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고 한창 진지하게 결혼준비에
대해 얘기 나누는 요즘인데요...
남친이 저희집 눈치도 보고 자긴 아파트
살고 싶다고 하면서 무리하게 남친 부모님
께 도움을 받으려하네요ㅠㅠ
그렇게되면 처음에 계획했던 저희 스스로
간소하게 하기,예물•예단 생략같은거
못할꺼 같은데 말이죠...
당연히 주셨으니 저도 드려야되는데
아아...갑자기 부담이 밀려오네요ㅜㅜ
안받고안주기 하고 싶었는데...
에구..굳이 아파트 안해도 되는데
남친이 무리를 하네요...남친 부모님
얼굴뵙기도 면목이 없구요ㅠㅠ
내일 전화해서 말씀 드려볼까 하는데...이건 또 남친이 화내고 부모님들두
오지랍이라고 여기실까봐ㅠㅜ
휴휴휴..
내일 전화드려서 상의하는거
괜찮을까요..?남친은 일절 하지말라고
하면서 우리가 잘사는거 보여드리면서
잘하면 된다 하는데...에구...죄송스러워서...
휴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랍일까요..?
두두두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3-03-05 08:35:53
IP : 203.226.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13.3.5 8:39 AM (223.62.xxx.132)글올리신분인가요?
절대오지랍맞구요
상견례는하시고고민하세요2. 푸헐
'13.3.5 9:08 AM (116.37.xxx.46)절대 전화 하지 마세요~~~
예의가 없고 순서가 바꼈어요
님은 결정할 권한이 없어요~~~
안 주고 안 받기는 요즘 미혼들 화두인거 같은데
그렇게 결혼하면 생각 깨인거 같고 그렇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왜 겉치레 차리고 불필요한 허례의식에 돈 쓸까요?
결혼식은 새신랑 새신부의 파티가 아니라
집안대 집안의 결합이고 양가부모님들의 잔치랍니다
이래라 저래라 하실 입장 아니에요
전화 절대 하지 마세요3. 푸헐
'13.3.5 9:11 AM (116.37.xxx.46)아 그리고 저도 미래에 며느리 될 처자가
아파트 필요없다하면 기특하다라기 보다
기분이 굉장히 나쁠거 같네요
내 아들 편하게 아파트에 사는거 보고 싶고 떳떳하게 집 한채 해주고
전세자금이라도 모아놨고 그렇다면 말이죠
의외로 안 주고 안 받자 보다
줄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자 이런
마인드인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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