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건강검진센타에서 뇌경색 의심진단 나왔을 때도 여기에 물었었는데,
이젠 서울대병원에서 진단이 나온마당에 또 여기에 묻습니다.
의사가 환자한명을 1~2분정도만 보다보니 의사선생님께 물어볼 수도 없고, 사실 그 얘기 듣고는
멍~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거든요.
약 타와서는 컴터로 검색질...
궁금한 것은 82에..
혈압은 낮은편이고, 당뇨도 없습니다.
어지럼증이 가끔있어서 뇌CT한번 찍어봤다가 뇌경색알았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뇌혈류초음파 검사하고나서 심장에 난원공이라는 것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원인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얼굴과 목에 초음파를 했는데, 심장의 구멍을 어찌 발견한 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정말정말 있는건지...
또, 제가 뇌건강에 좋으라고 강도높은 유산소운동인 스피닝을 하고 있는데요..
심장 난원공이 원인이면 이것도 그만두고 요가나 걷기같은 얌전한 운동을 해야하는건지요.
허허..최고권위의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에게 못묻고, 여기서 뒷북질입니다.
진단이라는 것이 참 무섭네요.
원래 심한 건망증이 있긴한데, 아까 보험회사에서 알려준것 적어놓은 쪽지가 식탁위에 있었는데 어느순간 안보여요.
한시간 넘도록 찾고 있는데, 공포스럽습니다.
저의 건망증과 갑자기 튀어나오는 상황에 안맞는 대답이나...웃고 넘어가던 일에 눈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