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딸 고딩아들 각자 학교생활위해 떠나고
주말에나 오는데
남편도 주말부부고요
남편따라가서 사는일은 당분간은 불가능해요
아들녀석이 기숙사에서 퇴출?(성적때문에) 되면 집에서 다녀야해서
한참 돈들어갈 시기라 전업그만두고 돈벌어야하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돈도벌어야 하지만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많아서
제 스스로 뭔가 하지않으면 안되겠다싶어요
혼자계신 친정엄마의 외로움이 새삼 느껴집니다
나이 50도 안돼서 혼자살게되니
앞으로 살아갈 긴긴세월에 대한 대비가 절실함을 느끼고있습니다
자식바라보고 살면 아이들도 불행하겠다 싶고요
바쁜부모가 아이들한테는 최고같아요
자식들이 전화오나 안오나 전화기바라보는 부모는 안되야겠다고 새삼 ㅠㅠ
평생전업인 제가 새로 뭐를 할수있을까요
처음에 밖에 나가는데 중심을 두고 시작할만한 일이 뭐가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