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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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1. 연
'13.3.4 9:40 PM (59.23.xxx.189)저는 샘이 별로 없는 성격인데, 그래도 한번씩 질투심이랄까 시기심이랄까 비슷한 감정이 생겨요.
근데 불교에 다 지은 대로 오고 다 원인의 결과라는 걸 듣고는,
다 사람 몫이 따로 있구나 싶어 덜 하게 되더라고요...2. 개인차
'13.3.4 9:43 PM (114.200.xxx.150)많이 부럽긴 하지만 질투??는 아닌것 같아요.
속상하고 우울해 지진 않거든요.
그들이 내것을 뺏은 것도 아니고, 그들이 못산다고 그 돈이 나에게 오는 것도 아닌데 왜 속상하고 우울해 지는지 이해가 안가요.
뭐 부럽긴 하죠. 나도 그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까진 하고요.3. Ii
'13.3.4 9:47 PM (203.226.xxx.146)전 질투가 별로 없는 성격인데 원글님이 묘사한 질투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 사람들 중 자기가 질투 강하니까 남들 행동과 표정도 다~~~질투로 해석하는 여자들 있더라구요? 그것 좀 안했음 좋겠어요. 예를 들어 자기가 a를 질투하는데 본인은 의식 못하고, b의 말과 행동에서 질투라고 자기자신의 마음을 투사라는 거죠. 자기 자신을 상대에게서 보고 있는 거죠. 정작 b 는 a를 질투하기엔 자기 삶이 꽤 만족스러울 수도 있는데 말예요.
질투많은 사람들은 남들도 다 잘투하는 걸로 해석 안했음 좋겠어요4. 질투
'13.3.4 9:58 PM (211.108.xxx.23)질투없는 사람 있어요 님
식탐없는 사람 있는 거랑 비슷해요.5. 대한민국당원
'13.3.4 10:02 PM (116.121.xxx.151)질투를 한다는 건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겁니다. 특별히 잘 못 됐다고 할 수 없어요. 못난 사람은 자신보다 예쁜사람 질투하는 게 당연하죠.ㅎ 또는 자신보다 돈을 더 가졌거나 명예가 높다거나 아주 자연스럽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래 내가 너보다 조금 잘 난거 맞다. 미안하다. 말하나 행동하나에서 조심 하다보면 질투의 씨앗을 품엇던 사람들이 점점 친숙하게 다가 오지요.ㅎㅎ
6. ---
'13.3.4 10:05 PM (94.218.xxx.236)질투야 다 있는데 그로 인해 내가 불행하고 괴로울 정도인 건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저도 부잣집 딸들 질투나고 샘나거든요. (노력으로 얻는 부분은 질투 안나요)
하지만 그렇다고 나를 비관하게 되진 않던데...내 장점, 능력이 또 있으니까.7. 욕심
'13.3.4 10:10 PM (1.241.xxx.27)욕심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그닥 샘 없는 사람인데 가끔 횡재수가 있는 사람에겐 샘이 나요.8. 교육의 힘
'13.3.4 10:20 PM (105.224.xxx.151)질투 없는 인간이면 도인이게요
다 교양으로 숨기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거지요.
여기 뻑하면 자기 친한 지인이랑 비교하면서 자학하는 글들이 잘 올라오는데...
좀 한심해요.
주변인이 잘되어야 나도 행복하고 빛날 수 있는것을....
비교 대상이 그리도 없답니까?
참 못났고 스스로 누워 침뱉기를 왜하는지....9. 질투
'13.3.4 10:36 PM (139.228.xxx.30)아예 없는 사람은 없겠죠. 인간의 기본 감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가 얼마나 잘 컨트롤 하는지가 문제 아닐까요?
저도 질투심 자체가 없진 않지만 샘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가끔 주변에서 샘 많은 사람보면 참 저렇게 살면 피곤하겠다 싶어요.10. ..
'13.3.4 10:41 PM (112.156.xxx.13)저는 남한테 그닥 관심이 없어요. 너는 너, 나는 나..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하는데 거기서 끝나지 그게 내 상태와 연결은 안됩니다.
잘사는건 걔가 잘사는거지, 나랑은 상관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질투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그런 감정상태가 되는게 더욱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울것 같은데 말이지요.11. ....
'13.3.4 10:47 PM (175.223.xxx.178)저는 좀 없는편인데 너는너 나는나..그래요.비교를안해요.누가 잘되거나 잘 살아도 그게.나랑 무슨상관인가요..잘되면 더좋아요.나한테.피해안주잖아요.누가 서울대갔다..그럼 부럽긴하죠.그러나 부러운거와 질투는 다르다고생각..
12. ........
'13.3.4 10:54 PM (112.104.xxx.22) - 삭제된댓글남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질투심이 별로 없네요.
아직까지는 딱히 질투심을 느껴본적은 없는데 앞으로는 모르죠.13. 저도
'13.3.4 10:59 PM (121.162.xxx.47)질투심이 없다고 하기 보단..
주변 사람들에게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비교는 아예 안하구요..
나랑 내 식구 신경쓰기도 바쁜데 남들 신경쓸 틈이 없네요..14. ..
'13.3.4 11:22 PM (211.207.xxx.111)질투심은 자신감 자존감과 직결 되어 있는듯.. 저 머 그렇게 훌륭한 스펙은 아니지만 그냥그냥 비슷한 사람들 틈에 껴서 떨어지지 않고 (공부니 대학이니 직장이니 결혼까지도) 이만하면~~ 하는 자세로 살았고 저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들한테도 그닥 질투심없다고 자부했었는데 아이를 갖고 나니까 그게 안되네요.. 애는 랜덤이라던데 저는 저만큼은 할줄 당연 기대했나 봅니다. .뭘해도 남들보다 평균보다 조금 떨어지는 아이덕에 잘하는 남의집 아이들에 활활 불타는 질투의 감정 가져봤습니다.. 그것도 몇년전.. 아이가 크면서 이제 아이 위치 깨닫고는 점점 겸허해 지네요 사람이..
15. 12
'13.3.4 11:29 PM (124.5.xxx.179)저도 질투심 전혀 없어요..
친정엄마도 저랑 같아요..
그래서 시기심,질투심 때문에 힘들다는 글을보면 아...세상 사람들이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사는구나..여긴답니다.16. 외동딸
'13.3.4 11:31 PM (124.53.xxx.143)질투란 감정..솔직히 딱히 와닿지가 않아요.
아마 자랄때 뭔가를 뺏겨보거나 싫은데 양보했어야만 하고..뭐 그런걸 겪지 못해서 인가싶어요.
다 그런줄 알았는데..아니란걸 학교에 가서야 알게됐죠.
지금껏 살면서 특별히 배아프게 질투나고 그런기억이 없는데...아마도 그건 ..어릴적에 뭔가결핍을 몰라서 였을거 같고 커서는 그냥 그려려니....성격이기도 하고 부모님에게 받은 유전적인것도 있고 그런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아득바득하고 이리저리재고 잔머리굴리고 그런걸 못(안)하네요.
그렇다고 되게 너그럽고 편안한 성격은 또 아니거든요..다만 타인들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17. ..
'13.3.4 11:44 PM (112.152.xxx.75)질투가 아예 없는 사람은 없겠죠
많거나 거의 없는 사람이 있을뿐..
저도 타인에게 관심이 별로 없는데다. 비교를 잘 안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질투의 감정은 잘 안느껴요. 몇년에 한번 느낄까말까하는정도18. ㅇㅇㅇ
'13.3.5 12:41 AM (71.197.xxx.123)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거 같아요
한두살 애기들 모여 놀 때 보면 다른 아기가 예쁜 뭔가를 갖고 있거나 어른에게 자기보다 관심과 이쁨을 받을때 폭력적으로 화내는 아기들이 있더라구요.
전 질투를 느껴본 적이 없어요. 나름 내가 잘났고 행복은 주관적이고 인격과 생명은 다같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요.19. 저도
'13.3.5 12:42 AM (108.218.xxx.180)질투심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그냥 제 생활이나 환경에 만족하고 삽니다. 풍족하지 못해서 포기하는것도 많지만 이 정도의 여유도 감사하다고 생각들고요. 잘사는 친구를 봐도 그냥 기분 좋아요. 친구니까...잘살면 좋죠. 가끔 저를 질투하는 친구 있었는데 일부러 좋은티 안낼려고 노력했었어요.그 친구가 괴로울까봐요. 객관적으로 그 친구가 상황이 좋은데도 자기가 가지지 않은 것을 질투하더라고요. 솔직히 이해안되요.... 세상을 다가지고 살수는 없잖아요 누구든지...
20. ...
'13.3.5 12:46 AM (61.126.xxx.86)저도 없는편이에요.
크면서 질투 시기많은 사람들 겪으며
의아하기도했는데 좀 부러워요.
그런 감정이 이는 사람들이 진취적으로
삶을 살아내는 것 같더라구요..
전 도무지 없습니다 ㅠㅠ21. 저
'13.3.5 12:50 AM (108.27.xxx.31)질투심, 시기심 거의 없어요.
사실 그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어요. 누굴 보고 질투심에 불타본 적이 없거든요.
다만 어떤 사람의 상황을 보고 '좋겠다' '보기 좋다' '훌륭하다' 생각하는 적은 많죠.
그러나 거기서 끝나고요.
오히려 저를 평가할 때 냉정하게 하고 더 잘하고, 더 행복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내 놓지 못하는 것에 대한 평가가 박한 편이에요. 그럴 때는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요점은 비교해서 나는 이런데 쟤는 왜, 이런 건 없어요.22. 질투는 발전의 원동력
'13.3.5 1:25 AM (118.128.xxx.177)누구는(프로이트 였나?...) 열등감이 인간을 강인하게 만드는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하던데요.
본인의 질투심을 없앨수 없다면 그 질투심을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으면 좋은 작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도 꼭 그렇게 잘난 인간이 되고 말꺼야~ 이런 마음가짐으로요.
지능이 낮은 동물은 인간처럼 질투심같은 복잡한 감정도 없구요.
(아.. 사람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니 질투심없는 사람을 비하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왕 내마음에 자리잡은 질투심,, 속으로 마음고생 하지 말고 건설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네요.23. ...
'13.3.5 1:26 AM (14.47.xxx.146)저 질투심 없어요. 주변에 누가 성공하거나 돈 많이 벌면 축하해주고 싶어요. 주변에 그런분(잘생긴사람,돈많이버는사람,직업좋은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참 감사한 일 같아요.
24. ,,
'13.3.5 2:55 AM (211.36.xxx.24)저는 제가 질투심이많다고생각했어요
근데 정말질투시이많은사람들은따로있어요
질투시이그냥질투로끝나는사람들이있는반면
더나아가파멸하도록 말이나행동으로시행하는사람들이있어요 그사람들은자기가질투가많다고괴로워하지도않아요
자기애적성격장애와 자기연민주의(그렇게불쌍하지도않은데그런얘기를너무자연스럽게해남들에게주입시킴)
를 특징으로하고 우리주위에 너무나흔하죠
그런사람들많이접하다보니
실은내가굉장히드문좋은사람이라는걸알게됐죠25. ,,
'13.3.5 7:56 AM (1.241.xxx.27)맞아요. 본인의 시샘과 질투로 없는 소문 만들고 한사람 매장시키기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저년이 잘못해서 그러는거다. 라고 생각하지 자기가 질투가 많다는걸 몰라요.26. 음
'13.3.5 8:20 AM (42.82.xxx.8)질투 없는 사람도 물론 있어요.
그냥 사실을 사실로만 받아들이는 사람.
친구가 나보다 더 잘산다. 아 그렇구나로 끝.
친구가 나보다 더 시집을 잘갔다. 아 좋겠네로 끝.
그게끝이예요. 그뒤에 뭐가 앖어요.
니인생 니가 살고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로 끝이예요.
어쩌면 자존감과도 관련있는듯해요.
남을 질투한다는건 부러워한다는건데 자기 자신에게 자신있고 좋아하고 만족하면
남 부러물할 필요가 없잖아요.
거기다 믈질적인것에 별 관심없으면 더 남을 질투하거나 부러할일이 줄고요.
인생의 본질을 찾으려 노력하세요.27. 81
'13.3.5 9:09 AM (203.235.xxx.114)전혀 없다고는 당연히 말못하겠지만, 거의 없어요.
살면서 질투심이라고 자각하면서 느낀건 한 두번 정도?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제가 성격이 그냥 무심한 편이에요. 너는 너, 나는 나. 약간 외부 환경이나 외부인에게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선을 좀 그어서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고.
약간 그런 것도 있어요. 난 그냥 내가 좋다. 난 그냥 내가 가진 게 좋다...편한 게 제일 좋아...이렇게 생각하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남이 부당한 방법만 아님, 다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건데 질투한 건 뭐야. 제가 노력해서 얻었군..이렇게 생각해요. 그럴만하다라고 인정해버려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난 내가 이루고 성취한 것도 맘에 든다... 이렇게 마무리ㅋㅋㅋㅋ28. ㅇㅇㅇ
'13.3.5 10:43 AM (61.72.xxx.69)전 질투심이 없는데.. 남한테 관심도 없어요.. 남의 행복과 불행이 나의 행복과 불행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생각이에요. 질투는 내 삶을 깎아먹는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해요. 근데 또 마치 내 일처럼 같이 좋아해지지도 않더라고요. 정이 없나봐요..ㅜㅜ
29. 관계의 차이..
'13.3.5 2:14 PM (1.215.xxx.228)"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 중에서 제일 핵심은 "사촌"이라고 생각해요.
나랑 아무 상관 없고 얼굴 볼 일도 없는, 건너건너 누가 누가 그랬다더라~ 는 제게 별 의미가 없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거죠....
친한 친구, 이웃, 동료, 동서 등등...매일 내가 얼굴 맞대고 살아가는, 완전 내 피붙이는 아니지만 뭔가 감정이 있는 관계에서는 ..뭐랄까.. 100% 쿨해지지 않는건 맞는거 같아요.
저도 남들 어떻게 되는 별 상관 안하는 사람인데요,
인간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잘되면 배아프더라구요.. ^^;;;;;;30. ..
'13.4.19 7:15 PM (211.234.xxx.60)질투없는 사람부러워요
저도 질투있는편이었는데
나에게 집중하고 부터는 질투가 많이줄어들었어요
윗분들이 말하는 남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없어지니깐
질투라는 감정도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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