.126.xxx.5)
그래도 산후 조리원이 좋아요.
집에서 해 보삼 어떤지.
3. ..
'13.3.5 3:46 PM
(116.32.xxx.211)
어떤 증상인지 궁금하네요
산후조리원이 좋았던 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는거죠..
살짝 유난이시다에 한표!
4. 저도살짝 유난에..
'13.3.5 4:07 PM
(125.131.xxx.241)
어떤 증세인지 궁금하면서도 몇달씩 조리원에 있는것도 아니고 보통 2주 정도 있었을텐데 그 짧은 사이에 아이가 엄마랑 같이 안 있어서 이상했다는게 좀...
거기다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해야 되서 밤에 잘때 빼고는 낮에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있지 않나요.
아이도 먹고 자는거 아니면 눈 마주치고 할 시기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조리원이 최고다는 소리는 아니고 사람마다 틀리꺼예요. 전 뭔가 모르게 맘이 불편해서 집에 가는날만 기다렸거든요. 물론 집에 와서는 조리원이 그리웠지만..ㅎㅎ
5. 조리원 안 간 엄마
'13.3.5 6:06 PM
(116.37.xxx.46)
어떤 증상인지 궁금하네요
조리원 안간거 후회없어요
저희 애는 집에 와서
밤에 그렇게 울더라구요
영아산통 한 2주 정도 했어요
그때 조리원 안가길 잘했다 했답니다
저도 캥거루케어로 재우고 밤새 안아줬어요
6. 미
'13.3.5 8:40 PM
(175.112.xxx.55)
어떤 증상을 말씀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7. ??
'13.3.6 12:19 AM
(39.113.xxx.241)
뭔지 몰라도 의사가 약간 오바한다는 느낌이 있네요
동영상 하나만으로 어떻게 판단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26737 |
티비장 봐 주세요. 더불어 도이치가구 50대 부부 어떤가요? 1 |
,,, |
2013/03/07 |
1,487 |
226736 |
중등 아이 교육문제 조언 절실히 구합니다 49 |
공부 |
2013/03/07 |
3,898 |
226735 |
3월 7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3/03/07 |
464 |
226734 |
'MB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 1.6배 |
참맛 |
2013/03/07 |
361 |
226733 |
제발 이 그릇 좀 찾아주세요 ㅠ_ㅠ 5 |
쾌걸쑤야 |
2013/03/07 |
1,418 |
226732 |
입술물집과 편도선염이 동시에 왔네요. 2 |
... |
2013/03/07 |
1,029 |
226731 |
초등6학년 아들 안일어나서 그냥 재우고 있어요 16 |
휴~~ |
2013/03/07 |
3,605 |
226730 |
홍천읍내에 맛있는 식당 소개해주세요 2 |
솜이 |
2013/03/07 |
1,529 |
226729 |
중학 국어자습서 뭘로 사야해요? 7 |
새싹O |
2013/03/07 |
1,472 |
226728 |
급) 전기렌지를 끄지않고 출근한것 같아서요. 10 |
불조심 |
2013/03/07 |
2,462 |
226727 |
남자라고 해서 쭉쭉 빵빵만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20 |
변태마왕 |
2013/03/07 |
4,395 |
226726 |
요즘 선글라스 저렴히 행사하는곳 없나요 2 |
빨간머리앤1.. |
2013/03/07 |
904 |
226725 |
82coo회원님들, 김용민입니다. 117 |
김용민 |
2013/03/07 |
15,199 |
226724 |
쳐진눈이 늘 컴플렉스였어요. 2 |
눈꼬리 |
2013/03/07 |
1,056 |
226723 |
대기업 자녀 학자금 지원 궁금해요 5 |
학자금 |
2013/03/07 |
5,303 |
226722 |
어쩌다 1가구 2주택일경우요... 2 |
... |
2013/03/07 |
1,267 |
226721 |
12개월아기 열이 40도까지 올랐어요 5 |
알면서도 |
2013/03/07 |
3,410 |
226720 |
역시 과일은 마트나 백화점서 사는게 맛있어요 17 |
,,, |
2013/03/07 |
3,371 |
226719 |
남편이 떠난 3월 70 |
3월 |
2013/03/07 |
20,757 |
226718 |
알아 두면 행복할? 국민행복연금 |
.... |
2013/03/07 |
842 |
226717 |
코 좀 골지마 ㅠㅠ 14 |
잠좀자자 |
2013/03/07 |
1,991 |
226716 |
선남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야할지 고민이예요. ㅠㅠ 8 |
고민중 |
2013/03/07 |
2,936 |
226715 |
권태기...자연스럽게 좋아지겠죠? 4 |
밀키바나나 |
2013/03/07 |
2,502 |
226714 |
뉴욕 경험자분, 어디가 좋으시던가요. 경험좀 나눠주세요~, 14 |
심심한 뉴요.. |
2013/03/07 |
1,929 |
226713 |
난방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난방을 안하는거였네요.ㅠㅜㅠㅜ.. 3 |
아흑... |
2013/03/07 |
4,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