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13.3.4 10:00 PM
(14.55.xxx.168)
내 말이요. 반품불가!! 참 쉽죠
2. 틈새꽃동산
'13.3.4 10:04 PM
(49.1.xxx.112)
장터에 관해서 여러 여론이 조성되네요.
이젠 직덥 답글 적을 시기이지요.
아까 잠깐 장터 들러서 봤는데
목댕기 파는데 반품불가라고 하던게 보여서..
왜 반품 불가냐고 물어볼려다.
남정이라서 ...
저는 그랬습니다.
3. ...
'13.3.4 10:06 PM
(59.15.xxx.61)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장터가 그리 호구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어쩌다보니 앉아서 주문하는 재미에
그동안 장터 이용 많이 했구요...
장터 없애자는 말이 나오니...어쩌나...싶네요.
완전 중독 된 듯...ㅠㅠ
4. ....
'13.3.4 10:20 PM
(110.12.xxx.86)
저는 남편한테 장터순이...라는 별명까지 들을 정도로 장터에서 저렴하고 좋은거 많이 건졌는데요...
제 친구는 자기도 맨날 장터 들여다보는데, 왜 득템 물건들은 네 눈에만 띄고 자기눈에는 안띄냐고...ㅋㅋ
그런 저도 농산물은 거의 안사요. 몇번 사봤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거든요.
대충 건너건너서 생산자분들이 농협에 넘기는 금액이 소매가의 몇%정도인지 많이 들었는데,
여기 장터가격은 말만 직거래가라고 하지 거의 소매가나 다름없었어요.
도시 사는 친척들이 소매가 대충 알려주고 그 밑으로는 팔지 말라고 언질이라도 하는지...-.-
지시장이나 옥시장에 보면 사진도 많이 올리고, 진짜 직거래다...싶은 판매자도 많습니다.
그런 물건 받아보면 확실히 최상품은 아니예요. 살짝 흠이 있거나 못생겼거나...하지만 싱싱하고 좋습니다.
물론 가격도 확실히 도매가+택배비 정도의 수준이구요.
5. ..
'13.3.4 10:20 PM
(175.249.xxx.21)
원글님 정말 많이 사셨네요.ㅎㅎㅎ
6. ...
'13.3.4 10:23 PM
(59.15.xxx.61)
세세히 못써서 그렇지
뭘씬 더 많이 샀어요...ㅠㅠ
7. ,,,,,
'13.3.4 10:26 PM
(1.247.xxx.40)
육칠년전만 해도 농산물 저렴하게 팔았던것 같아요
그때는 시골 장터 같은 느낌도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전문 장사꾼들 장터가 됐죠
8. 그런데
'13.3.4 10:32 PM
(118.45.xxx.114)
반품불가는 왠지 본인 물건에 자신없는 사람들 아닐까요?
구미가 당겨도 안사면 됩니다.
전 구미자체가 안생겨요
반품불가란 말 자체가 빈정거려서요.
9. ㅡㅡ
'13.3.4 10:42 PM
(210.216.xxx.174)
구매자도 이상한 사람 많아요. 말도 안되는 흠을잡길래 말섞기 귀찮아서 그냥 두말않고 반품받아줬는데 ㅡ정말 삼백그램도 안되는거 육천원 착불로 왔더군요. 반품불가 공지 하지도 않고 솔직하게 맘에 안든다하면 반품해줬을텐데 지돈 아니라구 그짓하는듯 . 진짜 아이디 확 공개하고싶어요 ㅡㅡ
10. ㅡㅡ
'13.3.4 10:43 PM
(210.216.xxx.174)
반품안해주는 판매자도 거르고, 진상떠는 구매자도 공유했음 좋겠어요
11. double-check
'13.3.4 10:56 PM
(61.247.xxx.205)
반품 불가라 하면
문제 있을 - 따라서 불만 있을 -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더 구매에 신경을 써야 하지요.
모험(마음에 들지 않아 버려야 할 경우)과 이익(싸게 구매해서 만족할 경우)을 비교해 구매를 결정해야 하죠.
모험이 적고 이익이 클 것 같으면 모험하고 (즉, 구매하고), 반대로
모험이 크고 이익이 작을 것 같으면 모험하지 않는 게 (즉, 구매하지 않는 게) 합리적인 결정이죠.
그건 그렇고,
비싸게 보이면, 댓글로 불만을 제기하세요.
"왜, 님 것은 비싸냐"구 물어 보세요.
사실 저도 그렇게 하려다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그럴 생각이에요.
농산물은 자주, 그리고 년중 내내 구매하는 것이라,
동네 수퍼에서 사든, 대형 마트에서 사든, 이곳 장터에서 사든
불만이 있을 수 있다 봐요.
항상 (가격 대비 품질이) 만족스런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런대도 유독 이곳에서 산 물건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은
물건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그만큼 기대했다 받는 물건이라, 실망스런 경우엔 실망이 더 크고,
이곳에서 살 때는 동네 수퍼나 대형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택배로 사는 거라 더 대용량으로 구매하게 되어 (그만큼 돈을 더 지불하게 되어) 좋지 않은 물건을 받으면 처치 곤란하기 때문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건 받아서 마음에 안 들면
환불 조치 요청하세요.
저 그렇게 해서
후기가 아주 좋아서 구매했다가
물건 받고 황당한 것
빨리 처리했네요.
전
아주 마음에 안 들면 환불 요청하고,
애매하면 그 사람 것은 다음엔 안 사고,
마음에 들면 다음에도 그 판매자 것 삽니다.
그렇게 해서 단골 판매자 몇 분 만들기는 했습니다만
농산물이라 약간의 여분 - 마음에 좀 더 들 수도 있지만 조금 덜 들 수도 있다고 보는 것 - 을 둡니다.
그렇지만 한 번 어느 선을 넘으면 그 판매자 것은 다시는 안 사고, 다른 구매 루트를 찾습니다.
12. 싸도문제비싸도문제
'13.3.4 11:02 PM
(175.223.xxx.217)
싸면 마치 하자 있는것 으로 티집잡고
비싸면 비싸다고 트집잡고
쪽지로 은근히 협박하고
물건 사고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년지나서
물건이 맘에 안들었다는분
별별사람 다 있습니다.
물건사서 다른곳이 더 싸면 티집잡아 반품해 달라고
하고 그곳 물건사서 재판매 하는분도 있고
참 재미있는 곳인것 같아요
13. ...
'13.3.4 11:06 PM
(58.145.xxx.251)
안좋은 후기 올린다고 협박하는 사람도있어요
그냥 달라는 사람도 있구요
여기장터는 후기에 예민해서
물건 품질에 엄청신경씁니다
신경안쓰고 농협에 넘기는게 훨씬편해요
14. 말을 안해서 그렇치
'13.3.4 11:12 PM
(175.223.xxx.217)
정말 책 한권은 쓰고도 남아요
판매자라는 죄인 때문에 인격적 모독도
참고 있지만요
진짜 심한분들 많아요
15. 심지어.
'13.3.4 11:12 PM
(118.45.xxx.114)
엄마 농산물 팔아봤는데 맘에 안든다면서
갖은 소리 다해대고 나흘지나 보내면서 반은 쳐드시고 보냈더라구요
완전 또라이더군요
뒷말 싫어 완불해드렸죠.
그리고 사사건건 후기에 맘에 안든다는 분.
제가 판 농산물및 다른분 농산물에 죄다.
오죽하면 저랑 같은 시기에 농산물 판매하던 분이 쪽지로
그 분 닉넴 가리키며 그 사람한텐 팔지마라 했을까요.
저는 여기서 구매도 하고 친정 농산물 판매도 해봤지만
판매자도 구매자도 전부 인간같지 않는 사고는 다 있더라구요
16. 반이요
'13.3.4 11:19 PM
(175.223.xxx.217)
반이면 양호한거에요 ㅎ
웃긴것은 안좋은 덧글 단분이 과연 물건을 쌌나
확인해 보면 한번도 안 산 분이에요
17. ,,,
'13.3.4 11:33 PM
(119.71.xxx.179)
장터 농산물 비싸고, 상태가 좋을지도 의심스러운건 맞지만..그와중에 실속챙기는 사람들 참 많을거예요.
환불받고 안보내고 먹는경우도 있다더라구요.
18. 저 위에 점3개님
'13.3.4 11:42 PM
(14.63.xxx.143)
그럼 농협에 넘기심 되지 왜 여기서 파시나요?
19. 두가지
'13.3.4 11:43 PM
(218.158.xxx.95)
판매한 물건에 흠이있거나 처음 설명과 다를땐
당연히 환불해 줘야 돼요
근데,단순히 구매자의 변심으로 인한건
미리 반품불가라고 못박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끔 책 팔긴하는데 반품불가..이런말 쓴적은 없지만요)
구매자도 살때 신중하게 생각해서 사야
서로 반품때문에 번거롭지 않죠
전, 젤 짜증나는게 산다고 계좌까지 물어놓고 잠수타는 사람들..
20. ...
'13.3.4 11:45 PM
(59.15.xxx.61)
판매자들도 불만과 고충이 많네요.
결국 장터폐쇄가 정답인지...에효~~
21. ,,,
'13.3.4 11:54 PM
(119.71.xxx.179)
그냥 달라는사람도 있다고 들은듯.. 그래서 그..은빛물새의 정성스러운 후기가 더 의심스러움--
점세개님 판매자시면.. 달라고 하는사람 오픈하시는게 좋을듯-_-
22. 어디나
'13.3.5 12:00 AM
(175.223.xxx.202)
어다나 다 있어요
23. 싫은 점 정말 많아요.
'13.3.5 12:05 AM
(203.247.xxx.20)
뭐 위에 틈새님은 그 글에 댓글로 남기라는 댓글 남기셨던데...
댓글로 듣기 싫은 말 하면 쪽지가 바로 와요.
그런 댓글을 남겨서 남 파는 거 방해하지 말고 지우라고...
어이없어요.
운영자분께 그런 쪽지 받았다 신고해 버렸는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는 거 같더군요.
24. double-check
'13.3.5 12:18 AM
(61.247.xxx.205)
판매자로서 고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 경험으론 (저는 구매자이기도 하지만 판매자이기도 합니다) 터무니 없이, 즉, 근거 없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봅니다.
지금까지 팔면서
불만이랄까 하는 걸 서너분한테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배송이 잘못되어 물건에 하자가 생긴 거였어요).
소비자가 그냥 불만하는 게 아니에요.
장난 삼아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의심되는 분이 한 분 있었는데, 그 까칠한 분한테도 친절하게 그리고 공손하게 대하니 아무 탈없이 넘어가긴 했어요.
살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만나게 되는 것이니(세상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으니), 그런 사람 만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그리 힘들었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엔 그런 사람에겐 그냥(무료로) 주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장사하다 보면 좀 손해 보고 파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라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판매자도 알 거예요, 이 정도 품질의 물건을 이 정도 가격에 팔면 어느 정도 (몇 %의 소비자가) 만족할지를요.
자기가 좀 이익을 덜 보려하면 많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이고, 눈앞의 자기 이익만 생각하면 자기 이익만 극대화하려고 하면 소비자들로부터 욕 먹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건 제로섬 게임이에요.
길게 보면, 좋은 물건을 좀 또는 많이 싸게 팔면 좋은 평가 받고, 나쁜 물건 비싸게 팔면 비난 받는 거예요.
문제는 (쉽지 않겠지만) 자기이익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악덕판매자들을 어떻게 걸러내느냐 하는 것 같습니다.
25. 고독은 나의 힘
'13.3.5 12:51 AM
(112.152.xxx.174)
저는 지금까지 장터에서 산것 99% 다 만족했습니다. 물론 의류 같은 것은 구매하지 않았고요.. 나름 장터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들 위주로 구입을 했었거든요..
제가 거래했던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박스 열어보면 주문한 물건에 덤으로 라도 조금씩 더 넣어 주시고 하는 모습에서 상술이라기 보다는 오고가는 정을 느꼈었는데..
아무튼 이번일을 계기로 장터가 조금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면서도 선량하게 소신껏 판매하시는 많은 회원님들께 피해가 안돌아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6. ㄱㄱㄱㄱ
'13.3.5 9:08 AM
(211.199.xxx.14)
장터 전문 판매인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덮는 부분 없지않아요.
어느날은 모진말 듣고 펑펑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