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새로 남친이 생겼다며 자랑을 뙇 하는데!
사귄지 두달 정도 되어서 한창 깨볶을 때더라구요...ㅋㅋ근데 무슨 이야기 하다가 그러는데
키가 자기보다 작다며 좀 신경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괜찮은데 남친이 좀 눈치본다고 해야하나?
친구가 여자치고는 키가 큰편(175cm)인데 남친은 172cm래요..ㅎㅎ
남친에게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고, 우리가 좋으면 그만이지 뭘 신경쓰냐고 했더니
일시적으로 남친이 맘을 놓긴했는데...
남친이 리드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무래도 그림이 안나와서
좀 속상해 하더라는....ㅠㅠ
결정타로 엊그제는 찜질방 놀러갔는데
남친이 발 사이즈도 더 작더래요~ㅎㅎㅎ
친구는 255mm... 남친은 250mm.. ㅋㅋㅋ
수치상으로는 5mm차이지만
자기가 여자니깐 더 커보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5mm가 아니라 10mm차이나는거 같다며ㅋㅋㅋㅋ
친구는 재밌어 했지만 남친은 좀 부끄러워 했다고..ㅋㅋㅋㅋㅋㅋ
배부른 소리한다 이냔!ㅠㅠㅠㅠ
누구는 외로워 죽겠구만!
그깟 키나 발사이즈 따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